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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나푸르나] 2017년 12월 9일 출발팀 생생 정보
작성자 방*혁
작성일 2017.12.22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방상혁 사원입니다.

 

2017년 12월 9일 토요일 ~ 12월 20일 수요일, 총 20명의 고객님들께서

[안나푸르나] 푼힐/베이스캠프 12일 상품에 함께하여 주셨습니다.

12월 9일 첫 도착부터, 대망의 일정이 끝난 오늘 12월 20일까지의,

그 생생했던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카트만두 온도 전광판 사진, 2017.12.09 카트만두 오후 18:01>

 

*12월 초순 기온 (12월 09일 ~ 12월 20일)
-최저기온 : 영하 5도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4,130m)
-최고기온 : 영상 24도 (포카라 820m)

 

*12월 트레킹 복장

안나푸르나 트레킹의 첫 시작점 고도는 1,430m입니다.
12월 임에도, 반팔만 입고 시작할 수 있는 트레킹 고도입니다.
하지만, 볕이 좋은 곳에서는 덥고, 볕이 없는 곳에서는 으슬으슬한 산 날씨의 특성상,
기본온도가 높더라도, 바람막이와 경량패딩은 필수적으로 베낭 안에 있어야합니다.

     0~2,500m - 반팔 + (바람막이, 경량패딩, 후리스 중 택 1- 모두 기본적으로 베낭에 적재)

2,500m~4,130m - 얇은 반팔 + (바람막이, 경량패딩, 후리스 중 택 1 또는 2- 모두 기본적으로 베낭에 적재)


*트레킹 정보

총 트레킹 일 수 : 9일

총 트레킹 거리 : 약 82-83km

 


<제 1일차 - 인천-카트만두(대한항공 직항>


-이동수단 : KE 695 대한항공, 전용 BUS
인천에서 네팔로 떠나는 첫 여정입니다.
-출발 13시 25분 / 도착 17시 40분 (현지시간 기준)
-비행시간 : 약 7시간
-시차 : 3시간 15분

 

첫날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버스이동으로 대략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카트만두 시내의 복잡한 도로사정을 고려하여, 계산된 시간으로, 30분보다 더 빨리 도착할 수도 있습니다.
호텔에 도착하면, 호텔 부페식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다음날 여정을 위한 개인 휴식 시간을 갖습니다.
공항에서 호텔 이동간의 짧은 시간동안, 인솔자가 말씀드리는 내용들을 귀를 기울여 들어주세요.
 


<제 2일차 - 카트만두-포카라-힐레-울레리>


-이동수단 : 전용 BUS , 전용 4wd 지프
-트레킹 거리 : 약 2KM
-소요시간 : 3시간
-트레킹 시작고도 : 1,430m
-도착지고도 : 1,960m

 

아침 08:00 이전까지, 공항에 도착하여, 국내선 항공 경비행기에 탑승하여, 포카라로 이동합니다.(약 30분)
포카라에 도착한 일행은 공항에서 약 10분을 이동하여, 환전의 시간을 갖습니다.
환전 후, 일행을 태운 버스는 나야풀로 향합니다.(차량이동 2시간)

오후 12시경에 나야풀에 도착한 일행은 점심식사를 갖고, 지프차로 환승하여 40분가량 오프로드길을 이동합니다.
힐레에 도착한 일행은 인솔자와 함께 가볍게 몸을 풀고, 울레리로 향한 짧고 굵은 트레킹 여정에 오릅니다.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  산군은 높은 고봉들이 즐비한 산군입니다.
언제나 모든 일정은 해가 뜰 때, 트레킹을 시작하여, 해가 지기 전 롯지에 도착하는 것으로 종료됩니다.

 

<제 3일차 - 울레리-고라파니>


-트레킹 거리 : 약 10km
-소요시간: 5 시간
-트레킹 시작고도 : 1,960m
-트레킹 도착고도 : 2,860m

 

3,000m 이하의 히말라야 산군은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처음 2,800m 이상에 올라서는 날임으로,
보온과 수분섭취에 신경쓰고, 빠른 움직임을 지양 해야하는 날입니다.
고산증에 대비하여, 절대로 낮잠은 금물! 롯지 체크인 후, 해가 떨어질 때까지, 롯지 주변을 가볍게 활보합니다.

