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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태항산의 트레일...야생화...산중 문화...
작성자 김*석
작성일 2010.07.01


안녕 하세요... 김진석 부장입니다.
두달 넘게 한국의 산하를 떠돌다가 오랫만에 외국 바람을 쐬고 돌아왔습니다.
저의 영원한 고객님들 동사모(동탄을 사랑하는 모임의 준말) 산악회와 함께 6월24일 부터 4일간 중국의 그랜드 캐년 태항산을 다녀왔습니다. 저로서도 첫 행선지라 별 기대없이 가본 태항산... 하지만 그곳은 놀라움 그자체였습니다.
말 그대로 그랜드 캐년의 광대한 느낌은 물론이고... 길을 걷고 있노라면 네팔 어느 능선을 걷는듯하며... 곳곳에 숨어있는 절경은 중국의 황산과 장가계의 비경을 함께 지니고 있는 최고의 코스였습니다.
계절적으로... 조금 더운감은 있으나 봄,가을 여행지로는 최고가 될것이라고 자부합니다.
아직은 여행 인프라가 완벽하지 않아 준 오지라고 해도 될만큼 잊혀져가던 중국 15년 전쯤의 황산을 다시 다녀온듯 합니다. 아직은 많은 분들이 찾질않아 고즈넉함 속의 절경이 가슴속으로 온전히 다가오는듯 했습니다.
미흡한 인프라로 거칠은 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 앞으로 갈고 딲아 멋진 트레킹 코스로 여러분께 선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