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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30~10/8 동티벳 야딩 9일 신상품 인솔자 첫동행출발! 생생뉴스 입니다.!
작성자 임*경
작성일 2017.10.16

안녕하세요 트레킹3사업부  야딩 담당자 임제경 사원입니다.

 

이번 9/30~10/8 한국 연휴와 중국 중추절이 겹친 황금연휴기간에 동티벳 야딩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황금연휴라 한국인도 많았고 중국인은 더많았습니다. 승용차가 많이 몰리는 탓에 일정 변동도 있었지만 현지 상황을 잘알고있는 박청호가이드님의 발빠른 대처로 최대한 불만없이 일정이 잘진행되었습니다.

 

이제 동티벳 야딩의 생생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1일차는 인천국제공항에 모두 미팅마치고 중국에 12시경에 도착하였습니다. 짐을찾고 전용버스를 타고 호텔로 바로 이동합니다. 도착하고 씻으면 거의 새벽이기에 바로 잠에듭니다.

 

  2일차에 버스를타고 도강언으로 이동하여 휴게소에 들립니다. 휴게소 화장실은 돈을받습니다. 한번 이용할때 1인당 1원이죠(한화 180원). 도강언 부터는 구체구와 쓰구냥으로 나뉘는 구간인데 원래는 이 길이 차가 엄청나게 막힌다고 합니다. 하지만 구채구 지진으로 인하여 관광객들이 못들어가는 상황이죠. 차가 막히긴했지만 양호한 편이라고 합니다.

 

도강언 터널을 지나고나면 이제 푸른초원에 파란 하늘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부터 새롭게 뚫린 파랑산 터널을 지나 막히는 도로를 뚫고 가다보면 캠핑장도 여러곳 보입니다. 연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질서없이 주차된 차들 때문에도 차막힘 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1시간정도 가다보면 베이스캠프인 일월산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저희들이 머무를 아름다운 일월 산장입니다. 바로앞에는 계곡이 흐르며 객잔 내부는 깔끔하고 또 느낌있는 구조로 되있습니다. 식사또한 한국인 입맛에 아주 잘맞게 나옵니다.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마친 후 모두 산행할 짐을 챙기고 장평구로 가는 셔틀버스 승강장으로 이동하게됩니다. 승강장은 일월산장 바로 건너편에 있기에 5분정도만 걸으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산장 도착 후 산행할 짐을 분리하는데 여기 도착했을때 날씨가 좋다고 하여 대충 챙기고 출발하면 안됩니다. 일월산장은 고도가 3200m 입니다. 고산 지역은 언제든 날씨가 변할 수 있죠. 무조건 우천대비, 보온류, 따뜻한물은 챙기셔야합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이동하면 장평구 트레킹 입구에 도착하게 됩니다.

 

야딩 일정의 특징은 트레킹 길이죠. 모든 길이 편안한 데크길로 되어있습니다. 난이도가 난이도인 만큼 가족끼리도 많이오고 애완견들도 많이 데려왔었습니다. 트레킹을 시작하자마자 10분도 안되서 하늘에서 천둥번개가 칩니다. 그러더니 비가 억수같이 쏟아집니다. 다들 우비와 우산을 꺼내어 트레킹을했고 기온이 갑자기 훅 떨어진 탓에 준비를 못하신분들은 많이 추워하셨죠...(고산 날씨는 어떻게될지 아무도모릅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가방에는 꼭 체온유지,우천대비는 필수입니다) 1시간 30분 정도 트레킹을하다보면 폭포를 볼수있습니다. 유명한 폭포는 아니지만 고소적응을 위한 트레킹 코스이기에 간단하게 사진만 찍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장평구 쿠수탄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호수에 죽은나무가 자라고있다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미 성도(400m)에서 일월산장(3,200m)로 온탓에 대부분 고산증이 오셨습니다. 하지만 꾹 참고 폭포까지는 올라오셧지만 많이 힘들어하시는 분들은 하산하셨고 몇몇 체력이 괜찮으신분들만 하여 쿠수탄 트레킹을 시작하였습니다.

셔틀버스 마감시간이로 인하여 빠르게 트레킹을 하여서 40분정도 만에 도착하였습니다.

