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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실크로드] 2023년 10월 이란 하이라이트 10일 여행소식
작성자 정*봄
작성일 2024.07.29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정새봄 대리입니다.

지난 2023년 10월에 이란 하이라이트 10일 손님 19분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근래 이란이 특별여행주의보 해제되면서 여행경보 단계가 하향으로 조정되었는데요. 

 

올해 9/21 출발로 모객이 성원되어 출발할 예정입니다.

 

이란은 고대 페르시아 문명의 영향으로 화려한 건축물들과 이슬람 문화 탐방 , 

무엇보다 어딜가든 환영해주는 이란 사람들과 한국인 입맛에 잘맞는 이란 현지식까지

이렇게 다채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간략히 일차별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도착한 첫날~!

 

 

사드 압바드 궁전을 방문합니다. 

 

사드 아바드 궁전은 팔라비 왕조 (이란에 존재했던 최후의 왕조) 가 지냈던 왕궁입니다. 팔레비 국왕 시기에 굉장히 풍요로운 생활을 보냈음을 알 수 있는 궁전입니다.

 

 

초록궁입니다.

외관은 참 단조롭지만요.

 

 

내부에 들어가보면 보존이 참 잘 되어있고 벽이 모두 거울로 장식되어있어 반짝반짝 하고 화려합니다.

 

 

 

 

 

 

 

사드 압바드 궁전을 나서는데 견학 온 이란 학생들이 다들 사진 찍자며 엄청 환호해주면서 반겨주었습니다 ^^

 

처음에는 이렇게 환대를 해줄일인가 싶어서 놀랍고 신기했는데요.

일정을 하면 할수록 많은 이란국민들이 웰컴투이란 하면서 반겨주고 웃어주는 모습을 보니

과연 이란처럼 이렇게 한국을 반겨주는 나라가 있을까 싶을 정도였답니다.

 

 

다음으로 방문한곳은 골레스탄 궁입니다. 

역사적인 궁전이자 박물관으로 약 400년 걸쳐 건설되었고 레자 칸과 팔레비의 대관식이 이루어졌기도 했습니다. 

 

 

집무실입니다. 화려하죠?

 

 

 

궁전 건축 외관도 특유의 페르시아 문양이 아름답습니다.

 

 

콜레스탄궁의 바람의 탑으로 들어가봅니다. 건물의 중앙에는 가장 화려한 스테인글라스가 있는 방이 있습니다. 

사진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실제로 가보면 더욱 화려한데 사진으로 담기지 않아 아쉽네요 ^^

 

 

 

골레스탄 궁 앞에 테헤란 바자르가 위치해있어 잠시 들려봤습니다.

 

 

이란하면 석류죠!

10월은 석류 제철이라 아주 실했답니다.

바로 석류주스 한잔씩 마셨습니다.

 

 

 

테헤란 가장 큰 바자르 잠깐 둘러보는 자유시간도 갖어봤습니다.

이곳에서 견과류를 손님들께서 많이들 구매하셨답니다.

 

페르시아 문명을 볼 수 있는 국립 박물관을 방문합니다.

 

 

 

다음으로 방문한곳은 유리도자기 박물관입니다. 이란에서 다양한 유리가공기술의 도자기를 보아하니 정말 손재주가 많구나 싶었습니다. 

 

 

 

 

테헤란에서 쉬라즈로 비행기 이동합니다. 

 

쉬라즈의 첫 일정은 핑크 모스크로 불리는 나시르 알 목 모스크 입니다. 

이곳은 아름다운 모스크 내부에 빛이 아름답게 투영되는 스테인글라스가 정말 압권입니다. 19세기 나시르 알 몰크 왕 명령으로 지어졌다고 하네요. 

 

 

 

카펫의 알록달록함과 스테인글라스까지 참 아름답습니다. 

빛이 들어오는 시간 오전에 방문했답니다. 시간에 따라서도 빛이 들어오는것도 다 다릅니다.

 

 

 

 

천장의 모습은 이러합니다. 핑크계열이라 더욱 아름답네요 

 

 

핑크 모스크의 외관도 멋있습니다. 

이곳에서 인생샷을 한장씩 찍어도 좋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들어갈땐 차도르 (여성들은 머리부터 발목까지 모두 가리는 스카프)를 걸쳐야 하며 입구에 다 비치되어 있습니다. 

 

 

나시르 알 목 모스크를 방문했다면 이제 카림 칸 성으로 이동합니다.

 

 

카림칸 요새는 쉬라즈 도심 한가운데에 있고 쉬라즈로 수도를 옮긴 잔드 왕조의 카림칸 왕에 의해 1766년 착공하여 1767년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터키식 목욕탕도 볼 수 있습니다. 

