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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알프스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 - 단체 맞춤 여행
작성자 김*기
작성일 2018.07.13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김홍기 사원입니다.

 

6월 28일 7월7일까지 부터 유럽 알프스 지역으로 단체 맞춤 여행을 인솔하고 왔습니다.

 

여행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지인, 친구,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만큼 즐겁고 기억에 남는 여행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단체 맞춤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는 이런 생각이 더 확고해졌습니다. 모두들 꿈에 그리는 알프스 여행을 지인, 친구, 가족과 함께한다면 얼마나 즐거울까요.

 

또한 단체에 성격에 맞게 트레킹 난이도 조절이나 일정 조율, 변경이 가능하니 더욱더 알차고 보람찬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다녀온 이번 단체팀도 알프스 3대미봉 트레킹을 중심으로 세부적인 일정을 변경하여 맟춤 여행으로 진행했으며 여행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일정이 되도록 최대한 신경을 써 진행했습니다.

 

다음 여행으로 지인, 친구, 가족과 함께하는 맞춤 여행은 어떨까요?

 

 

그린델발트 숙소에서 바라온 아이거 북벽의 모습입니다. 알프스 트레킹의 장점은 트레킹 없이도 알프스의 명봉을 쉽게 볼 수 있다는 점에 있는 것 같습니다.

 

 

스위스의 상징과도 같은 빨간색의 융프라우요흐 산악열차를 타기 직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융프라우와 융프라우요흐 전망대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융프라우요흐 전망대에서 바라본 알레취빙하입니다. 알레취빙하는 유럽에서 가장 긴 빙하이며 유네스코자연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있습니다.

 

 

첫번째 트레킹 코스는 아이거 트레일입니다. 아직 아이거 북벽 밑의 잔설이 녹지 않아 더 아래쪽으로 트레킹 코스를 변경 진행했습니다. 트레킹 코스 중에 야생화가 만발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유명 여행프로그램인 "뭉쳐야 뜬다"에 나온 피르스트 클리프워크입니다. 티비에 반영된 모습과는 달리 날씨가 좋아 베르너오버란트 산군을 모두 조망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트레킹 사진입니다. 이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호수인 바흐알프제와 배경의 산군들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그린델발트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체르마트로 이동했습니다. 체르마트 역시 시내에서 세계 3대미봉인 마테호른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수네가트레킹에서는 왼편으로 마테호른을 계속 바라보면 트레킹을 할 수 있습니다

 

 

글레시어 파라다이스 트레킹 구간의 사진입니다. 아직 잔설이 녹지 않아 곳곳에 눈이 있었으며 이제 거의 녹은 빙하호수의 모습은 환상적이었습니다.

 

 

마테호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인 리펠제에 반영된 마테호른의 모습입니다. 이 날은 약간의 바람이 있어 선명하게 반영이 되진 않았지만 호수와 마테호른의 모습은 알프스에 온 것을 실감하게 합니다.

 

 

하산하는 트레킹 중에 등 뒤로 스위스 최고봉이자 알프스 2등봉인 몬테로사의 모습이 보입니다.

 

 

체르마트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샤모니에 도착했습니다. 역시나 샤모니 시내에서도 알프스 최고봉인 몽블랑의 모습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락블랑 트레킹 중 보이는 풍경들입니다. 락블랑 역시 겨울에 내린 폭설로 잔설이 있는 상태이며 아직 호수가 완벽하게 녹지는 않은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눈으로 덮힌 하얀 호수는 평상시 보다 더 아름다웠습니다. 고도를 조금만 낮추니 알펜로제가 만개해있었습니다.

 

 

트레킹 중에 아이벡스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트레킹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로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샤모니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스위스 몽트뢰로 이동했습니다. 이는 알프스 3대미봉에는 포함되지 않은 지역으로 맞춤여행으로 진행한 지역입니다. 몽트뢰를 대표하는 시옹성을 관람했습니다.

 

 

시옹성 관람 후 라보지구의 포도밭을 걷는 간단한 트레킹을 했으며 라보지구의 와인을 마셔볼 수 있는 시음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단체에 요청에 따라 레만 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호텔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이렇듯 단체의 성격과 요청에 따라 일정을 추가, 축소 할 수 있다는 것이 맞춤 단체 여행의 최대 장점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밀라노 공항으로 가는 길에 이탈리아의 유명 산악마을인 아오스타에 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