 

날씨가 좋지않아서 그런지 뭔가 으스스 하였습니다. 죽은 나무들이라고 하니 겁이 나기도했습니다. 쿠수탄에서 잠깐 시간을 갖고 또 빠르게 하산을 시작하였습니다. 셔틀 버스 탑승 후 다시 일월산장에 도착하니 저녁6시경 됬습니다.

먼저 내려오신분들은 고생했다며 환영 해주었습니다. 산장 도착후 바로 저녁식사를 합니다. 오늘 저녁메뉴는 삼겹살!!! 모두들 좋아하실줄 알았는데..... 다들 고산증에 체력을 많이 쓰셧는지 고기는 부담스럽다고 못드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김치와 챠오지단(계란볶음)요리를 시켜드렸습니다. 다행히도 입맛에 맞으셔서 다들 밥한그릇씩은 드시고 주무셨습니다. 저녁에는 또 비가왔고 밖은 많이 추웠지만 일월산장안에는 따뜻한 전기장판이 구비되어있어 모두들 따뜻한 잠을 청하였습니다.

  3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다행히도 날씨가 맑습니다. 아침 식사후 바로 캐리어를 챙기고 쌍교구트레킹을 하기위해 쌍교구 셔틀버스장으로 이동합니다. 모두들 잘따라주셨기에 아침부터 빠르게 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쌍교구 셔틀버스를 타고 1시간정도 올라가게됩니다. 그러면 홍삼림이란곳에 도착을 하게되는데 여기가 바로 쌍교구 트레킹 시작지점입니다. 혜초에서 정한 쌍교구 정상이죠. 이 날 트레킹은 특이합니다. 정상에서부터 밑으로 하산하는 코스입니다. 그리고 트레킹 코스가 있으며 쌍교구 내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중간중간 멈추어 관광하는 코스와 섞여있습니다. 트레킹+관광 인 코스죠.

 

 

쌍교구 역시 편안한 데크길로 이루어져있으며 하산길로 트레킹을 하다가 뒤를 돌아보면 사진과 같은 멋진 산들과 빙하가 보입니다. 데크길을 따라 걷다보면 숲속도 지나고 계곡길도 지나게 됩니다.

1시간 남짓 걷다보면 오늘의 점심장소인 포탈라봉전망대에 도착하게됩니다.

 

홍삼리에서 하산트레킹 후 첫 휴식장소인 라마탑 입니다. 라마탑 바로옆에 점심식사를 하는곳이 있는데 거기서 간단히 점심을 드시고 잠깐 라마탑에서 자유시간을 갖습니다. 주변에 큰 산과 아름다운 티벳 타르쵸 들이 잘어울립니다. 앞에 도로에는 셔틀버스 운행구간이며 정류장에는 천막으로 먹거리들을 많이 팔고있습니다. 자유시간에 라마탑도 구경하고 먹거리도 간단하게 먹을수있습니다. 비교적 여유로운 일정에 손님들 또한 모두 만족하셨습니다.

 

자유시간 후 다시 하산트레킹을 시작합니다. 1시간정도 걷다보면 도착하게되는 쓰구라춰 입니다. 역시 길은 데크길로 걷기 편하며 뒤돌아보면 빙산들의 경치가 보입니다. 중간중간 계곡길을 따라 걷기때문에  보이는 풍경은 비슷하지만 도착하는 장소의 특징이 다르기때문에 재밌는  트레킹입니다.

 

