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8/11~8/19] 천상고원 티벳 청장열차 9일 여행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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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지*일 |
작성일 | 2018.09.06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문화역사탐방 사업부 지청일 대리입니다.
8월 11일부터 19일까지 총 9일간 문탐 티벳의 대표적인 상품인 [핵심일주] 천상고원 티벳 청장열차 9일을 다녀왔습니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절차로인해 개인 자유여행자들이 찾아가기 힘든 이 곳은, 고도도 높고 청장열차 티켓을 구하기도 어려운 터라 오직 혜초와 함께 해야만 쾌적하고 여유있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특이 곳은 혜초 상품중에서도 다양한 연령폭의 여행자들이 특히 많은 편 입니다. 지금부터 청장열차 9일의 일정을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1일차 인천 - 서안 티벳을 가기위해서는 1번의 경유가 필요합니다. 혜초에서는 문화의도시, 역사의도시 대한항공이 매일 출발하는 대한항공 서안편으로 여정을 시작합니다. 공항에 바로 연결되어있는 공항리갈호텔을 이용하여 당일 체류하는 서안일정은 물론, 다음날 이른 아침출발하는 라싸행 국내선 타기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고산지역에서 나타나는 고소증세를 더욱 줄일 수 있고, 깔끔하고 쾌적한 공간을 이용하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 리갈호텔에서 보이는 서안국제공항
▲ 서안공항리갈호텔 객실 내부
2일차 : 서안 - 라싸 본격적인 라싸의 관광은 2일차부터 진행됩니다. 라싸 공항에 도착하여 티벳가이드를 만난 후 티벳현지인들이 실제로 거주하는 민가에 방문하여 티벳의 주식인 짬바, 칭커, 감자와 수유차 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차례대로 노블링카를 관람 한 후 라싸의 상징인 포탈라궁의 야경을 구경한 후 일정을 마칩니다. ▲ 티벳 장족민가에서 맛보는 현지인의 음식들 ▲ 달라이라마의 여름궁전 노블링카의 모습 ▲ 티벳 문화탐방의 첫 하이라이트 라고 할 수 있을만큼 아름다운 포탈라궁의 야경
3일차 : 라싸
3일차 일정은 전일 라싸문화탐방을 하는 날 입니다. 어제 보았던 포탈라궁의 화려한 겉모습 속에 유구한 티벳불교의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포탈라궁 내부에 직접 입장하여 여러가지 불상 및 고인이 되신 달라이라마를 모신 곳, 여러가지 불경이나 탱화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대부분의 포탈라궁 내부모습들은 촬영이 허가되지 않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에는 불교인들의 성지인 죠캉사원과 바코르광장을 둘러보는 여정이었습니다. ▲ 중국의 50위안에도 표기되는 티벳 오전의 포탈라궁 풍경입니다. ▲ 황금 빛 화려한 모습의 죠캉사원입니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에는 티벳 최고의 불교대학이라 꼽히는 세라사원에 방문하였습니다. 듣던대로 수많은 티벳승려를 볼 수 있었고,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광장에 앉아 서로가 서로에게 부처의 뜻을 탐구하는 모습들 이었습니다. ▲ 티벳 승려들의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들
4일차 : 라싸-장체-시가체
4일차의 여정은 라싸를 떠나 티벳의 더욱 깊은곳으로 들어갑니다. 오전 라싸를 떠나 차를달려 또하나의 하이라이트인 약 4,500m고지에 있는 티벳의 성호 얌드록쵸에 도착합니다. 티벳어로 분노한 신들의 휴식처라는 뜻의 보기만 해도 마음이 벅차오르는 대단한 풍광을 간직한 곳 이었습니다. ▲ 얌드록쵸 고지끝에서 바라보는 풍광 ▲ 고지에서 내려와 얌드록쵸를 눈앞에서 바라보는 풍광
티벳 제2의 도시라 할 수 있는 시가체에 다다르기 전 장체지역을 방문하여 빼 놓을 수 없는 티베트 불교의 각 종파가 혼합된 사원인 펠코르체데를 방문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 티벳 최대의 불탑인 백거탑의 모습
5일차 : 시가체-라싸
티베트 남부의 잔포강과 난체강이 합류하는 곳에 위치한 해발 3,700m의 티베트 제2의 도시입니다. 이 곳에서는 꼭 가 보아야하는 타쉬룬포 사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특히 많은 라마교 승려들을 볼 수 있었던 곳으로 고즈넉하고 넓고 웅장하며 하나의 마을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사원이었습니다.
사원을 관람 후에는 티벳 전통시장에 방문하여 그들이 사는 모습들을 더욱 더 가까히 경험하는 시간도 있습니다. ▲ 타쉬룬포 사원 전경 ▲ 티벳은 차량도 독특한 모습들로 치장한 차들이 많습니다.
6일차 : 라싸-남쵸-라싸
대망의 티벳 하이라이트 중 가장 중요한 날 중 하나입니다. 3대 성호 중 앞서 방문했던 얌드록쵸를 보았고 이 날은 3대 성호 중 하나인 남쵸호를 관람하는 날 입니다. 남쵸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해발 5,190M의 라첸라패스를 거쳐 도달 할 수 있습니다.
남쵸는 하늘호수라고 칭하며 맑은 하늘에 눈부신 푸른 빛을 두 눈과 마음에 담을 수 있는 티벳 일정 중 가장 황홀한 시간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약 4,718m에 위치한 하늘에 가장 가까운 호수인 남쵸호수의 전경 ▲ 간절히 원하는 소원을 적으면, 소원이 바람을 타고 전해져 이루어진다는 타르쵸에 염원을 적어 걸어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7~8일차 : 라싸-청장열차-서안
어느덧 티벳의 일정들을 마무리 하고 티벳의 명물 청장열차를 탑승하여 중국 본토로 내려오는 여정입니다. 라싸에서 서안까지 총 2,864km 거리를 약 34시간 동안 달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하늘길을 달리는 청장열차 탑승의 날 입니다.
혜초에서는 침대열차 4인 1실을 수배하여 편안히 풍광을 누워서, 앉아서 여유있게 즐기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 청장열차 외부의 모습 ▲ 청장열차 내부의 모습 ▲ 열차 내부에서 주문한 도시락과 미리 준비해둔 부식들과 함께 식사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서안에 도착하여 5성 호텔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한 후 다음날 비행기로 인천으로 돌아와 여정이 종료되었습니다.
혜초의 티벳여정이 특별한 이유는 무려 25년의 티벳을 전문적으로 다룬 경험이 있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점 입니다. 이번 여정에서 그때그때 산소 포화도를 체크하며 행사를 진행하고, 현지에서는 버스에 산소통을 미리 구비하여 고산반응이 오기 전 제 때에 여행자들에게 미리 가져온 약을 복용하거나 휴식을 제 때에 안배하여 한적한 여행이 될 수 있었습니다. 티벳 베스트 상품인 청장열차 9일을 여기까지 소개해 드렸습니다.
티벳이 가장 티벳다운 모습은 바로 오늘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며 티벳여행자들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