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8.19 몽골 트레킹
작성자 안*정
작성일 2016.09.01


아름다운 하늘,

흡수골의 드맑은 호수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한데 어울려

하루가 1년 같은 몽골의 기후

지나고 보니 꿈같은 나날들이다.

 

내년엔 승마도 배우고

여름 한 달을 몽골에서 보내자고

친구와 이야기를 했건만

또 가 볼 기회가 오려는지?

내년에 정말 다시 가 볼 기회가 된다면

그건 로또 맞은 것일거야.

 

관광으로 해외 여행을 해 보고

트레킹으론 몽골 여행이 처음이다. 

 

다친 다리로 동행하는 분들께 누를 끼칠까봐

여행을 포기하려다

트레킹을 하지 못하면

차에서라도 몽골의 공기를 마셔볼거라는 마음으로

몽골여행에 참여하기로 했다.

 

가이더 박지선양의 배려로

친구와 난 일행과 분리되어

흡수골의 게르에서 하루 더 지내게 되었다.

 

안전을 위해

몽골 현지 가이더 호소씨와 함께 시간을 보내도록

배려한 혜초여행사와 박지선양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가이더 박지선양의 친절함과 배려로

너무도 즐거운 몽골 여행이었다.

또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기대하며...

 

내년 여름이 기다려진다.

 

사진 찍어주신 교수님!

함께 동행한 모든 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늘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