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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4.06.15 ~ 2024.06.22 차마고도 백미 매리설산+호도협 트레킹 8일 후기
작성자 남*찬
작성일 2024.07.01

2024년 6월 15일 ~ 2024년 6월 22일 7박8일 동안 세계 3대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인 호도협과 초모랑마(에베레스트), 카일라스, 아니마친과 더불어 티벳 불교의 4대 신산 중 하나인 성산인 매리설산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아름다운 오지 마을에서부터 시작되는 호도협과 매리설산 트레킹은 방문자들의 오감을 자극할 정도로 풍광이 뛰어납니다. 여기에 샹그릴라(중전)과 여강 시내 관광이 더해져 7박8일 동안 알차면서도 꽉찬 일정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이 여정을 통해 매리설산의 압도적인 풍광을 직접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1일차]

Joy Hub Hotel

 

느지막이 성도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저녁식사를 하고 공항 내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호텔 체크인을 하고 각자 방에 들어가 이동 중에 쌓인 피로를 풀었습니다.

 

 

[2일차]

아침 도시락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식사는 간단히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여강으로 가기 위해 성도공항 국내선 수속 카운터로 이동했습니다.

 

호도협 트레킹 1일차

 

무사히 여강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마치고, 각자 짐 정리를 한 후에 호도협 트레킹 시작 지점으로 이동했습니다.

 

차마객잔으로 이동 중

28밴드 정상

 

여름 시즌답게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었습니다.

28밴드를 올라가는 내내 갈증이 나고 땀이 차올랐습니다.

 

호도협 1일차 트레킹 하이라이트 구간

 

푸르른 하늘과 그 아래 짙게 깔려 있는 구름이 옥룡설산 풍경을 더욱 빛이 나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수풀림 구간

차마객잔 마을

 

수풀림을 지나니 저 멀리 차마객잔이 위치한 마을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관광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마을에 새로운 객잔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차마객잔

 

차마객잔에 도착하여 루프탑 소파에 앉아 다들 시원한 맥주를 한 캔씩 따 마시며 그간 쌓인 피로와 무더위를 한꺼번에 날렸습니다.

 

 

[3일차]

중도객잔으로 이동 중

 

이른 아침 일어나 닭죽으로 에너지를 보충하고 중도객잔을 향해 이동했습니다.

오늘도 날씨는 구~~웃!

 

호도협 2일차 트레킹 구간

 

2일차 호도협 트레일은 평지가 대부분입니다.

여유롭고 한적하게 본인의 페이스대로 걸을 수 있습니다.

 

중도객잔 마을

 

길을 따라가다보니 저 멀리 서서히 중도객잔 마을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중도객잔

 

중도객잔에도 현지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나 루프탑 카페를 확장하고 있었습니다.

차마객잔에서 바라보는 옥룡설산 풍경도 멋지지만, 중도객잔에서 바라보는 풍경 또한 그에 뒤지지 않습니다.

 

관음폭포로 이동 중

 

중도객잔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끼고, 관음폭포로 이동했습니다.

 

차마고도 길

관음폭포

 

물 떨어지는 폭포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니 코너를 돌자마자 기다란 관음 폭포 줄기가 나타났습니다.

 

장선생 객잔으로 이동 중

아래 내려다 보이는 장선생 객잔

 

장선생 객잔까지는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가야 합니다.

28밴드를 올라왔던 길 만큼 굽이굽이 내려가야 합니다.

 

장선생 객잔

 

장선생 객잔에서 맛있는 현지식 요리로 배를 채우고, 장거리 이동 준비를 했습니다.

여기에서 더친에 있는 비래사 마을까지 약 6시간 30분을 이동해야 합니다.

 

휴게소

휴게소에서 바라보는 풍광

 

장거리 이동이라 지루할 만도 한데, 이동 중간 중간 휴게소를 들리며 지루함을 깨 봅니다.

해발고도 약 3,400m 로 올라오니 황량한 풍경이 강렬한 인상으로 다가왔습니다.

 

빵빵 초코롱 파이

관경천당호텔

 

저녁 시간이 다 되어서야 비래사 마을 관경천당호텔에 도착하여 바로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비래사 마을은 해발고도가 약 3,400m나 되는 곳으로 조심하지 않으면 바로 고산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저녁식사 후 호텔에서 내일 있을 매리설산 일정을 대비해 짐 분리를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4일차]

매리설산 1일차 트레킹

 

전용차량으로 시땅 마을 주차장까지 무사히 도착하여 산행 준비를 마치고 천천히 상위뻥 마을을 향해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상점가

 

중간에 나오는 상점가에 들러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해결하고 조금 쉬었다 갑니다.

