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서부 그랜드 서클 10 <라스베가스, 로스엔젤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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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도 |
작성일 | 2017.11.02 |
1. Las Vegas
< Mandalay Bay Hotel >
10월 1일 그랜드 캐년 내 야바파이 롯지에 머물 때였다 저녁 늦은 시각 CNN을 보니 라스베가스에서 미국 최악의 총기사건이 일어났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58명이 사망하고 546명이 다쳤다 발생 장소가 우연 치고는 희한하다고 여겼다 넓고 넓은 미국 땅에서 그것도 라스베가스, 하필이면 며칠 후 머물 예정인 맨덜레이 베이 호텔이다 제밀할...
10월 6일 저녁 예정대로 맨덜레이 베이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별 불안감은 없었다 총기 사건으로 이미 보안 검문이 강화되었을 테니 더 안전해졌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총기사건 범인이 머물렀던 32층은 차단되었고 난 24층에 머물렀다 호텔 정문 출입이 차단되었기에 후문으로 드나들어야 했고 엘리베이터를 탈 때 보안요원의 간단한 검문을 받는 정도 외 불편함은 없었다
24층 창문 아래로 보이는 총기 사건의 공연장은 경찰차 몇 대가 현장을 지키고 있을 뿐이었다 58명 사망, 546명 부상의 현장인지 의아스러울 정도였다 사건 이후 TV에서는 현장 목격담, 부상자의 치료비 부담, 총기 규제에 대한 입법의 필요성 등이 다뤄지고 있었다
그렇게 많은 사상자가 생겼음에도 미국인들의 대처는 너무나 의연해보였다 대형 사고만 터지면 정치색을 띈 국정조사니 특조위를 하고 또 반복하는 모습과는 너무나 대비되어 보였다 미국이 군사력만 세어 강대국이 된 것은 아닐 것이다......
밤 거리를 어슬렁거리며 둘러본 모습들이다
역시 할리데이비슨의 본고장이니
< Caesar`s Palace >
로마 제국을 테마로 만든 특급호텔로 비운의 복서 김득구가 사망했던 호텔이다
< Bellagio >
호텔의 제왕 스티브 윈이 이탈리아 벨라지오를 테마로 만든 호텔이다 분수 쇼, O 쇼가 유명하다
벨리지오 호텔 로비의 치훌리 유리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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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에 따른 생화로 장식
< Fountains of Bellagio >
벨라지오 분수 쇼 음악에 맞춰 물줄기가 춤을 춘다 1,200 개의 노즐에서 솟구치는 물줄기는 공연 도중 73 m, 중앙의 특수 노즐은 피날레 떄 150 m까지 뿜어 올린다
2. Los Angeles
라스베가스에서 로스엔젤레스까지 약 5시간 거리이다 일 년 내내 햇살이 쏟아지는 화사한 도시, ` 천사의도시 City of Angel ` 애칭을 가진 로스엔젤레스에 도착해 미국 여행에서 처음으로 중식을 한식으로 먹었다
중식 후 찾은 산타모니카 Santa Monica 해변 햇빛이 작열하는 여기는 아직 한여름이다
산타모니카 비치, 로스엔젤레스 서쪽 태평양 해변으로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 Santa Monica Pier >
산타모니카 피어, 길이 488 m로 1908년 만들어졌는데 아름답게 빛나는 태평양과 어울리는 운치있는 다리이다
서부 개척 당시 동에서 서로 뻗어나간 루트 66 (Route 66)의 종점
< Walk of Fame >
워크 오브 페임, 헐리우드 대로변을 따라 새겨진 별 모양의 포석으로 2,000여 명의 연예인 이름이 씌여있다
2012년 6월 23일 이병헌이 손도장, 발도장을 찍었다
Hollywood & Highland 복합쇼핑.엔터테인먼트 센터에 올라 바라본 할리우드 사인, 원래 1923년 세워진 할리우드 랜드라는 부동산 회사의 광고판으로 `HOLLYWOODLAND`라고 쓰여 있었는데 이후 LAND를 떼어내었다
차이니즈 극장(TCL Chinese Theater) 앞 거리
영화제목 라라랜드
로스엔젤레스 공항 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하야트 호텔에서 숙박 후 다음 날 귀국, 로스엔젤레스~인천 13 시간, 인천~김해 1 시간, 여행을 포기할 수도 없고 비행기 타기는 점점 힘들어지니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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