쌍교구 트레킹을 마치고 단바로 넘어옵니다. 중추절이라 단바로 넘어가는길이 많이 막혔습니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쌍교구 트레킹을 마치고 단바에서 갑거장채를 관광한 후 호텔로 들어오는건데 호텔 들어오는 시간이 많이 늦었기에 갑거장채는 다음날 아침으로 가기로하였습니다. 단바 신도시에 위치한 란펑호텔에서 숙박을 하게됩니다. 호텔 외부 내부는 아주 깔끔하고 잘되어있으며 바로앞에는 큰 강이 흐르고있고 강 옆에는 큰 산이 있습니다. 호텔 앞에서 사진을 찍어도 그림처럼 나오는 곳이죠. 이제 고소적응 트레킹은 끝났으므로 야딩 가기전까진 휴식을 취하는 일정들입니다. 그러므로 란펑호텔에서 간단히 피로를 풀수있게 맥주를 사드렸습니다. 란펑호텔쪽은 날씨가 딱 좋으므로 호텔 내부는 냉난방이 안된다고 합니다. 단바 이후로는 밖에 나오면 쌀쌀하지만 호텔 내부는 따뜻하여 왠만한 호텔들은 다 난방이 안된다고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엔 바로 조식을먹고 아침 8 시에 출발하였습니다. 어제 저녁에 가지못한 갑거장채를 향해 바로 출발합니다. 야딩 일정은 호텔이 중간중간 계속 바뀌므로 짐을 잘챙겨야합니다.! 갑거장채는 (미인국,미인골) 이라는 수식어가 있습니다. 옛날에 여기 갑거장채 마을에서 미인대회가 열렸다고합니다. 중국 전지에 이쁜여자들은 모두 참여하여 대결하는것인데 그 장소가 갑거장채 였기에 이러한 수식어가 붙었다고합니다. 손님들 대부분이 아직도 미인들이 많냐고 물어보는데 현재 갑거장채 마을에 살고있는 미인은 극소수라고 합니다. 이미 이쁜여자들은 다 시집가서 대도시로 떠났다고 합니다. 기대감을 안고 갑거장채에 도착하였습니다. 우리가 가는 관광장소는 바로 갑거장채 전망대입니다. 마을 자체가 고산에 계단식으로 지어져있습니다. 햇볕이 들어오면 마을 전체가 이쁩니다. 차량 도로는 아주 좁으므로 큰 버스는 직진밖에 할수없었습니다. 전망대에 내려 마을로 들어갈려고했는데 보는거와는 다르게 거리가 엄청나게 멀었습니다... 그래서 마을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하고 간단히 주변을 걸으며 사진찍고 다시 버스가 있는곳까지 걸어왔습니다. 그렇게 갑거장채 관광은 막을 내렸습니다.

 

갑거장채에서 다시 출발하여 손님들이 화장실을 가고싶다하여 다시 란펑호텔로 왔습니다. 갑거장채쪽엔 전망대빼고는 화장실이 없어서 중간에 들릴수있는곳이 란펑호텔뿐이라 호텔에서 잠시 화장실을 들렸다가 다시 출발했습니다. 이제 팔미로 이동하게됩니다. 이동 중간에는 검문소를 지나는데 모두의 여권이 필요합니다.  검문소를 지나 가다보면 팔미 첫 관광지인 야라신산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정말 아쉬웠던건 전망대에 승용차들이 꽉차서 큰 버스는 그냥 지나가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야라신산 전망대에는 하차하지못하고 모두 버스에서 지나가며 보고 끝이나버렸습니다... 많이 당황스러웠는데 중추절이란 점을 감안하여 손님들이 다들 잘 이해해주셨습니다. 아쉽긴하지만 어쩔수없는점을 이해해주셨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산 굽이굽이길 따라 조금 가다보면 드넓은 초원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야크떼가 엄청나게 많이 보입니다. 야크초원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릴정도로 초원에 90%가 야크이며 나머지 10%는 다른 동물들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티벳사람들이 돈을벌기위해 말을 끌고와서 말태워 관광시키는걸로 장사를 하고있었습니다. 사진에 다 담지못할정도로 야크가 엄처안게 많았습니다.

 

다시 출발하여 타공초원 가기전 주차장에서 아쉽게나마 야라신산 뒷통수를 볼수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하지만 구름에 덮여버려 거의 보이진 않았습니다. 역시 고산에 설산은 보이는 순간 무조건 찍어야한다는 말이 맞는거같습니다. 주차장 옆에는 미니트레킹을 할수있는 작은 초원이있습니다. 사람들이 엄청 많아 손님 몇분빼고는 들어가진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버스를 타고 조금 가다보면 타공사가 나옵니다. 티벳에는 사찰들이 많은데 그중 역대 달라이라마와 연관이있는 사찰만 관광지로 선택을 하였죠. 가이드님 설명을 듣고 모두 하차 후 타공사에서 관광을합니다. 사찰을 들어가서는 카메라 사용불가, 모자벗어야함, 썬글라스 벗어야함, 손가락질 금지 등등 엄격하게 제한되어있습니다. 관리는 모두 스님들이 한다고 하시더군요. 스님들이 손님들과 밖에서 사진도 찍어주고 경비원도 하는것처럼 보였습니다.

