제목 | 중국의 티베트 자원 개발을 반대하는 티베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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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숙 |
작성일 | 2011.02.17 |
티베트에는 지하 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티베트 자원 조사를 통해 약 100조 달러 가치에 달하는 102종류의 지하 자원이 매장되어 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미 중국은 티베트내에서 광물 자원 채굴을 시작했는데, 티베트인들과의 마찰이 발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해 티베트 시까쩨 지구에서 광물 채굴에 항의하는 티베트인들의 시위가 발생했는데 세상에 알려지지 않다가 어제 티베트 망명정부 사이트(www.tibet.net)를 통해 처음 관련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10년 11월 22일, '링까' 불교 사원 근처의 중국 정부 소유의 채굴 현장에서 '링까'사원의 승려들과 현지인들이 채굴 작업에 대한항의가 시작되었고 정부는 이들을 회유하고 채굴 작업을 계속하려고 했으나 12월18일까지 시위가 계속되자 중국 폭동진압 경찰들을 현장에 투입하고 강제 진압했습니다. 시위 진압 과정에서 현지인들을 구타하고 링까 사원 승려 5명(캔뽀 깰상(49), 잠양 체링(38), 체왕 도제(37), 릭진 빼마(35), 잠양 릭쌍(34))을 포함한 약 12명을 체포하여 아직까지도 구금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광물 강제 채굴 작업에 대한 항의는 2010년 6월 5일에도 '쏙첸'이라는 지역에서도 발생했습니다. 평화로운 시위였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강제 진압하고 시위와 연루된 약 30명을 체포했으나 현재까지 이들의 정확한 행방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참고로 중국 정부는 향후 5년간 막대한 지하 자원을 채굴하기 위해 티베트 북부, 중부, 동부지역에 3곳에 전진 기지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2011년 2월 8일 www.phayul.com은 전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티베트 침략 당시 내세운 명분 중에 하나가 '티베트 농노 해방'이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50여년의 시간과 지금하고 있는 일들이 과연 티베트인들을 위한 것인지 의문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뉴스 출처 : 티베트 망명정부 www.tibet.net> <항의하는 티베트인들을 진압하기> < 시위 도중 강제 해산된 티베트> <손에 전기충격봉을 들고 시위 진> <시위가 발생한 마을에 주둔 중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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