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삼청산/황산 서해대협곡 4일 트레킹 생생한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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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아 |
작성일 | 2017.08.11 |
안녕하세요, 트레킹3사업부 김민아 사원입니다. 8/3(목)-8/6(일) 4일간 삼청산/황산 서해대협곡 트레킹을 다녀온 생생한 후기를 올립니다.
먼저 삼청산과 황산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삼청산은 마치 삼청이 정상에 앉아 있는 것 같다라는 말에서 유래되었으며, 비교적 평이한 코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황산의 미니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것 같습니다. 황산은 '중국의 가장 아름다운 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암괴석과 장엄한 풍경으로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오악을 다녀오면 다른 산들은 보이질 않고, 황산을 다녀오면 오악이 보이질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멋진 풍광을 가진 산입니다.
1일차
인천공항에서 직항을 타고 황산공항에 도착하여 10분 거리에 있는 휘주박물관으로 이동합니다.
▣ 휘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휘주박물관을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며 둘러 봅니다.
▣ 휘주박물관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청대옛거리를 거닐며 다양한 물건들을 파는 상점을 구경합니다.
첫째날은 황산시에 도착해 관광을 즐기며, 여유롭게 평화로운 일정을 소화합니다. 다음날 삼청산 산행을 위하여 모두들 석식을 드신 후 편안히 휴식을 취합니다.
2일차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조식을 먹고 삼청산으로 이동합니다. (약 2시간 30분 소요) 금사케이블카를 탑승 후 트레킹 시작지점으로 이동하여 약 5시간동안 삼청산트레킹을 즐깁니다.
▣ 비교적 쉬운 코스이나, 삼청산의 풍광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 아찔한 외길구간이지만, 멋진풍광에 발걸음을 멈춰 풍경을 감상합니다.
▣ 잠깐 내린 비로, 하늘이 더 맑고 푸르렀습니다.
5시간의 트레킹을 마친 후 호텔 근처의 한식당에서 무제한 삼겹살을 먹으며, 서로 찍은 사진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3일차
1박2일 산행에 필요한 짐만을 분리하여, 중국 3대 절경 중 하나인 황산을 산행하러 갑니다.
▣ 중국의 3대 명산답게 수 많은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다들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는 모습입니다.
▣ 황산의 특징인 수많은 잔도를 걸어 올라갑니다. 가파른 경사에 모두들 손에 쥔 손잡이를 놓지 못합니다.
▣ 오어봉에서 광명정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황산의 기암괴석과 소나무들이 장관을 이룹니다.
▣ 보선교를 지나, 서해대협곡 옛길 구간으로 진입합니다. 8년만에 열린 서해대협곡 옛길구간은 우리 혜초만이 지날 수 있기 때문에,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트레킹을 진행합니다.
▣ 몽환경구 구간을 오르며 바라보는 풍광은 꿈 속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황산을 보지 않고는 산을 말하지 말고 황산을 오르지 않고는 산에 올랐다고 하지말라”는 말이 과언이 아님을 몸소 느낀 하루 였습니다. 약 7시간의 산행을 마친 후 북해 호텔에 도착하여, 석식을 먹고 휴식을 취합니다. 산에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과 멋진 일몰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4일차
새벽에 일찍 일어나 사자봉으로 향합니다. 사자봉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들이 모여있습니다. 일출을 본 후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휴식을 취합니다.
▣ 오늘은 운해 속에 감춰져 드문드문 모습을 드러내는 황산을 감상하였습니다.
3박 4일, 짧은 일정이였지만 서해대협곡을 종주하며 트레킹했던 추억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황산에 오르면 누구나 시인이 되고, 누구나 신선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한 편의 동양화같은 황산의 장엄한 풍경은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 내고, 우리들의 마음을 홀렸습니다.
여러분들도 황산의 매력에 같이 빠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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