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노르웨이 핀란드 쿵스레덴 자연기행 15일 여행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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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봄 |
작성일 | 2024.07.25 |
안녕하세요 혜초 정새봄 대리입니다. 7/6~20 노르웨이 핀란드 쿵스레덴 자연기행 15일 손님 18분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노르웨이의 일정이 대부분이며 핀란드 2박, 쿵스레덴 1박 구성되어 있는 상품인데요. 장엄한 노르웨이 풍광과 세계3대 트레일인 쿵스레덴 하이킹 그리고 호수의 나라로 호수의 비경까지 함께 보는 여정으로 손님들께서 자연에 흠뻑 취할 수 있었던 여정이었습니다.
일차별로 간략하게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오슬로]
-오슬로 뭉크 박물관-
오슬로에서는 뭉크박물관과 아케르후스 요새 , 오페라 하우스 등을 관람합니다. 뭉크는 절규 작품으로 유명하죠 책으로만 보던 절규 작품을 직접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제 다음날 비행기 타고 헬레쉬트로 이동합니다.
노르웨이 드라이빙 국도를 타다보면 노르웨이 피오르드 지형 특성상 카페리를 자주 타게 됩니다. 카페리에 버스가 올라타고 정차를 하면 배가 움직이는 동안은 밖에 나가서 풍경도 보시고 화장실도 이용하시고 커피도 한잔 할 수 있습니다. 보통 10분~30분 탑승합니다.
-게이랑에르 유람선- 세계 자연유산이자 노르웨이 5대 피오르드 중 하나인 게이랑에르에서 유람선을 탑니다. 1시간정도 소요되며 양 옆으로 펼쳐진 피오르드를 만끽합니다. 이날은 비가 좀 와서 우중충했지만 그런대로 나름 멋있었습니다.
유람선을 타며 꼭 봐야하는 포인트는 일곱자매폭포입니다.
게이랑에르 도착해서 하선하여 스토세테르 폭포까지 하이킹 합니다. 우렁차게 떨어지는 폭포가 멋있습니다.
다음날 달스니바 전망대 올라가는길에서 게이랑에르를 위에서 조금 가까이 조망합니다. 날씨가 좋아서 정말 잘보였습니다.
달스니바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자주 운무가 껴서 보기가 힘든데 이번팀은 운이 좋게도 구름이 많지 않았습니다 빙하침식으로 이루어진 지형을 높은곳에서 바라보니 더욱 와닿는 풍경인거 같습니다.
다음 일정은 요정의 도로로 유명한 풍광국도 트롤스티겐으로 가는거였는데요 근래 낙석이 많이 떨어져서 도로가 막혀 올해 말까지 오픈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체로 다른 풍광국도인 독수리길을 경유하여 몰데로 이동합니다. 독수리길에도 전망대가 있는데요 이곳에서 게이랑에르를 다른방면으로 보아 좋았습니다.
다음날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빙 코스로 유명한 아틀란틱로드 풍광국도를 따라 이동합니다. 파도의 방향으로 휘어진 도로가 제일 유명한데요 이곳은 바로 훌바겐 교량입니다. 앞에서도 보고 뒤에서도 봅니다.
아름다운 풍광국도를 따라 달리다보면 트론헤임에 도착합니다. 노르웨이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이며 바이킹 시대부터 13세기까지 노르웨이 수도였기 때문에 오래된 도시라 이러한 풍광도 볼 수 있답니다.
-니다로스 대성당-
노르웨이에서 가장 큰 중세건물인 니다로스 대성당을 내부까지 관람합니다. 큰 파이프 오르간과 스테인글라스가 정말 멋지답니다. 전면부도 멋있고 후면부도 멋있답니다.
다음날 일정 중 하이라이트인 로포텐 제도로 이동합니다. wideore 비행기는 앞으로 몇번 타는데요. 이 비행기는 프로펠러 비행기로 노르웨이 북쪽에서는 많이 타는 비행기입니다.
-홀란즈멜른- 로포텐에 도착하면 홀란즈멜른 하이킹을 먼저 합니다. 크게 힘들이지 않고 아름다운 해안선도 볼 수 있답니다.
로포텐에서는 2박을 하면서 3번의 하이킹 일정이 있는데요. 이동하면서 로포텐의 아이콘인 로부어(어부들의 창고)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빨간색 건물들이 참 많은데요 이 당시에 빨간 페인트가 가장 저렴해서 이 색깔이 많다고 하네요.
-레이네브링엔 하이킹- 로포텐에서 가장 하이라이트 일정이라고 할 수 있는 레이네브링엔입니다. 비록 수많은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일정이지만 올라와보면 입이 딱 벌어지는 풍광을 볼 수 있습니다.
모두들 이곳에서 인생사진 꼭 찍어보세요!
하산해서 점심먹으러 이동합니다. 식당 가는길을 걸어서 갈때 보이는 풍광도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로포텐의 가장 서쪽 끝에 자리잡은 땅끝마을 오 입니다.
