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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08 황산+삼청산+무이산 트레킹 5일 체험 후기 <2014/11/08(토) ~ 2014/11/12(수)>
작성자 남*찬
작성일 2014.11.14


중국 최초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으로, 중국의 복건성 서북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중국 5대 명산이자 중국 동남부 최고의 절경인 무이산과 현존하고 있는 '화강암' 밀집군 중 가장 크고 아름다운 절경을 간직하고 있는 중국 국가 중점 풍경 명승구인 삼청산, 마지막으로 '오악에 다녀오면 다른 산이 보이지 않고 황산에 다녀오면 오악이 보이지 않는다.'라는 시조가 말해주듯, 매년 중국 10대 명산 상위 랭크에 속해 있는 천하의 절경, 황산을 다녀왔습니다.

황산+삼청산+무이산 트레킹 코스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무이산과 삼청산, 그리고 황산을 한 번에 둘러보는 알찬 코스로 짜여져 있으며, 무이산이 위치해 있는 복건성, 그리고 삼청산, 황산이 위치해 있는 안휘성의 기온이 우리나라보다 3도 ~ 5도 정도 더욱 높기 때문에 겨울산행 하기에도 부담이 없을 것입니다.

첫 번째로 시작되는 무이산에서의 트레킹은 삼청산과 황산의 트레킹 일정을 소화하기 위한 일련의 준비운동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무이산 트레킹의 하이라이트, 구곡계 뗏목 유람은 큰 대나무 뗏목에 앉아 무이산을 감싸고 흐르는 구곡부터 일곡까지의 협곡을 유람하며 주변의 다양한 봉우리를 감상하는 코스입니다. 뗏목 유람 후 무이산 최고의 절경, 천유봉에 올라 주변의 전경을 감상하고 도원동으로 하산하는 것으로 무이산에서의 트레킹을 종료됩니다. 그리고 코스 중간 중간에 남송시대의 주자가 거주하였던 무이궁과 주자학(성리학)을 완성하며, 제자를 양성했던 무이정사를 방문합니다.

삼청산의 트레킹 코스는 남부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산 중턱까지 한 번에 올라가 서해안 풍경구와 옥경봉 풍경구, 그리고 양광해안 풍경구와 남청원 풍경구를 돌아보고 금사케이블카로 하산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삼청산에는 다양환 기암괴석과 기이한 소나무를 품고 있어 운치를 자아내고, 이러한 비경을 아찔한 고공잔도 위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삼청산 트레킹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10대 명산 최상위에 랭크되어 있는 대표적 국가 명승지이자 국민 관광지 황산의 트레킹 코스는 다양합니다. 하지만 제가 경험한 트레킹 코스는 뒷산에서 앞산을 종주하는 코스로, 운곡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뒷산의 백아령까지 올라갑니다. 그리고 백아령에서 흑호송을 지나 북해로, 북해에서 서해대협곡의 북쪽 입구를 통해 서해대협곡 주변의 풍경을 조망하고 모노레일에 탑승하여 천해로 올라옵니다. 천해에서 백보운제를 지나 영객송을 조망하고 앞산의 자광각으로 도보 하산하는 알찬 코스로 짜여져 있습니다.

여기에 무이산과 삼청산, 그리고 황산의 산행에서 쌓였던 피로를 풀어주는 황산의 대표적 온천, 취온천에서의 노천 온천욕 체험은 말 그대로 분위기와 황산에 취하리만큼 심신의 피로를 덜어주고 편안한 휴식을 제공해 줍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무이산과 삼청산, 그리고 황산을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이산 트레킹의 하이라이트, 구>

<줄줄이 뗏목을 타고 무이산 구곡>

<구곡계 뗏목 유람 중 육곡에 위>

<천유봉의 고도는 약 408.8m로 높>

<천유봉에서 내려다 보는 베스트>

<삼청산의 날씨가 비록 화창하지>

<삼청산의 다양한 기암괴석과 기>

<삼청산에는 약 3600m 길이의 고>

<시간이 지날 수록 운무가 짙게>

<이 사진에서 검지 모양이 보이십>

<황산의 운곡케이블카를 이용하여>

<황산의 5대 절경에는 기송, 기암>

<천하의 절경, 황산의 모습을 눈>

<황산의 천해에서 바라다 보는 서>

<모노레일을 타고 천해로 올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