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2일차 "융프라우요흐를 거쳐~ 아이거북벽 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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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진 |
작성일 | 2010.08.07 |
내가 대학다닐때만 해도 한참~유럽배낭여행이 붐이었다. 방학때만 되면 여기저기 도배질되었던 배낭여행 안내 전단들~ 그냥 그땐 나에겐 해당사항 없으려니 하고 그럭저럭 지났는데..점점 시간이 지나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니 내가 바보같았기만 하고 억울하기까지 했다.그 많은 시간이 꽁으로 주어졌는데 제대로 유럽여행 한번 못해본게 바보짓 아니고 뭔가~ 쩝~ 기껏 10여일 시간내는 것도 어려워 온갖 궂은 소리 다들어가면서 겨우 겨우 눈치밥 먹어가며 휴가낸건데.....아무튼 지금 여행하고 있는 매 순간이 나에게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조건 새벽 5시 기상!!! 여행기간내내 아침부터 열심히 싸돌아다니는게 나의 본분이 되었다. 얘기가 딴데로 샜네..아무튼 당시 다들 융프라우요흐에서 사진 한장씩 박고 개학 후 친구들이 내밀땐..혹은 그 곳에서 보낸 엽서가 나에게 보내질땐 살살 배가 아팠던 아련한 기억이 있다... <아무튼 15여년전의 꿈... 난 오> <기차를 타고 인터라겐 오스트역> <제대로 이쁜 빨간 기차안에서 만> <융프라우요흐 도착.. 모두들 여> <이것도 틀에 박힌 사진..> <사실 융프라우요흐는 너무 많이> <다시 융프라우요흐에서 기차를> <조오~기 보이는 곳 Eiger 3970m> <엄마..저기 봐봐~ 진짜 멋지지..> <커다란 자연앞에 어찌보면 황량> <위에서 녹은 눈들이 폭포처럼 떨> <저 눈물이 한 곳에서만 흐르는> <오늘도 아이거 암벽들은 타들어> <파릇파릇한 기운이 가까워 진걸> <기차를 타면서 찍은 마을 풍경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