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2월 미얀마 여행 다녀 왔습니다 |
---|---|
작성자 | 최*암 |
작성일 | 2016.12.24 |
미얀마 여행을 갔다온 지인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한국은 한파가 기승을 떨칠때 인도차이나 반도의 따뜻하고 미소가 아름다운 나라 미얀마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바간->만달레이->인레호수->양곤 하나하나 기억에 남는 여행지였고, 햇빛은 따갑지만 그늘은 시원하고 바람이 솔솔 불면 여기가 천국인듯한 기분.
바간에서의 수많은 파고다, 일몰, 일출도 황홀하고, 세계테마여행에서 보던 부처님께 금박을 붙이는 특별한 경험도 기억에 남네요. 만달레이에서의 우베인 다리, 탁발공양을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더군요.
인레호수에서 생활하는 여러 소수민족의 생활상과 장날에 노상에서 먹은 500짯 국수도 생각납니다. 방갈로에서의 2박도 굿. 마지막 양곤에서는 쉐다곤 파고다 한곳에 자리잡고 앉자 불경 소리를 들으며 황금빛 파고다! 수많은 여행자, 승려, 소수민족을 보는 자쳬만으로도 좋았습니다.
미얀마가 아주 화려한 건축물이나 휘둥그래질만한 풍경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어릴적 시골풍경 같은 마음이 따뜻해지고 편안한듯한 기분, 캄보디아 여행때와는 다른 순수하고 따뜻한 미소, 다시한번 오고 싶고 천천히 둘러보고 싶었습니다. 점점 여행자가 많아 지다보니 그 미소가 사라질걸 생각하니 안타까운 생각도 해봅니다.
전체적인 일정도 여유있고, 펀안하게 쉬다 왔습니다. 호텔도 훌륭했고 서비스가 미안 할 정도로 친절하더군요. 중국 오지에 비하면 호사스런 수준. 식당, 음식 모두 수준급입니다. 특히 호텔과 국내선 캐리어 포터서비스는 정말 신의한수네요.
순수한 장수현 대리님의 깊이있는 미얀마 역사와, 여행지 설명은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하였고, 너무나 열심히, 그리고 열정적인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혜초 여행사의 스텝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게 인솔하고 챙겨주는 모습에 감동 받았습니다. 김이지 대리님 고생하셨고 수고하였습니다.
다음 여행이 기다려집니다. 감사합니다 |
이전글 | 왕들의 나라, 라자스탄...그 컬러속에 빠지다. |
---|---|
다음글 | 청아한 호도협과 옥룡설산을 다녀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