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럽팀 박진형 사원입니다

2018년 7월 11일 유럽 알프스 최고봉 몽블랑(4,810m) 산군을 바라보며 걷는 뚜르 드 몽블랑(TMB)을 한 바퀴 다녀왔습니다.

 

유럽의 알프스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만개한 야생화를 바라보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고 돌아왔는데요.

7월 초 아름다운 몽블랑의 풍경을 보여드리는 것이 우선하여야 하지만

TMB를 예약하시면서 궁금할 수 있는 마지막 날 ‘제네바 자유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그럼 저와 함께 스위스 제네바로 떠나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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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VA

제네바

 

 

UN과 적십자, 장 자크 루소의 고향은?

바로 스위스에서 가장 국제적인 도시 제네바 입니다.

200여 개의 국제기구가 둥지를 튼 길 위에서는

세계 각국의 온갖 언어가 들려옵니다.

하지만 활기찬 구시가와 무수한 시계 전문점, 고급 부티크,

세련된 박물관은 제네바의 단면에 불과합니다.

웅장한 몽블랑 산맥을 배경으로 거울 같은 제네바 호수에는

노란 보트가 미끄러지고,

시가지를 조금만 벗어나면 푸른 전원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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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교통

 

 

정류장과 기차역의 자동발권기에서

버스, 트롤리, 열차, 트램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1시간 이용권 3.5스위스프랑,편도 단거리 티켓 2스위스프랑)

제네바 카드(Geneva Card)는 대중교통 이용, 박물관 무료입장

등을 포함합니다. (1일 25스위스프랑).

‘레 무에트(Les Mouettes)’라 불리는 보트가 10분

간격으로 제네바 호수를 가로지르며,

자전거 대여는 4시간 무료 사용 후

1시간당 2스위스프랑씩 추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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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du Bourg-de-Four

부르 드 푸르 광장 –구시가 탐험의 출발점

 

 

제네바 호수 남쪽에 펼쳐진 구시가

바이에유 빌(Vieille Ville). 이곳의

중심인 부르 드 푸르는 제네바에서 가장

오래된 광장입니다. 16~18세기 건축물과 노천

카페, 헌책방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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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edrale Saint-Pierre

 

생피에르 성당 –성당의 탑에 올라

 

 

구시가의 가장 높은 지점에 자리한

성당으로, 신고전주의 양식의 외관이

마치 신전을 연상시킵니다. 12세기부터

16세기까지 수차례 재건축하며 여러

건축양식이 뒤섞였습니다. 종교개혁가

존 칼뱅이 설교하던 의자가 남아있고,

북쪽 탑 157개의 좁은 계단을 오르면

아름다운 구시가지가 파노라마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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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t d’eau

 

제또 –그 물 한번 시원하다

 

 

도심 어디서든 1년 내낸 이 강렬한

물기둥을 볼 수 있습니다. 140m 높이의

분수 제또는 시속 200km,

1,360마력으로 솟구치는데 이는 허공에

7톤가량의 물이 떠 있는 셈. 근처의 뱅 데

바퀴(Bain de Paquis)가 인기 있는 관람

장소입니다. 조명이 비치는 밤에는 또 다른

낭만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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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orloge Fleurie

 

꽃시계 –보기 좋은 시계가 정확하다

 

 

영국 정원(Jardin Anglais)의 들판을

수놓은 이 꽃시계는 지름이 5미터에

달하고, 세상에서 가장 신 2.5m짜리

초침이 달려 있습니다. 6,500송이가 넘는

꽃은 계절마다 새롭게 꾸밉니다. 제네바

사람은 꽃시계를 스위스 시계만큼

신뢰하는데, 꽃시계가 위성과 연결돼

있어 항상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기

때문이라고. 인증샷을 찍고 손목시계의

시간을 맞춰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