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레에서의 마지막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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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열 |
작성일 | 2009.05.18 |
오늘은 라다크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레의 남동쪽에 있는 중요한 곰파들을 보기로하였다. 오전에 헤미스 곰파와 틱세곰파, 마쵸곰파를 보고 호텔로 들어와 점심을 먹은 후 조금 쉰다음 스톡에 있는 왕궁박물관과 공항 근처에 있는 스피툭곰파를 보았다. 호텔로 돌아 온 후 저녁식사시간까지 약간의 자유시간, 후배는 책방으로 가고 나는 호텔앞에 있는 CD점에 가 어제 부탁해 놓은 '삼사라'(라다크를 배경으로 찍은 영화-우리나라에서도 상영이 되었었다) CD와 라다크 뮤직비데오를 구입한 후 크지 않은 레시네를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녔다. 길거리 양쪽으로 늘어 서있는 가게들은 대부분 티벳물건들을 파는 가게였고 아니면 인도나 네팔에서 볼 수 있는 물건들로 라다크여행기념으로 살만한 물건은 거의 없었다. 돌아다니면서 만난 한국여행객은 단체가 두팀, 배낭여행객이 두세팀. 이들은 모두 마날리를 시작으로 5천이 넘는 고개를 넘어 온 사람들이였다. 저녁에는 인도식당에가서 별들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배경으로 촛불아래서 -분위기를 찾으려고가 아니고, 전력사정이 나쁘기 때문에 호텔도 자가발전기를 사용하여 밤 11시까지만 불이 들어오고 오전에는 아예 전기불을 주질 않는다. 그래서인지 호텔방에는 방마다 촛불이 준비되어있다. 시원한 맥주 한잔에 탄두리치킨을 먹으며 힘든 라다크여행을 잘 마칠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하였다. 우리팀 중 에도 고소증상( 소화도 잘 되지않고 감기기운도 있고)때문에 힘들어한 사람은 있었지만 모두가 큰 탈없이 여행을 끝날 수 있었다. 담날은 인도의 델리로 날아가 올드델리에 있는 라지가트와, 자미마스지드, 그리고 꾸뜹 미나르와 그 옆에 있는 쿠와트 알 이슬람 모스크를 보고 아시아니항공의 파업으로 2시간빠른 저녁 9시30분행 일본뱅기를 타고 나리따공항을 거쳐서 귀국하였다. <구시장에서 야채를 팔고 있는 사> <레시내 -이슬람사원> <스톡왕궁가는 길에 있는 스투파> <레를 떠나 델리로 가는 뱅기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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