우리가 가져온 쓰레기는 잘 챙겨서 도로 가져가야 합니다.

 

오르막길

 

해발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여기저기 주변에서 숨이 차오르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저 역시도 숨이 가파올랐습니다.

 

상점가

 

중간에 나오는 상점가에서 잠시 물을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정상 능선

매리설산 봉우리

 

정상 능선에 올라와 조금 걸어가니 서서히 만년설산 봉우리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매리설산 봉우리 입니다.

매리설산은 평균 6,000m 이상의 봉우리가 13개 있어 '태자십삽봉'이라고도 불리우는데, 그 중 해발 6,743m의 가와격방봉이 운남성 최고봉입니다.

 

전망대

상위뻥 마을

 

전망대에 들러 아름다운 매리설산 봉우리를 보며 한 숨 돌리고, 상위뻥 마을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산 봉우리에 걸쳐 있는 구름이 매리설산의 얼굴을 가리고 있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설역장바락객잔

 

객잔에 도착하여 각자 짐을 들고 배정된 방으로 들어가 짐을 풀었습니다.

이 객잔에서 우리는 2박3일을 보내게 됩니다.

오르내리락 계단이 가파르니 천~~천히 걸어야 합니다.(상위뻥 마을 해발고도 약 3,200m)

 

 

[5일차]

점심 도시락

 

아침 일찍 일어나 오늘 일정에서 먹을 점심 도시락을 만들고, 아침 식사 준비를 도왔습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출발 채비를 마쳤습니다.

 

상위뻥 마을 관통

 

아침 새벽부터 내리던 비가 그칠 기미가 안 보이더니 출발할 때까지도 계속 내렸습니다.

우비와 배낭 커버, 스패츠는 필수입니다.

 

야생화

 

비는 추적추적 내렸지만, 가는 길 내내 야생화가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오르막 시작 구간

 

삥후까지 가는 길에는 안내 표지판과 띠가 잘 부착되어 있어 잘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트레일이 자연 수풀림으로 이루어져 있어 걷는 묘미가 있습니다.

 

돌 너덜지대

 

올라가는 길이 자연 흙길이고 돌무더기 지대가 군데 군데 있어 비가 내리면 미끄럽습니다.

고산지대라 천천히 천천히 올라갔습니다.

 

신비로운 수풀림 풍광

 

사람 키의 몇 배나 되는 장대하고 커다란 나무들이 울창한 수풀림을 이루고 있어 신비로운 풍경을 선물해 줍니다.

 

쇼능베이스

 

하루종일 내리는 비로 인해 다리가 무거워지고 허기가 지기 시작할 때 즈음 저 멀리 쇼능베이스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쇼능베이스 안

 

쇼능베이스 안에 들어가 비도 피하면서 싸가지고 온 주먹밥 도시락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몸도 녹일 겸 따뜻한 야크 치즈차를 한 잔씩 서비스로 돌렸습니다.

오직 쇼능베이스 안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차인만큼 맛도 특별합니다.

 

삥후로 이동 중

 

주먹밥 도시락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다시 삥후를 향해 천천히 이동했습니다.

짙은 비 구름으로 인해 가려진 만년설산을 보지 못해 아쉬운 마음만 가득했습니다.

 

푸르른 녹음 지대와 두견화 꽃밭

이슬을 머금고 있는 노란 두견화

 

노란색 두견화는 보기가 힘들다고 하는데 매리설산 올라가는 트레일에 노란색 두견화가 우리를 화사하게 맞아주었습니다.

 

정상 부근

 

숨을 허덕이며 천천히 올라가다보니 저 멀리 물 떨어지는 폭포 소리가 가까워지면서 저 멀리 만년설산이 가까워지고 있었습니다.

 

삥후 정상 풍경

삥후

 

삥후에 도착하니 몇몇 현지 중국 등산객들이 연신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처음 딱 삥후를 보는 순간 그 압도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절경에 넋을 잃을 뻔 했습니다.

