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실크로드] 0405 중앙아시아 4개국 완전일주 여행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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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진*수 |
작성일 | 2024.05.02 |
안녕하세요. 문화역사탐방2사업부 진영수 대리입니다. 이번 4/5일에 다녀온 중앙아시아 4개국 일주 14일 상품 여행소식 전해드립니다 :)
혜초의 실크로드 상품은 총 8편까지 있습니다. 서안에서부터 이스탄불까지의 여정을 8개로 나누어 판매하고 있으며 각 상품마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혜초 문화탐방 손님들께서 가장 많이 찾아주시는 시리즈성 상품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다녀온 중앙아시아 일주는 5편으로, 실크로드의 꽃이라고 불립니다. 동서양의 문화가 적절히 융합되는 지점에 이슬람 문화를 비롯, 4천년 간의 역사 동안 존재했단 다양한 민족, 나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년 여러 팀이 출발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이번에 출발한 팀은 중앙아시아 첫팀으로, 총 10분의 손님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중앙아시아 여행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 카자흐스탄
4개국 중 첫번째로 도착하는 나라는 카자흐스탄입니다. 세계에서 9번째로 큰 나라이면서 이번에 여행하는 중앙아시아의 나라들 중 제일 큰 나라이지만 실제 여행에서 보는 날은 하루, 알마티 관광만 진행합니다.
알마티에서는 카자흐스탄 최고의 고고학 유물인 골든맨을 소장하고있는 역사박물관과 판필로프 공원 내 전쟁기념비와 정교회 성당을 방문합니다. 하루의 짧은 일정 동안 큰 카자스흐탄을 전부 알기에는 어려움이 따르지만, 예정방문지를 돌며 중앙아시아가 어떤 지역인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 2500여년 전 유물인 골든맨. 진품은 아스타나 박물관에 있습니다.
▲ 판필로프 공원에 자리한 젠코프 러시아 정교회 성당
2. 키르기스스탄
2일차 카자흐스탄 일정을 마치면 국내선을 탑고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로 날아갑니다. 3박 4일 동안 키르기스스탄에 머물며 관광을 하는데, 비슈케크와 더불어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산정호수인 이식쿨 호수를 둘러봅니다.
실크로드 여행으로도 많이 방문하기도 하지만 키르기스스탄은 국토의 많은 영역이 산으로 둘러쌓여있어 트레킹으로도 인기가 높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혜초 트레킹사업부에서는 아라쿨패스와 초원길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매년 높은 송출 인원을 보이며 국내 트레커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문화탐방 일정에서는 호수와 함께 과거 실크로드 상인들이 오고갔던 길을 통과하며 과거의 모습을 반추해볼 수도 있습니다.
▲맑은 날의 이식쿨 호수 전경
▲부라나 타워와 돌궐족 비석 발발
▲ 마나스 광장 근위대 교대식
3. 타지키스탄
3박 4일 간의 키르기스스탄 여행이 끝나면 타지키스탄으로 향합니다. 이번 행사는 항공편 결항으로 타슈켄트를 경유하여 타지키스탄으로 넘어갔습니다. 수도 두샨베에 도착하면 육로로 우즈베키스탄으로 넘어가는데, 그 사이 1박 2일 동안 타지키스탄을 여행합니다.
중앙아시아 지역에는 과거 불교가 전래된 시기가 있었는데, 발굴된 와불 중 가장 규모가 큰 와불상이 두샨베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와불상 진품을 볼 수 있는 고고학 박물관과 더불어 나라의 시조라 불리는 이스마일 소모니 동상, 루다키 공원 등 두샨베 시내를 전일 투어합니다.
▲루다키 공원 내 국기 계양대
▲타지키스탄과 전 세계 전통악기로 진행된 전통공연
두샨베 전일 일정을 마치고 나면 우즈베키스탄으로 넘어갑니다. 산맥을 넘어가는 일정으로, 이날은 소형 버스 와 더불어 짐차까지 함께 수배하여 최대한 편하게 일정을 진행하기위해 노력합니다.
산맥을 넘어가면 중앙아시아 지역에 과거 살았던 소그드 인과 선사시대 유적지를 탐방합니다. 두 지역에 살 았던 거주민들은 시대는 많이 차이나지만 중앙아시아 민족 근간을 이룬 사람들이기에 중앙아시아 여행에 있 어서 꼭 보고 넘어가야될 중요한 장소입니다.
▲타지키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사이에 있는 파미르 산맥 전경.
▲소그드인 유적터 전경
▲사라즘 유적터
4. 우즈베키스탄
사라즘 관광을 마치고 나면 우즈베키스탄 영토가 시작됩니다. 어떻게 보면 이 우즈베키스탄 관광이 중앙아시아 여행 의 메인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앙아시아의 도시들은 상당수가 과거 실크로드 무역의 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시작한 곳입니다. 혜초의 중앙아시아 일정에서는 대표도시인 사마르칸트와 부하라는 물론, 과거 티무르 제국 시기 궁전이 있었던 샤흐리샵스와 히바까지 둘러보고, 마지막 날에는 타슈켄트 전일 탐방을 진행합니다.
▲ 사마르칸트의 중심지, 레기스탄 광장
▲아프로시압 박물관의 벽화. 가운데 우측의 깃털 같은게 달린 관을 쓴 사람들이 고구려 사신
▲부하라 시내 전경
▲칼타 미노르 미나렛과 히바 전경
중앙아시아 하면 다소 생소한 나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막상 가보면 친절한 사람들과 안전한 거리, 화려한 이슬람 문화가 더해져 색다른 경험을 하실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일정은 방문지도 알차게 진행하면서 각 도시를 온전히 혼자 즐길 수 있는 시간들도 가지기 때문에 중앙아시아 문화를 보다 더 몸으로 느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봄/가을 시기에 떠나는 중앙아시아 여행. 색다른 여행지를 생각하고 계시다면 적극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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