 

자유시간 후 야장으로 출발합니다. 야장으로 가는길에 등장하는 사진작가들의 천국 신도교길을 지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신도교가 한 관광지인줄 알았는데 신도교란 그냥 큰 마을이었습니다. 이 마을이 아침햇볕과 새벽햇볕을 받으면 그림자지는 방향과 몇채 없는 건물들 그리고 뒤에있는 나무들 등이 사진으로 아름답게 담긴다고 하여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나무에 단풍이 들때쯤 이면 사진작가들이 신도교에서 며칠을 숙박하며 사진을 찍을정도라고 합니다. 우리는 시간대도 낮이며 단풍도 없었기에 그냥 버스타고 지나가며 사진찍었습니다. 손님들에게 이쁜곳이 있으면 말씀해주시면 중간에 세워주겠다고 말씀드렸지만 손님들도 모두 같은 마음이었는지 그냥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신도교 마을을 버스타고 지나가는 시간만 거의 10분은 걸려서 다들 차창조망으로 사진을 많이 찍으셨습니다.

 

신도교를 본 후 바로 호텔로 이동하여 저녁식사를하고 휴식을합니다. 역시 냉난방은 안되지만 날씨는 따뜻하게 딱좋습니다. 야장에 위치한 성지호텔을 지어진지 얼마되지않아 아주 깨끗합니다. 5일차 아침 식사 후 일정을 시작합니다.

조금만 가면 산 굽이굽이 길을 만나게되는데 그 길이 철로18길이라고 합니다. 이 길을 올라 정상에 도착하면 카즈라산 전망대에 도착하게됩니다. 해발고도(4700m)가 넘는 전망대입니다. 모든것이 자신의 발아래에 존재하죠. 여기서 단체사진을 찍고 다시 출발합니다. 이날 최종 베이스캠프는 따오청이란 도시인데 가는길에 리탕사,토끼산전망대,해자산 호수전망대 등 모두 버스타며 관광하는 일정입니다. 손님들 모두 걷고싶어하셨지만 야딩을 위해 체력을 비축하는것이라고 말씀드리면 모두들 고개를 끄덕이십니다. 중간 관광지의 사진이 없는 이유는 이 날 눈,비,우박 이 동시에 떨어져 사진을 찍기도 힘들었고 찍어도 이쁘지가 않았습니다. 그렇게 5일차 일정은 끝나게되고 따오청 락홈랜드 호텔에 도착하여 저녁을먹고 취침에 듭니다.

 

다음날 아침 호텔에서 출발하여 드디어 야딩 트레킹을 시작하러 갑니다. 가는길에 중추절 기념으로 이 지역에서 코스모스를 심었다고합니다.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카메라엔 담기지 않을 정도로 엄청나게 큰 코스모스밭입니다. 한달도 안된 시간에 코스모스를 다 심었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아름다워 버스를 세워 잠깐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야딩으로 가는길 역시나 쉽지않습니다. 앞에 길까지는 모두 사람이 많아 승용차들이 길을막았다면 여기부턴 야크들이 길을 막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길은 원래 야크들이 걷던길이었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고 차가 막혀도 모두들 인간이 침범한거라고 잘 참아주셨습니다.

 

긴긴 시간이 지나 드디어 야딩풍경구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낮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여기서 셔틀버스를 타고  1시간정도 굽이길을 올라가면 트레킹 시작점에 도착하게됩니다.

 

버스하차후 트레킹이 시작되는데 버스 내리는순간 말도안되는 풍광이 펼쳐집니다. 날씨는 완전 최고였습니다. 이러한 풍경을 보며 계속 트레킹을 하게됩니다. 야딩트레킹 1일차 첫 목적지는 진주해입니다.