바로 눈 앞에서 흘러내리는 여러 갈래의 빙하 폭포가 한 데 모여 만들어진 호수와 그 주변의 만년설산 만들어내는 풍광은 감탄을 자아낼 정도입니다.

호수 아래까지 내려가 빙하 호수에 손도 담궈보고 직접 빙하 위를 걷기도 하면서 삥후의 위엄을 느꼈습니다.

 

하산 시작

 

삥후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서서히 상위뻥 마을을 향해 하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짙은 녹음

내리막 구간

 

짙은 녹음 숲길을 관통하며 삼림욕을 하고, 내리막 구간을 통해 다리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었습니다.

진흙길이라 미끄러우니 비가 올 때는 한 발 한 발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삥후 트레일 입구

설역장바락객잔

 

약 8시간의 삥후 원점회귀 트레킹을 마치고 객잔에 복귀했습니다.

객잔에 도착하니 구름이 조금씩 걷히기 시작했습니다. 삥후에 올라갔을 때 화창한 날씨 속에서 만년설산을 보고 싶었는데...조금은 아쉬운 마음 뿐이었습니다.

 

위뻥 마을과 매리설산 봉우리

 

잠시 잠깐 화창해진 날씨 속에서 바라보는 위뻥 마을과 매리설산 봉우리가 만들어 내는 비경으로 그나마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객잔에서 바라보는 풍경입니다)

 

저녁식사

 

가방을 내려놓고 가이드와 객잔 스태프들과 함께 맛있는 저녁식사 준비를 했습니다.

산해진미는 아니지만 오직 이 오지 마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저녁 특식으로 다들 몸보신을 하며 오늘 하루 쌓인 피로를 풀었습니다.

 

 

[6일차]

하위뻥 마을로 이동 중

 

아침에 눈을 떠 보니 어제와 같이 새벽부터 아침 내내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간단히 하고 신폭을 가기 위해 하위뻥 마을로 내려갔습니다.

 

살짝 보이는 신폭

 

운무와 비 구름으로 인해 자세히 볼 수는 없지만, 하위뻥 마을에서 신폭이 위치한 만년설산이 보였습니다.

 

신폭 트레일 시작 지점

울창한 수풀림

 

신폭 가는 길 또한 울창한 수풀림 지대를 관통해야 합니다.

자연 흙길로 되어 있는 삥후 트레일과는 다르게 신폭 트레일은 시멘트 길로 깔려 있는 부분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구름에 가려진 지와련안봉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신폭에서 오지 말라는 듯, 비가 더욱 거세게 퍼부었습니다.

길을 따라 어느 정도 올라오니 저 멀리 신폭이 있는 지와련안봉(5,470m)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궂은 날씨에 조금이라도 봉우리는 볼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상점가

 

중간에 상점가가 있어 잠시 잠깐 비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장족이 운영하는 상점가로 음식을 주문해 먹을 수도 있고, 상점에서 판매하는 음료나 스낵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폭포 줄기

 

상점가에서 볼 때 신폭까지는 얼마 안 남은 것처럼? 보였으나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상점가에서 신폭까지는 약 1시간 30분 거리나 남았다고 현지 가이드가 안내해 줬습니다.

거센 비로 인해 빙하에서 흘러내려오는 폭포마저 더 거세지고, 그 물이 돌계단을 타고 발 아래로 흘렀습니다.

 

신폭

 

드디어 거센 비를 뚫고 신폭에 도착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신폭은 카와베르그 신이 하늘에서 가져온 생수로 사람의 운명을 점치고 재난을 모면해 준다고 합니다.

몇몇 티벳 장족의 젊은 여자들이 이 추운 날에도 신폭 아래로 가 폭포수를 맞으며 성스러운 소원을 비는 듯 했습니다.

 

하위뻥으로 이동 중

 

신폭을 바라보고 다시 하위뻥으로 귀환하고자 하산했습니다.

 

푸르른 녹음

 

물은 만물의 근원이자 축복이라고 합니다.

긴 시간 동안 비를 맞으며 걸으니 옷과 양말, 그리고 신발이 다 젖어 힘들었지만, 이것도 자연에게는 축복의 물이라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수많은 돌탑과 계곡

 

내려가는 길에 수많은 돌탑들과 그 옆에 흐르는 계곡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방문하여 매리설산의 봉우리와 신폭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었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하위뻥 마을

 

아무 문제 없이 하위뻥 마을에 잘 도착하여 바로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식당에 도착하여 유기농 현지식 요리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젖은 옷과 양말, 그리고 신발을 조금이나마 말릴 수 있었습니다.

