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聖山] 옥룡설산을 품에 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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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아 |
작성일 | 2018.05.31 |
2018.05 호도협/옥룡설산 4박 6일간의 트레킹 소식을 전달해 드립니다.
5월 현지예상기온 성도(청두) 22도~34도,여강(리장) 14도~25도,옥룡설산 4도~19도
옷차림 정보 여강시내와 호도협은 낮 기온이 한국의 봄 날씨이며, 복장도 얇은 긴팔/긴바지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보온의류를 꼭 챙겨주셔야 합니다. 특히, 옥룡설산 트레킹 시에는 4,000m가 넘지 고산지대이므로 경량파카, 바람막이 등 보온의류는 필수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바람이 불고 비가 오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므로, 항상 만약을 위한 준비를 꼭 해 주어야 합니다.
성도에서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여강으로 이동하여 호도협 1일차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1일차 트레킹의 최종목적지는 차마객잔입니다.
▲ 차마객잔에서 바라본 옥룡설산의 거대한 산맥이 노을에 겹겹이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 마치 쏟아져 내릴 듯한 무수한 별들이 빛나는 밤하늘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날이 좋은 날에는 별들의 무리가 마치 밤하늘에 흐르는 강물처럼 보이는 은하수도 보실 수 있습니다.
▲ 호도협 2일차 트레킹 시작 전에 가이드의 주의사항을 듣습니다. 오늘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과 즐거운 산행입니다.
▲ 합파설산의 호도협을 걸으며, 옥룡설산의 멋진 경치를 감상합니다. 높디 높은 산과 푸른 하늘이 감탄을 자아냅니다.
▲ 차마객잔에서 중도객잔 가는 길입니다. 탁 트인 길을 걸으니 마음과 몸이 다 상쾌한 기분이 듭니다.
▲ 중도객잔에 도착하니, 처마 밑에 옥수수들이 노오란 빛깔을 뽐내며 널려있습니다. 객잔의 분위기를 더욱 고풍스럽게 끌어올려줍니다.
▲중도객잔의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온 몸으로 자연을 만끽해봅니다
▲ 끊임없는 물줄기가 쏟아지는 관음폭포를 마주합니다. 시원한 물줄기와 물소리를 들으며 여유있는 트레킹을 이어갑니다.
▲ 합파설산과 옥룡설산 사이의 호도협에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이제 곧 오늘의 목적지 장선생객잔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 그늘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눈 앞의 풍광을 눈에 담아 봅니다. 멀리서 부르는 소리에 함박웃음을 지어봅니다^^
▲ 점심식사 후, 배낭을 내려놓고 필요한 물품만 가지고 중호도협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갈수록 중호도협의 거센 물줄기가 귀를 자극합니다.
▲ 빠른 유속으로 거대한 암벽사이를 흘러가는 중호도협을 감상합니다.
▲ 모우평케이블카를 타고 천천히 고도를 올리며 옥룡설산 트레킹 지점에서 하차합니다.
▲ 3,500m 고도이기때문에 여기서부터는 아주 천천히 걷고, 수시로 물을 섭취하며 트레킹을 진행합니다.
▲ 산야목장에 도착하여 따뜻한 차를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간단한 점심식사를 한 후, A 코스/B 코스를 정하여 본인이 원하는 코스로 트레킹을 합니다.
▲ 산야목장을 지나 설산소옥으로 가는 길의 풍광입니다. 맑고 푸른 하늘과 초원이 정말 멋집니다.
▲ A 코스의 최종 목적지 설련대협곡 4,310M에 마침내 도달하였습니다. 웅장하고 신비로운 대자연의 풍광에 압도당하는 느낌이 듭니다
▲ 아름다운 야생화와 설련대협곡의 조화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 아쉬움을 뒤로하고 모우평 케이블카 도착지점까지 빠르게 하산을 시작합니다. 설련대협곡-모우평케이블카 까지 최소 3시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 여강고성 내에 있는 화새호텔에 도착하여 저녁식사를 한 후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여강에서의 마지막 날은 아침부터 여유있게 여강고성 시내를 관광합니다.
▲ 여강고성은 아직도 옛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평화롭고 고요한 풍경에 잠시 쉬었다 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 거대한 물레방아가 쉼없이 돌아가고 있는 이곳이 여강고성의 랜드마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호도협 1일차/2일차 트레킹과 옥룡설산 고산 트레킹 그리고 여강/성도에서의 관광일정까지 아주 숨가쁘게 4박 6일이라는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서 좋은 일행들과 트레킹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던 하루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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