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티롤, 돌로미테...감동의 동알프스 트레킹 (두번째 이야기 : 여름날 설산의 감동 피츠탈 빙하트레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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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희 |
작성일 | 2013.08.21 |
티롤의 한자락에서 하루를 자고 피츠탈 빙하로 향했다 산악열차를 타는 역에서 피츠탈 가이드 미카엘 발셔를 만났다 전형적인 오스트리아 산꾼이고 농담 좋아하는 유쾌한 젊은이 피츠탈 지역은 11월부터 5월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유명한 곳이다 우선 산악열차를 타고 경사진 터널 속을 통과하여 케이블카 환승장소(해발 2860m)까지 올라간다 케이블카를 갈아타고 해발 3440m에 위치한 전망대까지 올라가면 은백색의 세계가 눈앞에 펼쳐진다 빌드슈피체(3774m)를 비롯하여 3000미터 이상의 수많은 봉우리가 자태를 뽐내고 있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환승처까지 내려오면 비로소 빙하트레킹이 시작된다 '내가 밟은 자리만 밟으시고 옆길로 새지마세여~~ 크레바스 무섭습니당~~' 발셔의 몇몇 주의사항을 들은 후 만년설과 빙하로 이루어진 길을 트레버스 한다 빙하지대를 통과하니 산장(식당)까지 너덜지대가 계속된다 션~한 맥주와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서는 하산 굉음을 내며 쏟아지는 계곡과 폭포를 지나 곳곳에 예쁘게 핀 야생화 군락들을 감상하며 하산하여 발셔와 작별인사를 하고 돌로미테로 향했다 우리의 버스기사 아저씨 길을 헤매는 덕분에 호텔 Ciasa Antines에 도착한 시간이 밤 9시20분 친절한 직원들이 퇴근도 안하고 기다렸다가 서빙을 해주니 얼마나 좋았던지 역시 이탈리아는 친근하다 <터널을 통과해서 산을 오르는 산> <케이블카를 타러 걸어가는 일행> <탑승! 3440m를 향하여~> <전망대에 올라서면.....> <빌드슈피체도 보이고...> <가슴이 확 열리는 멋진 풍경들> <빙하트레킹 시작> <피츠탈빙하에서 기념촬영> <이 빙하지역을 가로질러....> <너덜지대를 지나...일단은 쩌~어> <오늘의 맛난 요리들...> <아쉬움을 뒤로 하고 하산을 합니> <자꾸만 눈이 뒤로 갑니다> <저 멀리 아래 보이는 주차장까지> <오늘의 통역미션 100% 완수 일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