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유럽] 04/12~04/25 그리스 완전일주 14일 여행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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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희 |
작성일 | 2024.05.02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문화역사탐방사업부 유럽팀 김성희 대리입니다. 지난 4/12~4/25, 총 14일간 21분의 손님을 모시고, 그리스 완전일주 팀 인솔을 다녀왔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어느덧 4번째 그리스 일주팀 인솔을 다녀왔는데요. 혜초의 그리스 완전일주 상픔은 오랜 기간동안 운영되며 풍부한 경험을 통하여 높은 만족도로 사랑받는 스테디 셀러 상품이자, 한국여행업협회에서 우수여행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한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네 번 다녀올 때마다 점점 더 일정 및 식사, 호텔 등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럼 올 시즌 첫 팀을 인솔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풀면서 저희의 그리스 상품 특징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문명을 찾아 떠나는 과거로의 시간 여행 ]
(좌)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의 프로테논 신전 (우) 미케네 유적지 보통 '그리스'하면 '신들의 나라'라고 많이들 지칭하시는데요. 다들 한 번 즈음은 그리스 신화나 신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본 경험이 있으실텐데요. 그리스 본토의 많은 도시들과 아름다운 세 섬(크레타, 로도스, 산토리니)을 방문하며 신화와 역사의 흔적이 가득한 곳들을 방문합니다. 혜초와 함께하는 그리스 일정에서는 무려 9개의 국립 박물관을 관람하는데요. 이번 팀 손님분들은 학구적인 분들이 많이 오셔서 박물관이나 유적지에서의 시간을 굉장히 좋아해주셨는데요. 덕분에 저도 네 번째 방문이었지만, 가이드님께서 새로운 정보를 많이 알려주셔서 지식 충전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 올림픽의 기원을 찾아서 ! ]
또한, 이번 팀은 아주 특별한 경험을 했는데요. 저희가 올림피아에 가는 날이 마침 이번 2024 파리 올림픽 101일 전날이었는데요. 올림픽 100일 전에는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올림픽 성화를 채화하고, 101일 전에는 성화 채화 리허설을 합니다. 그리고 성화 채화 시에는 꼭 햇빛이 가득해야 한다는 전제가 있어서, 100일 전보다 101일 전의 날씨가 더 좋다면 리허설 시 채화한 성화를 올림픽에 사용하는데요. (*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됐던 2018 평창 올림픽 성화가 그랬었다고 합니다.) 무튼 저희가 갔던 날이 올림픽 101일 전이라 성화 채화 리허설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하필이면 저희가 가는 날이 딱 ! 이런 행사와 겹치다니, 운이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 에게해에서 만끽하는 가득한 낭만 ]
(좌) 푸르고 로맨틱한 분위기의 산토리니 (우) 크레타의 푸른 바다가 보이는 곳에 위치한 '니코스 카잔자키스' 묘
혜초와 함께라면 본토 뿐만 아니라 미노아 문명이 탄생한 크레타, 중세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로도스, 그림같은 풍경의 산토리니, 세 섬을 함께 방문합니다. 크레타에서 태어난, 우리에게는 <그리스인 조르바>로 유명한 작가 '니코스 카잔자키스'가 한 말 중 "죽기 전에 에게해를 여행할 행운을 누리는 사람은 복이 있다." 라는 말이 있는데요. 아름다운 코발트 빛의 에게해를 보고 있자면 어떤 수식어도 필요 없는 아름다움의 진가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하시는 이번 팀 손님분들과 함께라 그런지 더더욱 작품같은 풍경을 많이 누리고 왔는데요. 저는 네 번이나 에게해를 누렸으니, 아마 복이 있다고 봐야겠죠 ,,?
[ 여행을 풍요롭게 해주는 식사와 호텔 ]
미디어에서 한 번 쯤은 그리스 음식의 특징을 들어 보셨을텐데요. 지중해의 따뜻한 햇살을 받은 신선한 식재료들로 만든 건강한 그리스 음식을 먹고 있자면 옛날 임금의 수라상 부러울 게 없는데요. 특히나, 바닷가를 눈앞에 둔 풍광이나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뷰, 메테오라 수도원 뷰를 보며 먹을 수 있어 일석이조였습니다. 또한, 아무리 좋은 걸 보고, 아무리 맛있는 식사를 해도 잠을 편안하게 자지 못하면 여행이 아니라 고행이라 할 수 있는데요. 혜초가 엄선한 편안한 숙소에서 하루의 피로를 풀며 여유롭게 여행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혜초와 함께하는 그리스 여행의 특장점들을 살펴보셨는데요. 올해 상반기 행사는 이미 마감되었지만, 고즈넉하고 선선한 날씨의 가을 출발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저와 함께 그리스의 봄을 만끽하고 오신 21분의 손님들께 다시 한 번 더 감사 인사드립니다.
홈페이지에서 일정표 보기 -> https://me2.do/FoH70NB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