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북알프스 종주 0708-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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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호 |
작성일 | 2015.07.15 |
성큼 다가온 여름에 잔설을 밟으며 걷는다는 상상만으로 가벼운 발걸음들이다. 허나 하루종일 비를 맞으며 야리가다케를 향해 오르는 발길이 무척 무거웠다. 힘든 일 뒤엔 좋은 일이 반드시 있듯이 다음 날엔 그리도 날씨가 좋았다. 쉬엄쉬엄 걷다가 한껏 풍광을 즐기기도 하며 여유로운 산행을 끝냈다. 또다른 묘미 기차여행도 덤으로 가졌으니 무얼 더 바랄꼬.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하는 여행, 바로 그게 혜초가 추구하는 정신이 아닐는지. <가미고지를 출발하며 안전을 다> <일정 중 가장 험난한 구간을 넘> <가자! 정상을 향하여...강한 정> <힘들게 등정을 마치고 돌아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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