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쓰촨의 보물 동화 속 세상에 다녀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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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화 |
작성일 | 2017.07.27 |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김정화사원입니다. 7월 19일부터 7월 24일 까지 죽기 전에 꼭 가 봐야 할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는 모니구+구채구+황룡을 다녀왔습니다. 어딜 가나 아름다운 풍경으로 가득한 중국이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중국인들조차도 꼭 한 번 가보고 싶어하는 천혜의 비경이 펼쳐진 곳이 있습니다. 바로 중국 내에서도 세계문화유산이 가장 많아 웅장함이 돋보이는 '사천성' 입니다. 구채구와 황룡은 중국 사천성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천성은 이름은 창 강을 비롯해 큰 강이 네 개 흐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저희 상품은 고도가 가장 높은 황룡부터 가는 일반적인 패키지와는 다르게 모니구-구채구-황룡순으로 천천히고도를 높이면서 고소적응에 최적화된 여정입니다.
모니구 가는 길에 80년전 큰 지진으로 인해 호수가 형성된 접계해자에서 휴식을 취하고 풍광을 감상합니다. 휴식을 취하고 모니구로 이동합니다.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모니구는 중국에서 가장 높은 석회암폭포가 자리하고 있으며, 뛰어난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거대한 석회암들 위로는 새하얀 물줄기가 눈처럼 흘러내리는 곳입니다. 천우비폭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자가 폭포는 높이 104m, 폭 40m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합니다. 자연 그대로의 원시삼림으로 유명한 모니구를 천천히 하이킹합니다. 모니구 주변 하이킹 코스는 편안한 데크길로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다녀갈 수 있는 코스입니다. 시원한 모니구를 감상하고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다음날, 구채구 하이킹을 진행하였습니다. 티벳 전통 소수민족인 ‘장족’이 사는 9개의 마을이라 해 이름 지어진 구채구는 199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국가 차원의 관리를 받고 있는 관광지로 오늘날까지도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순수함이 매력인 관광지입니다. 7월에 가본 구채구는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구채구의 물을 보고 나면 다른 물을 보지 않는다라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영롱하게 에메랄드 빛으로 아름답게 빛나면서도 바닥이 훤히 드러날 만큼 투명하고 맑은 구채구는 천하제일의 수경다웠습니다.
오채지의 물빛은 정말 그림같이 아름다웠습니다.
구채구내에서 가장 넓은 호수인 장해, 사진으로만 보던 곳을 직접 보니 감동이었습니다. 고객님들도 감탄을 하시면서 연신 사진을 찍으셧습니다.
구채구를 본 다음날 한 껏 기대에 부푼 손님들과 같이 황룡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여 황룡하이킹을 시작하는 초입부 부터 데크길이 조성되어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찍는 곳마다 장관이었습니다. 계속 외길로 올라가게 되면, 황룡사가 보이는 곳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황룡은 계단식으로 펼펴진 카르스트 지형의 석회암 연못입니다. 용이 꿈틀대듯 층층이 길게 뻗어진 3,400여 개의 연못은 하얀 석회암이 침천되어 맑은 물 위로 용의 비늘이 반짝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사진으로 봤던 곳을 직접 보니깐 감동의 연속입니다. 물의 색깔은 정말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신비로웠습니다. 편안한 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오채지와 함께 그림처럼 자리한 황룡사까지 바라 볼 수 있는데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구채구/모니구/황룡 하이킹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 중 하나인 이 곳에 저희 혜초와 함께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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