 

진주해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부턴 모두가 조용합니다. 이유는 카메라들고 사진을찍거나 멍한 표정으로 모두 풍광을 즐기기 때문입니다. 이 장소에 직접 서있으면 정말 아무말도 나오지않을 정도로 아름답고 멋집니다. 트레킹코스는 외길로 어렵지않으며 길또한 데크길로 잘되어있습니다. 진주해 호수를 한바퀴 돌게끔 만들어놔서 도착하는 손님들께는 몇시까지 모여달라고 하고 자유시간을 드립니다. 그리고는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내려와 전용버스타고 호텔로 들어오게됩니다. 호텔은 샹그릴라 풍경구 안에 위치한 홀리데이 호텔에서 편안한 밤을 보냅니다.

 

다시 전용버스로 와서 그대로 셔틀버스타고 이동후 이번에는 어제 트레킹 출발지점에서 전동카를 타고 더올라갑니다. 야딩트레킹 2일차의 일정이죠. 이날 또한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좋게 트레킹을 시작했습니다. 트레킹 코스는 사진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순서대로 야딩2일차 트레킹코스 사진이며 드디어 야딩 정상인 오색해에 도착했습니다. 걷는 내내 양메이용이 계속보이며 처음 시작길은 데크길이지만 중간부터는 산길로 바뀝니다. 그리고 가장 주의해야할점은 길이 좁습니다. 이 좁은길에 말도 함께 다닌다는 점이죠. 말이 지나갈때면 마부들이 소리칩니다. 그러면 벽에 붙어서 말들을 피해줘야합니다. 이 말들은 쓰레기들을 운반하거나 사람들을 태우거나 여러가지 역할을합니다. 비킬때는 무조건 안쪽으로 비켜야하며 밖으로 비킬시 다칠수도있다는점 유의바랍니다. 정상에서 우유해,오색해, 양메이용 사진들입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하지만 여기도 비가오고 구름이끼면 보이는게 거의없다고하니 정말 운이 좋아야합니다. 야딩에 도착하기전까지 날씨가 별로 좋지않아 손님들도 시무룩 하셨지만 야딩에서 모두 밝게웃으며 너무도 만족하였습니다. 또한 야딩트레킹은 길이 하나로 되어있어 심적으로 불안하지도 않고 사람들도 많으며 시간또한 넉넉하여서 다들 너무나 좋아하셨습니다. 오색해로 올라가는 오르막길은 생각보다 힘듭니다. 짧은거리지만 경사가 너무 급하여 한번에 올라가긴 힘듭니다. 하지만 오색해 먼저보고나서 우유해로 내려오고 하산하는게 더 좋은 코스입니다. 이유는 한번 쭉 힘들고 쉬는게 더 걷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오색해, 우유해 한바퀴돌고 하산하게되면 오후 5시정도 됩니다. 그러면 전동카->셔틀버스->전용버스 를 타고 다시 따오청으로 넘어옵니다. 그럼 이틀전에 잤던 락홈랜드 호텔에서 다시 숙박을 하게됩니다. 다음날은 따오청공항에서 바로 성도로 넘어가야하기에 아침일찍 일어납니다. 새벽에 일어나 따오청공항(4,411m)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공항이라고 하죠. 그만큼 기후변화가 크기때문에 비행기 딜레이가 자주된다고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출발하는 날엔 날씨가 너무 좋아서 별탈없이 바로 성도로 넘어오게됬습니다. 성도에 도착하여 성도 관광을 저녁까지 하고 마사지도 받고 한국으로 돌아오며 동티벳 야딩9일 일정을 마치게됩니다.

 

이번 야딩은 신상품으로 전에 한팀 출발한것을 제외하고는 제가 인솔나갔던 팀이 두번째 팀입니다. 첫 인솔 상품인만큼, 또 중추절 연휴에 출발하는 상품인만큼 부담감이 컸습니다. 하지만 손님들 덕에 또한 야딩의 좋은 날씨 아름다운 풍광덕에 무사히 잘 마칠수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제 인생에서 꼭 다시한번 가보고싶은 곳 중 하나로 선택됬습니다.

 

앞으로도 야딩 담당자로서 더 신경쓰며 계속 업그레이드 하여 완벽한 동티벳 야딩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