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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이킹] 7/08~7/19 스위스 + 샤모니 알프스 자연기행 12일
작성자 박*훈
작성일 2024.07.25

안녕하십니까!

문화역사탐방 2사업부의 박대훈 차장입니다.

 

한국은 현재 무덥고 습하지만 몹시 시원하고 때론 서늘했던 스위스 알프스를 7/08~7/19 기간 동안 다녀왔습니다.

 

해당 일정은 [트레킹] 일정이 아니었고 [문화역사탐방]에서 소개하는 하이킹 프로그램입니다.

 

요약해서 설명드리자면 유명한 유럽 3대 미봉인 융프라우, 마테호른, 몽블랑을 모두 조망하면서 걷는 난이도는 대폭 낮춰서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도록 준비된 코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60대 후반~ 70대 초중반 고객들의 참여도 높은 편이고, 현장에서 난이도 조절도 용이하여 대표 풍광은 모두 보며 자연속에서 오래도록 머물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루체른으로 들어가서 가벼운 산행과 도심지 관광으로 가볍게 일정을 시작하게 되어 시차 적응 및 현지 기후에 적응하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당일은 '여왕의 산'이라 불리우는 <리기 산>을 다녀오는 일정으로 현지 교통 중 유람선을 탑승하는 즐거움도 포함되어져 있습니다.

그 외 '빈사의 사자상' 과 '루펠교' 와 같은 루체른의 필수 관광지를 전문가이드와 함께 돌며 스위스와 관련된 많은 정보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날은 뮈렌으로 향하는 날인데 날씨가 워낙 좋아서 뮈렌으로 향하며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유명 봉인 아이거 / 묀히/ 융프라우를 조망하며 가벼운 발걸음을 이어 나갔습니다.

 

 

융프라우를 향하여 가는 날에는 벵엔 -> 클라이네샤이덱까지 약 2시간을 걷게 되는데 적당한 날씨 속에서 만발한 야생화를 즐기기에 제격이었습니다.

 

 

융프라우에 도착해서는 다음과 같이 얼음으로 모두 덮힌 곳을 통과하게 되니 미끄러짐 사고 안나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이번에 함께하신 고객들은 정~말 운이 좋으신 분들로 날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도 걸어야 할 때, 그리고 대표적인 풍광을 보셔야 하는 순간에는 마법처럼 날이 개였습니다. 그러다 식사하는 시간이나 하루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고 난 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덕분에 저도 12일간 좋은 날씨 속에서 안전하게 일정을 진행할 수 있었지요.

 

 

뭐니 뭐니해도 해당 일정 중 가장 중요한 코스 중 하나인 체르마트의 마테호른을 만나러 가는 날 역시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마테호른이 투영되는 호수 리펠제는 이번에도 멋졌습니다. 마테호른을 품고 있는 체르마트는 정말 그것 하나만으로도 전세계인의 발걸음을 끊이지 않게 하는 마력이 있는 듯 합니다.

 

 

마테호른의 고르너그라트에서는 물을 마시고 있는 큰뿔산양을 만났습니다.

 

 

운 좋게 야생의 여우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바흐알프제에서)

한참을 빤히 바라보는 모습에 야생의 여우인지 아니면 누군가 키우는 애완동물인지 한참 고민했었습니다. (현지인 말에 의하면 마무트를 사냥하기 위해 나온 여우라고 해요.)

 

 

체르마트의 2일차 일정인 수네가 하이킹을 하던 날 다리가 아프거나 오래 걷기 힘든 분들과 함께 로트호른 전망대에 케이블카를 탑승해서 방문했습니다. 이와 같이 힘드신 분들은 난이도를 조절하여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조금 일정이 우려우신 분들은 인솔자와 상의하며 난이도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수네가 하이킹을 하는 날은 비대칭이면서도 대칭의 매력을 갖는 특별한 알프스의 꽃 <에델바이스> 군락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자연에서 만나는 에델바이스는 이 세상 그 어떤 꽃보다도 아름다웠습니다.

 

 

스위스에서 마테호른 하이킹이 끝나고 나면 프랑스의 샤모니로 전용버스로 이동을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에귀디미디 전망대를 통해 알프스의  미봉 중 하나인 몽블랑을 만나게 됩니다. 당일은 다소 안개가 끼고 날씨가 흐렸지만 인내심을 갖고 날이 개기를 기다리다보니 사진과 같이 맑은 풍광이 펼쳐졌습니다.

 

 

끝으로 스위스인들의 휴양지인 렝크에서의 1박을 하며 짧은 하이킹 코스와 호텔에서의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동안 일정들이 참 좋았지만 이곳이 그 중 최고였다고 꼽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벌써 돌아온지 1주일이 지나가는 중인데 스위스에서의 여유가 그리워지네요.

 

스위스는 생각해보면 사람들이 누구 하나 바쁘게 살아가는 느낌이 들지 않아 편안한 마음을 갖게합니다.

그리고 자연 경관도 그에 걸맞게 넉넉한 아름다움으로 장식되어져 있는 듯 하여 좋습니다.

 

'여유'와 '휴식' 이 있는 스위스 + 샤모니 알프스 자연기행은 가족, 지인, 또는 개인 혼자 참가하더라도 누구에게든 좋은 일정입니다.

 

아직 가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그리고 그 곳을 가는데 조금 더 편안하게 가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하이킹] 스위스 + 샤모니 알프스 자연기행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https://me2.do/xEAO3vqr  <- 링크 클릭!!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다음 여행지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대훈 차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