 

<제 4일차 - 고라파니-푼힐-츄일레>


-트레킹 거리 : 약 12.5km
-소요시간 : 9시간
-트레킹 시작고도 : 2,860m
-트레킹 도착고도 : 2,560m


새벽 04시. 일찍 기상하여, 푼힐전망대에 오른 인원들은, 일출을 구경 하고, 다시 트레킹 길에 오릅니다.
푼힐 전망대는 왕복거리 2시간가량으로, 안나푸르나 산군의 파노라마 뷰를 구경할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다시 고도를 낮춰, 내려가는 날임으로, 컨디션이 더 좋아지는 날이기도 합니다.

 

 

<제 5일차 -츄일레-촘롱-시누와(아래)>

-트레킹 거리 : 약 10km
-소요시간 : 약 6시간
-트레킹 시작고도 : 2,560m
-트레킹 도착고도 : 2,060m (아래 시누와)


산의 능선을 타고, 촘롱 마을을 지나, 시누와로 향하는 날입니다.
경사가 높지는 않지만, 오르막 내리막 길이 많음으로, 무릎보호대가 있으면 좋습니다.

 

<제 6일차 - 시누와-밤부-도반-데우랄리>

-트레킹 거리 : 약 10km
-소요시간 : 약 8시간
-트레킹 시작고도 : 2,060
-트레킹 도착고도 : 3,200m

 

다시 3000m 고도로 올라서는 날입니다. 전반적인 오르막길임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계곡에 들어서는 구간임으로,
바람막이와 경량패딩을 필수적으로 가방에 넣고, 입고 벗으며 이동해야합니다.

 

<제 7일차 - 데우랄리-MBC-ABC>

-트레킹 거리 : 약 7km
-소요시간 : 약 6시간
-트레킹 시작고도 : 3,200m
-트레킹 도착고도 : 4,130m

 

바야흐로 4,130m, ABC로 향하는 날입니다. 전형적인 계곡지형으로,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 MBC까지 가는 트레킹 구간에 오전 중에 바람이 많이 불 수 있습니다.
이 날의 트레킹 중에는 방한보다 방풍 대비에 더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제 8일차 - ABC- MBC-데우랄리-도반>

-트레킹 거리 : 약 11km
-소요시간 : 약 6시간
-트레킹 시작고도 : 4,130m
-트레킹 도착고도 : 2,600m

 

ABC 롯지에서 일출을 보는 장소까지는 도보로 2-3분 내외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일출 감상 후, 점심을 먹고, 모두 하산길에 접어듭니다.
올라올 때는 두시간이 넘게 걸렸던 길이, 하산 길로는 그 반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제 9일차 - 도반-촘롱-지누단다>

-트레킹 거리 : 약 11.5km
-소요시간 : 약 7시간
-트레킹 시작고도 : 2,600m
-트레킹 도착고도 : 1,780m

 

도반에서 촘롱까지 가는 길은, 이미 등반중에 지나왔던 길입니다.
등반 중에 지나온 길을 되짚어, 하산합니다.
촘롱의 2800계단만 넘어서면, 지누단다까지는 무난한 하산길로,

촘롱에서 지누단다까지 4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제 10일차 - 지누단다-뉴브릿지-시와이>

 

-트레킹 거리 : 약 8km
-소요시간 : 약 4시간
-도착고도 :1,380m

 

하산하는 마지막 트레킹입니다. 생각보다 오르막 내리막에서 체력소모가 많기 때문에, 전날 지누단다에서의 뒤풀이에서 과음을 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태프와의 마지막 인사시간을 갖고, 다시 문명으로 떠나는 여정으로 돌아갑니다.

 

<제 11,12일차 - 포카라, 카트만두>

 

포카라는 카트만두에 인접한 휴양도시로서, 카트만두보다 고도가 600m가량 낮아, 날씨가 더 따뜻합니다.
트레킹에서 쌓인 여독을 풀고, 오전 비행기로 카트만두로 이동한 일행은 카트만두에서의 남은 일정을 소화합니다.


히말라야에 오셨던 분들은, 드디어 이제서야 제대로 히말라야를 알아간다고 많이들 말씀하십니다.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매력의 땅 히말라야. 그 시작을 안나푸르나에서, 혜초와 함께 해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여정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