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 출발 북인도 9일을 다녀왔습니다.
 혼자 배낭여행으로 세계를 여행하던 저에게 단체 패키지여행은 새로운 도전이며 설레기 충분했습니다.

세계 면적순위 7위이며 중국 다음으로 많은 인구수를 자랑하는 나라입니다. 비교적 작은 나라 한국에서 태어나

전국팔도 곳곳을 전부 여행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제가 체험한 인도의 극히 일부분을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여행의 제일 중요한 3 요소라 생각되는 따듯한 사람들, 화창한 날씨 그리고 신비로운 장소들 이번 여행은 행복하기 충분했습니다.

 

 

 

이동 중 바깥 풍경을 보는 것 즐겨합니다. 산, 바다, 눈이 소복이 쌓여있는 주택가 혹은 끝없이 펼쳐진 초원 같은 풍경 어떠한 풍광이라도 좋습니다. 단 1초만 볼 수 있는 다신 볼 수 없는 장면들 1초간에 장면이 1분의 영상으로 이어집니다. 그 영상 속엔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저는 모르지만 다만 그들의 삶을 상상하는 그 자체를 저는 참 좋아합니다.

이번 여행은 좋은 느낌이 불어옵니다.

 

     

 

사르나트 유적군(Sarnath) 입니다.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딘 닐 암스트롱, 컴퓨터의 원리를 처음으로 알린 엘런 튜닝 

사람들은 '처음'이란 단어를 의미 있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불교를 창시한 고타마 싯다르타 즉

부처가 처음으로 설법한 장소입니다. 이곳은 많은 불자가 찾는 성지입니다.

제가 갔을 당시에도 티베트 불교 승려들이 정갈하게 승복을 차려입고 예불 드리고 있었습니다.

 

 

사르나트 유적군 공원 안

보리수 나무 밑에서 명상을 하고있는 서양인입니다. 좋은 깨달음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라나시 갠지스강 (Ganges River)

 삶의 마지막 종착지 갠지스강에선 여러곳의 가트(Ghat)에서 장례식을 합니다.

 실제로 시체를 운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갠지스강으로 시체를 흘려보낸다면 영혼이 정화된다고 믿고있습니다.     

 

 

 

 

 

 

카주라호 사원 (Khajuraho)

서양 건축양식과 또 다른 느낌을 주는 건축양식입니다. 카마수트라의 진정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벽면을 세세히 들여다보면서 이야기를 유추하는 것 또한 흥미로운 일입니다.

명상과 요가 뿐 아니라 성적 충족도를 중요시했다는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건축한 천재 건축가 가우디만큼이나 또 다른 매력의 디테일한 건축양식을

볼 수 있습니다. 

 

 

파테푸르시크리(fatehpur sikri)

1571년 무굴제국 황제 악바르에 의해서 수도로써 설립된 곳입니다. 아침 일찍 도착한 파테푸르 시크리는

타지마할처럼 사람이 많지 않아서 웅장한 배경으로 혼잡하지 않게 여유로이 사진찍기 좋은 곳이였습니다.

 

시칸드라 입니다.

 

악바르대제의 무덤입니다. 타지마할을 본떠서 만들었다 생각하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1613년 자할기르 황제 때 완성된 것입니다. 즉 먼저 설립되었습니다. 이슬람 문양 그리고 색감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타지마할(Taj mahal) 전경이 보이는 카페입니다. 타지마할 방문 후 자이차 혹은 맥주를 드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습니다.

인도의 랜드마크 세계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무덤 타지마할 직접 보고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건축물도 압도하는 웅장함과 건축예술의 경지 끝에 있는듯한 건축물입니다. 아무리 잘 찍은 사진보다

몸소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암베르성 (Amber Fort)

코끼리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코끼리 머리 위에 올라앉아 있는 코끼리 조련사들은 안전장치도 없이 능숙하게 조련합니다. 무서우신 분들은 짚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성 꼭대기에서 내려다보이는 전경은 아름답습니다. 

 

  

 

 

꾸뜹미나르 (Qutab Minar)

1193년 건립시작 약 천년정도 전 73m의 5층 석탑을 지었습니다. 꾸뜹미나르가 7대 불가사의 안에 들지 못하지만

부지 안에는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이슬람 사원 쿠와툴 이슬람 모스크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입니다.

공원 전체가 매우 아름다우며 여유가 느껴집니다.

 

 

국립박물관 (National Museum)

1시간 30분이 모자를 정도로 유익한 국립박물관 한국어 오디오 시스템이 잘 갖춰있어서

석상, 그림, 조각상, 보물, 인더스 문명때 쓰던 도기들 등등 유익한 정보들이 너무많다.

한국어 설명과 2만여점이 넘는 유물을 감상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사이 깊게 빠져있는 모습을 보실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