-크발비카 해변 하이킹-
크발비카 해변으로 가는 초입에는 목도가 깔려있습니다.
산 협곡을 올라가보면 이렇게 숨겨진 해변 크발비치 해변이 펼쳐집니다.
해변까지 가봅니다.
다만 노르웨이 트레일 특성상 잘 정돈이 되어있지 않고 야생 그자체의 길들이 대부분인데요. 너덜길이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해변과 뒤에 산이 참 아름다운 풍광이었습니다.
하이킹을 하고 이제 쿵스레덴의 시작점이 있는 아비스코로 향합니다.
로포텐은 이처럼 버스 이동도 지루하지 않을 수 있는건 이런 아르다운 풍광 때문 아닐까요?
-쿵스레덴 하이킹-
쿵스레덴 트레일은 세계 3대 트레일 중 하나로 백야를 즐기며 하이킹을 경험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무려 440km나 되는 긴 여정이라 모두 걷기는 어렵고 초입에 아름다운 코스 2시간 정도 걷습니다.
드넓은 초원에 있는 작은 목도만 있습니다. 북유럽의 트레일은 대체로 이처럼 자연을 크게 회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게 특징입니다.
다 걸었다면 다시 노르웨이로 이동합니다. 북극권의 중심지, 북극 탐험대의 전초기지 도시인 트롬쇠로 향합니다.
빙하 극지방 얼음을 형상화한 북극대성당도 방문하고
트롬쇠가 한눈에 보이는 플뢰야 산에 케이블카 타고 올라갑니다.
트롬쇠의 시내 그리고 오른편에는 트롬쇠 다리도 보이네요.
-노르카프-
유럽 최북단 곶 노르카프에 방문하여 백야 투어를 합니다. 7월에 방문하시면 해가 지지 않고 수평선 위로 잠시 머물렀다가 다시 떠오르는 태양을 볼 수 있는 신기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날의 일몰시간은 23:20 이었는데요. 잠깐 떨어질듯 하다가 결국 수평선 위에서 다시 일출을 보니 몽환적이었는데요.
다방면에서도 관람합니다.
수평선에 운무가 쫘악 펼쳐져 있는 모습이 압권입니다.
노르카프에서 볼 수 있는 사슴인데요. 북유럽에 원주민 사미족은 백야시즌이 되면 이렇게 노르카프까지 사슴을 데리고 유목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운이 좋게 이렇게 사슴도 보게 되었네요. 아쉽게도 사미족은 타이밍으로 못봤습니다.
이제 최북단을 찍었으니 핀란드로 이동합니다.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 비행기로 이동해서 라페란타로 이동해서 가장 큰 호수인 사이마 호수에서 유람선 탑승을 합니다. 이곳에서 선상식으로 3시간 동안 천천히 식사도 하면서 주변 풍광도 관람합니다.
-랩키스토 하이킹-
핀란드는 아주 오래전엔 빙하로 덮여있었던 곳이었는데 빙하가 녹고 침식하게 되면서 생겨난 땅이라 봐야하는데요. 그렇게 때문에 호수가 참 많습니다. 그중에 하나인 랩키스토 호숫가를 잠시 산책합니다. 쭉 뻗은 나무들 사이에 잘 정돈된 데크길을 걸으니 참으로 편안했습니다.
잔잔한 호수의 반영이 멍때리기에 참 좋은 풍경이었습니다.
시벨리우스의 고향으로 유명한 헤멜린나로 이동합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의 배경이 된 아울란코 공원을 잠시 산책해봅니다. 이곳에는 전망대가 있는데요. 올라가면 초록 가득한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탐페레로 이동합니다.
탐페레 대성당도 관람하구요
핀란드하면 뭡니까? 바로 사우나죠? 사우나도 즐겨봅니다. 뜨겁게 덮힌 몸을 시원한 강물에 뛰어드는것 그것이 매력 포인트랍니다.
그럼 이제 모든 일정이 끝이 나고 한국으로 이동하게됩니다.
호텔의 경우에는 도시는 시내에 위치한 호텔을 주로 썼으며 쿵스레덴이나 로포텐처럼 좀 인프라가 좋지 않은곳은 위치는 좀 떨어지더라도 해당 지역에서는 그래도 그나마 가장 깔끔한곳으로 수배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음식의 경우에는 최대한 다양한 식사를 하실 수 있게끔 해산물과 육류를 적절히 밸런스 있게 진행합니다. 한국처럼 다양한 식재료로 요리하는 나라는 아니다 보니 한국에 비해서 음식 가짓수는 다양하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북유럽에서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음식들로 엄선해서 먹고 또한 사진에는 없지만 인터내셔널 뷔페 석식도 꽤 많이 진행되는데 골라 먹을 수있는 것들 가짓수가 많아서 마음껏 즐기실 수 있습니다.
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노르웨이 핀란드 쿵스레덴 자연기행 15일!
이번해도 감사드립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내년을 기약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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