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키르기스스탄] 2018.7.21 천산산맥 알틴아라샨 트레킹9일 4차팀 |
---|---|
작성자 | 임*환 |
작성일 | 2018.07.30 |
안녕하세요? 트레킹 사업부 임석환사원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분들, 여러분들의 여행지를 선택하는 조건은 무엇인가요?
키르기스스탄...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직 우리에겐 생소한 나라임이 분명합니다. 잘 모르고 생소한 국가이기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이 분명히 계실것입니다.
저는 여행지를 선택하시는 것에 있어서 키르기스스탄이라는 나라를 선택하려면 무언가 계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트레킹을 하면서 볼 수 있는 풍광을 사진으로나마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지금부터 7월의 키르기스스탄 천산산맥 알틴아라샨 트레킹의 아름다움을 보여드리겠습니다.
1. 스카스카캐년(Skazka Canyon) 스카스카캐년은 전 세계의 유명한 캐년들에 비하면 덜 알려져있지만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위의 모양이 무엇으로 보이시나요? 수 많은 모양의 독특한 바위들이 많이 있습니다. 직접 보시면 보는 각도마다 다른 동물 또는 물건을 볼 수 있습니다.
2. 알틴아라샨산장까지 가는 길 본격적인 알틴아라샨 트레킹이 시작됩니다. 계곡을 따라 걸어올라갑니다. 산장에 도착하면서부터 저 멀리 설산이 보입니다.
3. 앙아르토 초원 트레킹 넓은 초원과 설산을 바라보며 가볍게 앙아르토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초원길을 걸으며 소, 양떼, 말 등 자연속에서 스트레스없이 살아가는 많은 동물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3. 캠프지를 향하는 길 처음엔 숲 속을 걷게됩니다. 그 이후엔 드 넓은 초원길을 걷게됩니다. 빙하가 녹아 흐르는 계곡길을 건너기도 합니다. 트레킹 코스 전체적으로 그늘이 별로 없기때문에 햇빛과 우천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주셔야합니다.
캠프지에 도착하였습니다.
4. 아라콜패스를 넘는 길 이번 시즌부터는 캠프지의 고도를 조금 더 올렸습니다. 그래서 정상까지의 어프로치가 가까워졌고, 그 때문에 패스 성공률이 높아졌습니다. 바로 앞의 산만 지나면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길이 매우 미끄럽습니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멀리 천산산맥의 설산들과 함께 에메랄드빛 아라콜호수, 칼같은 능선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하산길입니다. 길이 매우 미끄러우니 천천히 조심히 움직이셔야 합니다.
아라콜호수에서 흘러내린 물이 계곡을 만들었고, 우리는 그 계곡을 따라 하산합니다. 시원한 물소리가 정말 경쾌합니다.
트레킹의 끝자락은 숲 속으로 접어들게됩니다.
5. 푸른초원(콕투스) 트레킹 콕투스 트레킹은 수 많은 야생화와 함께하는 트레킹입니다. 모든 팀원분들이 입을 모아 제일 좋았던 트레킹이라고 말씀해주신 코스입니다.
6. 탁 트인 이식쿨호수 힘든 트레킹이 끝나면 이제는 휴양을 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식쿨 호수에서 유람선을 타며 더위를 날려버리고, 호수 바로 옆의 최고급리조트의 비치에서 일광욕과 수영을 즐기며 휴식합니다.
이상으로 키르기스스탄의 모습을 담아내봤습니다.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는 아름다움이 정말 많은 키르기스스탄입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이 꼭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후회하지 않으실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저희 햇빛(해피)팀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무더운 여름,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 여행에서 또 만나뵙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