 

구름에 휩싸인 지와련안봉(5,470m)

 

점심식사를 하고 약간의 휴식을 취한 후 하위뻥 마을에서 란창강대협곡까지는 지프차로 이동했습니다.

 

란창강대협곡으로 이동 중

 

지프차에서 내려 협곡으로 들어갔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 이 협곡을 방문하면 거세게 흐르는 계곡물과 생명력이 넘치는 짙은 녹음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니눙 마을로 이동 중

란창강대협곡

 

란창강대협곡은 운남성 절경 중의 하나로, 그 아름다움과 장엄함이 매혹적인 곳입니다.

운남성에서 약 400km를 흘러 라오스 메콩강으로 불리우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중국 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지역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합니다.

길을 따라 가면 니눙 마을 주차장이 나오며, 그 주차장에서 우리 전용차량을 따로 샹그릴라(중전)으로 이동했습니다.

 

샹그릴라(중전)으로 이동 중

샹그릴라(중전) 호텔

 

가는 길에 식당에 들러 맛있는 현지식 요리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매리설산 일정이 모두 무사히 끝난 덕분인지 다들 얼굴빛이 환해지셨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술과 함께 맛있는 요리로 심신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늦게 호텔에 도착하여 체크인을 마치고 방에 들어갔습니다.

 

 

[7일차]

송찬림사로 이동 중

 

아침에 여유롭게 일어나 아침식사를 하고 송찬림사로 이동했습니다.

 

송찬림사

 

샹그릴라(중전) 송찬림사는 운남성에서 가장 큰 티벳 불교사원으로 유명한 곳이자 작은 포탈라궁으로 불리웁니다.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가다 고산증에 걸릴 수 있으니 천천히 올라가야 합니다.

 

송찬림사 4층 전망대

 

송찬림사에는 4개의 전각이 있는데, 그 중 한 군데에서 4층 옥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 곳에 오르면 주변 마을과 커다란 호수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화창한 날씨를 보니 매리설산에서 3일간 비를 맞으며 머물렀던 때가 떠올랐습니다.(여기는 이렇게 날씨가 화창한데...)

 

송찬림사 내부

 

송찬림사를 둘러보고 나와 샹그릴라(중전) 시내로 이동했습니다.

 

샹그릴라(중전) 고성

 

샹그릴라(중전) 고성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마니차가 존재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마니차인만큼 한 바퀴를 돌리려면 여러 명이서 힘을 합쳐 한 바퀴 돌려야 합니다.

'마니차'는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티벳 불교 수행 도구로써, 한 바퀴를 돌리면 불경을 한 번 읽은 것과 같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샹그릴라(중전) 고성을 보고 식당에 들러 특식을 먹고 여강 고성으로 이동했습니다.

 

여강 고성

 

여강 고성에 방문했습니다.

여강 고성에 방문하여 자유 시간을 드리고, 여유롭게 고성 안을 돌아다녔습니다.

여강 고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800년 역사의 성벽 없는 고성입니다.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한 곳입니다.

 

국내선 탑승

 

여강 고성 관광을 끝마치고 한식당으로 이동하여 삼겹살 메뉴로 그간 먹지 못했던 한식의 서러움을 원없이 풀었습니다.

저녁식사를 하고 여강공항으로 이동하여 국내선 탑승 수속을 마치고 지친 몸을 이끌며 항공기에 탑승했습니다.

여강에 도착한지가 어제 같았는데 이렇게 시간이 빨리 흘러가니 한 편으로는 아쉬웠습니다.

 

Joy Hub Hotel

 

성도 공항에 잘 도착하여 우리가 첫날 머물렀던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자정이 넘어가는 시간이라 다들 피곤해 하셨습니다.

빠르게 체크인 수속을 하고 각자 방으로 들어가 피로를 조금이나마 풀었습니다.

 

 

[8일차]

인천국제공항

 

아침 일찍 일어나 성도국제공항으로 이동하여 국제선 수속을 마치고 면세 구역으로 잘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다 되어 항공기에 탑승하여 인천국제공항에 무사히 잘 도착함으로써 이번 매리설산과 호도협 트레킹 여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긴 일정에 저와 함께해 주신 고객분들께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언제나 행복하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