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중국] 6월6일~6월11일 호도협,옥룡설산 트레킹 6일 |
---|---|
작성자 | 지*훈 |
작성일 | 2024.06.20 |
소중한 첫 인솔기회를 주신 호도협,옥룡설산 트레킹 6일에 대한 내용을 작성합니다. 일부 손님들을 제외하고 모두들 체력이 좋으셔서 원활한 트레킹 일정이 될 수 있었습니다.
호도협 일정 내내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다행히 소나기 2시간 외에 화창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몇번을 다시 봐도 거대하고 세찬 물결의 금사강모습입니다.
여름이 가까워져서 그런지 관음폭포의 수량이 많아졌습니다. 걱정과는 달리 위에 낙석을 위협하는 염소떼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옥룡설산 일정 내내 비 혹은 안개가 껴 손님분들께서 많이 아쉬워 하셨습니다. 내리막에는 옥룡설산의 봉우리들을 잠깐이나마 볼 수 있었습니다. 혜초 전용코스인 파노라마 B코스에는 야크떼가 무척 많았습니다. 야크는 주변에 새끼가 있을 때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기에 손님분들께 미리 고지를 드리는게 좋습니다. 날씨가 오락가락하다보니 쇼에 온전히 집중하기 힘들어하는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허나 웅장하기로 유명한 인강여강쇼의 명성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대체로 무난한 일정이였으나 트레킹 1일차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시는 손님이 4분정도 계셨습니다. 모든 손님들을 케어한다기 보다는 힘들어하시는 몇몇분의 케어를 위주로 진행된 행사라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모든 해외트레커들의 입문코스로 유명세를 탄 지역이지만 비교적 힘든 코스도 존재하는 만큼 현지가이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뜻깊은 인솔기회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