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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캡틴 원신희와 티벳의 그 일당들
작성자 권*혁
작성일 2009.05.14


헤어짐은 만남을 의미한다 했나요
하늘에서 약속한 재회가 공중분해 되지 않고 드디어 오늘 이루어졌습니다
7월 25일 -8월 3일, 티벳 네팔을 원신희씨를 캡틴으로 11명이 뒹굴다 왔습니다
헤어지는 날,
약속했죠. 야크 버터 향기가 사라지기 전에 만나야 한다고.
오늘 드디어 만났습니다
모두들 일상에서 티벳 여인의 앞치마 색상 같이
티벳을 마음속에 무늬 놓으며 생활 하시고 계셨지요
사진들을 보며 일당들은 다시 한 번 티벳속으로
들어 갔습니다
일주일 뒤 다시 들어간 원신희씨의 그뒤 티벳 얘기에
또 다시 티벳속으로 빠져 버렸구요.
원시적 햇살에 데워진 권태로운 종로가 온통 티벳 얘기로
만다라 같이 뭔가 풍부해 보였답니다.
혜초에 감사 드리며
특히 우리의 캡틴 원신희씨 멋있어요.

작성자: bee-won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