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문화역사탐방부에서 중동/아프리카/대양주와 유럽하이킹을 담당하고 있는 최우진 대리입니다.

 

6월14일~6월28일까지 12박14일간 열 아홉분의 손님을 모시고 실크로드 7편
코카서스3국(아제르바이잔+조지아+아르메니아) 인솔을 다녀왔습니다.

 

이미 여러해 동안 인증받고 사랑받은 여정으로 실크로드7편 코카서스3국 일정만의
관광지와 체험 부분의 하이라이트 일정을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코카서스 3개국 중 가장 먼저 방문하는 아제르바이잔은 건조 아열대기후에서 산지 툰트라 기후까지
다양한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혜초 실크로드 7편 코카서스3국 상품은 가장 여행하기 적합한 계절인
 6월 부터 10월 사이의 일정으로만 오픈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출발한 6월14일의 경우 기온은 32도 정도로 현재 한국 기온과 비슷하지만
습도가 20% 미만으로 불쾌하지 않은 날씨였습니다.

 

** 관광지 **

 

 

아제르바이잔에 위치한 조로아스터교 사원은 전 세계에 3곳만 남아 있는 곳으로 사원 중앙에는 꺼지지 않는 불이 관광객을 맞이 합니다.

 

 

 

이슬람 수피파 이맘의 디리바바 영묘 입니다. '웃는 할아버지' 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지역의 특색에 맞게 유럽 다른지역과는 다른

투박함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전용차량을 타고 국경을 넘어 조지아 일정이 시작됩니다.

 

 

조지아에 기독교를 전파한 성 니노의 무덤이 있는 보드베 교회 입니다.

 

 

 

조지아 일정의 하이라이트 카즈베기 숙소에서 바라본 코카서스 산맥입니다. 전망 좋은 호텔에서의 1박 진행으로 혜초여행을

이용하는 여러 고객님께서 항상 만족해 하셨습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가 이전 대통령이 유적 복원 과정에서 임의로 돔을 변경하여 지금은 문화유산 목록에서 제외된

안타까운 사연의 바그라티 교회 입니다.

 

 

또 다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오지 메스티아 마을의 꼬쉬키(전망대) 입니다. 오지의 마법사에 방여된 이후 유명해진 곳 입니다.

 

 

다시 조지아에서 아르메니아로 국경을 넘어 이전 두 국가와는 또 다른 매력의 사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르메니아 지역의 사원은 이전 두 지역과는 다른 차가운 차가운 느낌의 석벽으로 이루어진 비잔틴 양식의 사원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처럼 관광객을 위한 사원 내 조명이나 일체의 꾸밈 없는 옛 모습 그대로 입니다.

 

 

 

세계여행을 많이 다녀오신 고객님께서도 지금껏 본 주상절리 중 가장 웅장하다며 감탄하셨던 아짜트 계곡 주상 절리 입니다.

 

그레고리 신부가 13년간  갇혀 있었던 코비랍 교회에서 바라본 아라라트 산(5150미터) 입니다.

 

현재는 터키령에 속해 있지만 예전에는 아르메니아 영토였으며 창세기 8장 4절에 언급된 노아의 방주 전설에 나오는 산 입니다.

 

아라라트 산은 코비랍 교회에서 약 15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 식사 **

 

 

실크로드7편 상품은 일정의 동선 및 이동 구간뿐만이 아닌 식사까지
중세시대 실크로드 카라반들의 여정을 느낄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예전 낙타를 타고 육로를 개척하던 대상인들의 고충을 가늠할 수 있으며,
카라반들이  머물고 식사를 했던 카라반사이에서 점심 식사로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어머님이 해주시던 빈대떡이 있다면 조지아에는 엄마의 사랑이
담긴 '데다스뿌니' 라는 빵을 만드는 체험 모습입니다.

 

혜초만의 차별화된 일정 구성으로 조지아에 이어 아르메니아에서도 전통농가에서 방문하여 직접 빵을 굽고 시식할 수 있습니다.

'라바쉬'는 사랑하는 아들이 감옥에서 굶주리는 것을 참지 못해 빵을 얇게 만들어 치마 속에 둘러 아들의 허기를 달래주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짭쪼름 한 유럽 대부분의 음식과 달리 전통농가에서 직접 담근 와인과 엄선된 식사는 여행의 또 다른 재미로 다가옵니다.

 

 

6~7세기 요새로 시작해 현재 국영으로운영되는 꼬냑 공장을 방문해 다양한 꼬냑도 맛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일정에선 우리 혜초여행을 이용하는 고객님께 더욱 만족스러운 식단을 제공할 수 있는지 체크하여

유럽식 돌판 스테이크를 메뉴에 신규 추가해 많은 고객님께서 만족하셨습니다.

 

12박 14일의 기간 동안 국경을 넘으며 다양한 음식과 함께 오감이 만족하는 여행을 함께 했습니다.

이미 검증받고 오랜 기간 다듬어 진 코카서스 일정이지만 자만하지 않고 더욱 새롭게 알찬 여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실크로드 7편 코카서스 3국 여행에 고민인 고객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혜초와 함께 즐거운 여행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최우진 대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