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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소식
| 제목 | 혜초히말라얀롯지입니다(54) - 네팔은 띠하르 축제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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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양*영 |
| 작성일 | 2014.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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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스테 !!
네팔의 가장 큰 명절인 더사인 축제가 끝나고 이어지는 또 하나의 축제 "띠하르" 네팔은 지금 "띠하르"축제 중 입니다. 띠하르는 밤에 불을 환하게 밝혀 돈의 신 으로 알려진 "락스미" 신을 집에 들어오게 하는데 그 축제의 본질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띠하르 축제가 시작되면 집집마다 크리스 마스 트리를 방불케 하는 형형색색의 등을 집집마다 장식을 해놓습니다. 락스미 신은 어두운 곳을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띠하르 축제는 5일간 이지만 정부에서는 3일간만 공식 휴일로 정하고 있습니다. 첫째날은 까마귀의 날입니다. 네팔 사람들은 까마귀가 희소식을 전해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날은 까마귀들이 먹을 수 있도록 밥이나 음식물 들을 나뭇잎에 담아 길거리 놓아 둡니다. 이곳에는 까마귀가 정말 많습니다. 해질 무렵 하늘을 보면 약간 과장해서 새까맣게 하늘을 덮을 정도로 날아가는 모습들을 종종 볼수있습니다. 둘째날은 개의 날로서 사람과 가장 친하게 지내는 짐승이기 때문에 이마에 띠까도 해주고 목에 화환도 걸어줍니다. 셋째날은 소의날 , 넷째날은 소이 일종인 영어로 옥슨(OXEN)이라 부르는 짐승의 날이며, 마지막 다섯째 날은 띠하르 축제에서 가장 중요한 날로 여자 형제가 납자 형제들에게 띠까를 해주는 날입니다. 그리고 띠하르 때면 아이들이 집집마다 돌면서 노래하고 춤을 추면 작은 돈이나 먹을 것을 주는 풍습이 있는데 귀 찮아서 문을 잠가 놓거나 하면 초인종이나 등을 부수기도 한다고 합니다. 신의 나라 축제의 나라 네팔, 어찌보면 능동적이고 노력하는 삶속에서 부를 축적 한다는 개념보다는 모든것을 신과 하늘에 의존하는, 행복지수는 높지만 수동적이고 게으른 이곳 네팔 사람들의 의 축제... 그 화려한 축제들의 뒷편 그림자에는 웬지 즐거운 현실만이 있는것은 아닌것 같아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지사장 양기영 배상 띠하르가 되면 집집마다 락스미 신이 길을 잃지 않고 자신들의 집에 찾아와 돈벼락을 내려 주길 바라며 환하게 등을 밝힘니다. / 오늘은 띠하르 둘째날로 개의 날입니다. 우리롯지의 막둥이 "로찌"도 띠까를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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