 

 

 

앞에 쉬라즈 도시명이 적힌 포토스팟도 있답니다. 

 

 

 

그 앞에 쉬라즈 대상들이 지나다니면서 물건을 팔았던

전통 바자르도 있으니 잠깐 들려봤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벌써 재밌는 물건들이 많네요 

이란은 역시 카페트의 나라입니다. 

 

 

 

 

사람들이 많으니 활기차고 물건구경도 재밌습니다.

건물도 옛날 그대로랍니다.

 

 

 

 

바자르 자유롭게 구경하시고 에람공원으로 갑니다. 

 

에람공원은 페르시아 정원의 전통적인 모습을 보실 수 있답니다. 

 

 

 

 

정원 산책하시고 이제 알리 이븐 함제의 영묘로 갑니다

 

 

 

이맘자데 알리 이븐 함제 사원

이슬람의 창시자 모함마드가 죽은 뒤 시아파 지도자인 이맘 레자의 조카인 알리 이븐 함제를 모시고 있는 신전입니다.

 

화려한 장식들이 기도실 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란에 유명한 시인이 있죠

하페즈. 

페르시아의 최고의 서정 시인입니다. 

 

 

 

다음날 이란 일정의 하이라이트~!

페르세폴리스로 이동합니다. 

 

페르세폴리스는 고대 페르시아 아케메네스 왕조의 수도입니다.  고고학자들 발표에 따르면 기원전 518년 부터 건설되었다고 하고 최초로 이 도시를 정한건

키루스 2세이지만 다리우스 1세부터 궁전과 테라스를 짓고 그의 아들 크세르크세스 1세가 완성하여 아케메네스 왕조가 끝날때까지 지었다고 합니다. 

 

 

 

 

 

입구에서부터 웅장합니다. 

 

 

가이드님의 유창한 설명을 들으면서 이곳에 어떤 일들이 이루어졌는지 상상하면서 보니 재밌었답니다.

 

보시고 아케메네스 왕조의 무덤인 낙쉐로스탐으로 이동합니다.

 

 

사람크기와 무덤의 크기 비교가 되시나요?

황량한 들판에 만들어져있어 더욱 웅장한 느낌이 있고 절벽에 4개의 무덤이 만들어져 있어 다리우스1세 아르타르세르크세스 1세

크세르크세스1세 다리우스 2세의 무덤이 있습니다.

 

 

 

그다음 이동하면서 키루스 대왕의 묘도 봅니다.

 

 

 

터만 자그만하게 남아있어 감흥은 좀 덜할 수 있지만 키루스 대왕은 이란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왕입니다. 고대에 보기 드문 정복자였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이동하여 야즈드로 넘어갑니다.

 

야즈드는 조로아스터교의 본산입니다. 조로아스터교 믿는 사람들이 이제는 별로 없지만 그래도 그 중 많은 사람들이 이 곳 야즈드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조로아스터교는 대지의 순수성을 믿기 때문에 사람이 죽게 되면 시신을 땅에 묻지 않고 바로 조장터로 가져가 조장을 했습니다. 지붕 없는 이곳터에 시신을 두면

독수리들이 살을 파먹고 남은 뼈만 추리고 태워서 조로아스터교 공동 묘지에 묻는다고 합니다.

 

60년대까지만 해도 사용했다고 하는데 현재는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기 위에 조장터까지 올라갑니다.

 

 

 

올라가보면 구덩이만 있습니다. 

 

 

 

 

조장터 위에서 내려다본 야즈드의 전경입니다. 

 

조장터를 봤다면 이제 조로아스터교 사원에 가봐야겠죠

 

.

 

조로아스터교는 불을 신성시 하는데요. 그러기 때문에 불의 신전에서는 불이 꺼지지 않게 계속 관리합니다.

그러한 모습을 이번에는 운이 좋게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야즈드의 중심인 아미르차흐마 광장입니다.

 

간단히 보고 다음 행선지는 구시가지와 자메모스크를 볼 수 있는곳으로 이동합니다.

 

 

 

 

야즈드의 구시가지는 야즈드 도시가 사막의 모래바람도 불어오고 덥기 때문에 모든 벽이 햇빛에 잘 말린 진흙으로 만들어져있고

미로처럼 얽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구시가지 골목을 걸으면서 멋진 사진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잠깐 전망대겸 카페도 들려봤습니다. 

위에서 보는 야즈드 구시가지의 모습이 참 이색적입니다. 

 

 

 

차한잔 여유를 즐겼다면 이제 자메 모스크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이란에서 제일 크고 오래된 48m 미나렛과 15세기 비석이 있습니다. 

 

 

이곳도 차도르를 다 입고 들어가야합니다~!

 

 

보시고 이스파한으로 이동합니다.

