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티베탄들의 평화시위에 맞선 중국의 강경진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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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권*혁 |
작성일 | 2009.05.18 |
다람살라: 티베트 망명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보도된 자료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3월 14일(금요일) 사원들만이 아니라 계엄령이 내려져 학교, 가게와 사업단위를 모두 봉쇄하였습니다. 사원내의 승려들은 중국 군인들의철저한 감시아래 사원내부의 이동에서도 심한 제약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외부세계와의 모든 통신수단에도 엄격한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일반 가정의 전화나 개인 휴대폰등도 모두 끊어둔 상태입니다. 특히 라사와 라사주변 마을 시민들의 활동이 집중적인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라사의 거리는 무장한 중국 경찰과 탱크와 차량으로 완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상황에도 3월 14일 Nyangden(세라승원 근처)에서 2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시위에 가담했다고 하며, Kama Kusang (티벳동부)에서도 거리시위가 있었는데, 최루탄 가스로 시위를 해산시켰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Labrang Tashikyil 사원에서도 대규모 시위가 있었는데, 최소한 4명이 잡혀갔다고 합니다. 지난 몇 일 동안 많은 시위가 여기저기서 벌어졌으며, 3월 11일 Dabpa(사천성 티베트 자치구) 지역에서 중국의 점령에 대항하는 시위가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공식적으로는 3명이 중국군의 총에 맞아 사상된 것으로 보도 되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확인된 사상자는 30명이지만 미확인 사상자수는 100명도 넘을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티벳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