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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호도협 & 옥룡설산에서 함께한 시간입니다. (1/8 ~ 1/13) 1
작성자 김*근
작성일 2014.01.15


세계3대 트레킹 코스중 하나인 호도협, 옥룡설산과 합파설산이라는 거대한 두 개의 산맥사이에 위치한 좁은 협곡의 깊이는 때로는 아찔하게, 때로는 아름답게 우리들 가슴속에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호랑이가 뛰어 넘을 만큼 폭이 좁은 협곡"이라는 뜻...
넓은 금사강이 호도협에 이르러 갑자기 좁아져서 병목을 일으키는 이곳에서는 엄청난 물길이 소용돌이 치면서 돌아나가고 있었습니다.

1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산위에 눈들이 마치 한마리의 용이 누워있는 모습이라고 하여 옥룡설산이라고 불리는 그곳은 우리들 가슴속에 시리도록 아름다운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숨이 턱에 차오도록 힘들게 올라선 언덕에서 바라본 설산의 모습에서 우리들 모두는 이곳이 왜 유토피아인 샹그릴라로 불려지는 아련하게 알수 있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함께하신 20분..
웃는 모습이 멋쟁이신 서주석님 일행, 중국상해에서 직접 합류하신 손사근님 일행, 충주에서 함께하신 임서빈님 일행, 멋쟁이 석동현님 일행(그라제팀), 광주에서 직접 준비하신 간식과 반찬으로 모두에게 감동을 주신 김판철님 일행, 대구에서 친구분이 함께하신 이상준님 일행, 이번 트레킹에서 정말 저를 많이 도와주시고 해박한 지식으로 모두에게 감동을 주신 서종식님 일행, 언제나 뒤에서 저와 함께 묵묵히 걸으시면서 부족한 저를 채워주신 오강원님... 이상 20분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힘들지만 끝까지... 28밴>

<28밴드 넘을수 있습니다.. 힘내>

<이제는 중도객잔을 향해서 나아>

<앞으로 갈길을 살짝 미리 보면서>

<중도객잔에서 멋쟁이팀 "그라제>

<장선생 객잔을 향하여>

<중도협으로 내려갑니다>

<중도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