 

이스파한으로 이동 중 화장실도 들릴 겸 옛날 카라반 사라이도 들렸습니다. 

 

건물은 옛날 그모습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스파한에서의 첫 일정은 반크 교회입니다.

오스만 압박을 피해온 아르메니아인들을 위해 지은 아르메니아 교회입니다. 

 

 

 

아르메니아를 다녀온 적 있으시다면 들어가자마자 딱 느끼실 수 있는 동방정교회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페르시아 건축양식을 잘 볼 수 있는 체헬소툰 궁전을 보러갑니다.

 

 

 

 


 

기둥이 특히 눈에 띕니다.

 

 

천장에 새겨진 문양들이 참 이국적이고 아름답죠?

 

 

 

 

자 이제 천안문 광장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광장인 이맘 광장으로 갑니다. 


 

 

 

 

 

이맘광장에는 이맘모스크, 알리카푸 궁전, 쉐이크 로폴라 모스크 등이 있습니다. 

저 뒤에 보이는 곳은 음악 애호가였던 아바스 왕이 음악을 듣던 개인공간입니다.   


 

 

 

알리카푸 궁전에 올라가면 이맘광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알리카푸 궁전 건너로 보이는 풍경이 쉐이크 로폴라 모스크입니다. 

 

그럼 다음으로 쉐이크 로폴라 모스크로 가보겠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정말 모스크 안이 황금빛 또는 핑크빛으로 빛나면서 색깔이 참 신기했습니다.

빛에 따라 달라지는게 참 아름답더라구요.

 

 

 

다음으로 이맘모스크 이동합니다. 

이스파한에서 가장 하이라이트인데요. 이맘모스크는 18년동안 건축되었으며 세상에서도 아름다운 모스크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건축가 오스카 설개로 18000000개의 벽돌과 472500개 타일이 이용됐다고 합니다 .

 

 

 

이곳이 입구입니다.

 

 

 

푸른색 타일이 특징이며 이곳저곳 관람하며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현지인들이 신기해서 본인을 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한장 남겨보았네요.

 

 

 

 

 

 

다 둘러보고 이맘광장 한바퀴 두룬 상점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자유롭게 둘러보시고 기념품 살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저녁식사를 하시고 이맘광장 야경 잠깐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야경도 아름다운 이맘광장입니다.

 

 

 

이란의 전통 악기 연주도 들어보았는데요. 이국적인 소리라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시오세 다리 야경도 보았는데 원래는 강에 물이 많으면 반영도 있고 멋있는데 이팀이 갔을땐 가뭄이 있어 물이 적어서 아쉽게 반영은 볼 수 없었습니다.

(그 이후 11월 출발팀은 보았습니다)

 

 

다음으로 이란의 소수민족인 아비아네 마을로 이동합니다. 

 

아비아네 마을 이쪽 또한 조로아스터교인들의 거주지입니다. 4000년 된 야즈드보다 오래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시입니다. 

 

 

특히나 이곳은 고령화가 진행된 마을인데 할머니들이 이쁜 꽃무늬 히잡을 쓰고 계신게 특징입니다. 

 

 

이제 카샨으로 이동합니다.

 

아바스 왕조시대 왕 별궁이었던 핀 별궁 먼저 둘러봅니다. 

 

 

정원이 아름답게 가꾸어져 있어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다음으로는 타버타버이 하우스입니다. 대부호의 저택인데요

 

 

잘 가꿔진 정원과 건물.

 

그리고 아름다운 스테인글라스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 둘러보고 테헤란으로 이동하여 한국 귀환합니다.

 

-호텔-

 

대부분 저희가 사용하는 호텔은 이란 국영 호텔들입니다. 

아직은 관광인프라가 잘 발달되어 있지 않은 나라지만 국영호텔은 비교적 건물은 낡았어도 

잘 관리가 되어있는 편입니다. 또한 좋은 위치의 호텔을 이용함으로써 특히 이스파한은 시오세다리도 야경 보러 자유롭게

나갈 수 있습니다. 

 

 

 

 

-식사-

 

이란은 구운음식인 케밥을 많이 먹는 나라입니다. 

한국에 비해서 식재료가 다채롭진 않지만

손님들이 드셨을때 기대보다 너무 맛있다라는 평을 많이 해주실 정도로 잘 즐겨주셨습니다.

특히나 양을 많이 먹는 나라인데 

양갈비는 정말 냄새도 안나고 맛있었습니다. 

 

 

 

 

이제 이란 여행의 시즌이 되었습니다. 

벌써 한팀은 예약 마감인데요

 

출발하는 시즌은 10월부터 3월입니다.

 

길지 않은 10일동안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이란!

모두 함께 떠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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