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탈리아]4/22~5/15 로마로 가는길 420km 여행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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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 |
작성일 | 2024.06.14 |
안녕하세요 문화역사탐방 2사업부 서곤 대리입니다.
4월 22일부터 5월 15일까지 이탈리아 비아프란치제나 루카 에서부터 로마까지 도보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유럽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토스카나 지방을 걷는 도보여행으로 국내 유일 일정으로 저희 혜초에서만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24일간 420km를 걷는 일정으로 토스카나 주 와 라치오 주를 걸어 로마(바티칸 대성당)까지 걷는 일정으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밀라노 공항에 도착을해서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할 때 저 멀리 보이는 줄과 제가 서있는 곳의 줄의 차이는 바로 EU연합 회원국 + 아래 표시된 국가의 국민들은 자동 입국 심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이부분을 통과하는데 대한민국 국민이라는것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저희 팀은 줄을 길게 서지 않고 쉽고 빠르게 통과해 짐을 찾았습니다.
이제 비아 프란치제나의 길 속으로 들어 가볼까요!?
도보 1일차의 우리 팀의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표식도 많고 앞에서 든든하게 인솔해서 걸어가는 로컬 가이드 다비드의 모습도 저 멀리 보여 언제나 든든하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산티아고 보다 표식이 많이 없다 해서 걱정을 하였는데 이렇게 표식이 잘 되어있어서 도보여행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의 자랑은 먹을거리 아닐까 합니다~
보통은 이탈리아 가정식 또는 토스카나 가정식 이라고 많이 합니다. 한국에서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고 불리는 곳들입니다. 지역의 특색 있는 재료로 만들어진 메뉴들 그리고 피치면이라고 있습니다. 우리로 치면 우동 면과 비슷한 굵기의 면으로 만든 파스타인데 쫄깃하고 속은 단단해서 우동과 쫄면을 다 같이 먹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1일 1젤라또가 가능한 지역들인데요 가격은 저렴하고 양은 맛고 맛은 아주 찐~ 합니다.
이탈리아 비아 프란치제나를 걷게 되신다면 이탈리아의 다양한 음식(가정식)과 후식도 많이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토스카나의 아름다운 풍경들은 힘듦을 잊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봄과 가을의 느낌이 다른 지역들 이지만 봄은 초록 초록하고 꽃들이 펴있는 반면 가을은 겨울을 준비하는 모습을 볼수 있는데 둘 다 매력적인 지역 같다고 생각합니다.
길을 걷다 보면 비염이 사라지는듯한 느낌의 건강하고 풀 내음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줍니다.
여행의 묘미는 언제나 돌발 상황 인것 같습니다. 저희 팀은 마침 몬테피하스코네 -> 비테르보 도보 걷는 날 예정돼있던 세계2차대전 불발탄 제거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오후 6시부터 들어갈수있어 저와 현지 이동팀장님과 미팅을해 오후에 출발하기로 하였으나 비테르보 시청에서 비아 프란치제나 도보여행을 금지한다!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도보 여행은 잠시 멈춤! 으로 공지하고 치비타 디 반뇨레쪼를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찰라의 선택으로 도보여행 + 문화 역사탐방 까지 진행이 가능하게 했던 점에서 저와 같이 걸으신 선생님들께서 많족을 하시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또한 마지막날 La Storta -> Roma 를 걸어가는 날은 저희팀에서도 언제나 고민이 많은 길 입니다. 로마까지 걸어가는 길이고 로마로 들어서는 길이지만 차도가 옆에 있어서 항상 인솔자와 로컬가이드 그리고 현지 이동 담당 팀장까지 모두가 긴장하는 부분인데 이번에 저희 혜초에서 국내 최초로 아피아가도를 처음으로 걸어보았습니다
아피아 가도는 비아 프란치제나의 로마 남부길입니다. 그러나 저희 팀의 진행방향은 루카(북쪽)에서 걸어서 로마(남쪽)으로 가는 일정 이였습니다. 그러나 마무리는 선생님들에게 동의를 구하고 아피아 가도를 걷는 일정으로 변경 하였습니다.
아피아 가도를 궁금해 하실수 있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대 로마 최초로 만들어진 도로이며 풀리자우의 브린디시 까지 이어져 있는 길 입니다. 아피아 가도가 건설이 되고 생긴 속담은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입니다. 그정도로 역사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중요한 길 입니다.
국내 유일 무이한 비아 프란치제나 담당자가 추천하는 이탈리아 도보여행 혜초와 함께 새로운 도보여행을 같이 하시면 감동이 두배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일정보기(링크): https://me2.do/5qDuOwD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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