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카일라스(수미산)로 가는 길이 다시 열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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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6.13 |
안녕하세요.
티벳/카일라스 담당자 김은희입니다. 티벳 특수지역 상황으로 인하여 중단되었던 카일라스, 마나사로바로의 순례, 관광, 트레킹 퍼밋이 다시 재개 되었음을 공지합니다. -세상의 끝, 오지 히말라야의 그늘 아래 신을 숭배하고, 종교적 믿음으로 환생을 기원하는 이들이 살아가는 곳이 있다. 티베트인들은 인간이 살아가는 가장 높은 곳, 신들의 언덕에서 가장 낮은 자세로 코라(순례)를 한다. 신을 향한 기도와 고행은 숨이 멎을 것만 같은 고지대에서도 하염없이 오체투지(삼보일배)를 행하며 이어진다. 티베트에서의 종교는 사원이나 사당에만 있지 않고, 먹고 말하고 숨 쉬는 그 자체이며 내세를 위한 고행의 연속이다. 티베트에서 불교는 종교가 아닌 삶이요, 전생의 악업을 끊기 위한 속죄의 고행이며, 내세의 유복한 환생을 위한 현세의 기도이고 신과 소통하는 유일한 길이다. 오염되지 않은 하늘과 공기, 그 가운데 내려앉은 석양은 기암괴석의 절경을 이룬 대자연의 장대함과는 사뭇 다르다.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저 대지의 여신 앞에 경외하듯 조아리게 된다. 티베트의 광활한 초원은 흙탕물 웅덩이와 암석 골짜기, 흙빛의 삭막한 대지가 이어지며 티베트인들의 삶만큼이나 고행의 땅으로 세워져 있다. 이 초원에서도 오체투지를 하며 진흙탕 속에 몸을 던지고 돌부리에 몸이 상해도 아랑곳하지 않는, 오직 그들의 신만을 위한 코라를 행하는 순례자들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우주의 중심, 聖山 카일라스 전설을 남기고 사라진 신비의 땅 구게왕국 신장공로부터 우정공로를 지나는 대장정 16일_CZ 집중모객 : 8월 12일 <-- 바로가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