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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29~9/10] 독일 완전일주+알자스 13일 여행소식
작성자 김*지
작성일 2018.10.18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문화역사탐방부에서 유럽을 담당하고 있는 김이지 대리입니다.

지난 8/29~9/10일 총 13일 간 독일 완전일주+알자스 13일 인솔을 다녀왔습니다.

 

혜초의 독일일주는, 독일의 매력적인 주요 도시들에서 여러 공국의 화려한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남부의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숨은 소도시까지
탐방하는 깊이 있는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의 만족도가 높은 여행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담당자가 직접 보고 느낀 독일일주 프로그램을 네 가지 테마로 정리하여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자 그럼, 혜초의 독일일주 여행, 사진자료로 한 번 미리 만나볼까요~?

 

1. 사진으로 정리해 본 담당자 주요 도시 Pick !

 

▲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고딕 양식 건축물인 쾰른 대성당.

1248년부터 짓기 시작하여 1520년경까지 점진적으로 지어졌으며 1880년에 완공된 성당으로, 섬세하고 정교한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그 규모는 카메라에 담기도 힘들 정도로 웅장하고 거대합니다. 서양 중세 건축사에서 갖는 의미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세시대 상업의 목적으로 결성된 한자동맹의 도시 브레멘의 시청사(위)와 골목 길(아래)

브레멘 구시가지에서는 중세의 건축물이 잘 남아있어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과거 한자 도시로 번영을 이루었던 흔적들도 볼 수 있습니다.

골목 거리에는 중세의 수공업자 거리를 복원하여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들어서있습니다.

브레멘에서는 옛 모습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던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유한자도시 함부르크

정말 쾌적하고 잘 정비된 현대적인 느낌의 도시 함부르크의 모습입니다. 독일의 제 2의 도시이며 최대의 무역항입니다.

비넨 알스터와 아우센 알스터 이렇게 두 호수를 끼고 있어 도심 속에 호숫가의 모습이 어우러져 현대적이지만 나름의 운치가 있었습니다.

 

슈베린 성과 성 주변의 산책 길

슈베린은 동양인을 보기 힘들 정도로 작지만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물 위에 떠있는 듯한 모습의 슈베린 성과 성 주변의 산책 길이 매우 아름다운 곳입니다.

해질 녘의 풍경 또한 멋졌고, 혜초 고객분들 모두 각자의 시간을 가지며 여유롭게 산책을 하여 만족도가 높은 곳 중에 하나였습니다.

 

드레스덴 구시가지 / 츠빙거 궁 내부 / '군주의 행렬' 벽화

'독일의 피렌체'라는 타이틀이 공감될 정도로 낭만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드레스덴입니다.

아름다운 바로크양식의 건축물인 츠빙거 궁에 입장하여, 내부의 3대 뮤지엄을 모두 관람하였습니다. 또한 마이센 도자기로 만든 벽화를 볼 수 있었는데

작센 시대부터 프로이센 시대까지 베틴 가의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독일의 수도 베를린. 베를린 국회 의사당(위) / 브란덴부르크 문(아래)

독일 연방의회 의사당 라이히슈타크는 1800년대 중반에 지어진 건물로 건물 최상단의 유리 돔이 유명합니다.

내부가 다 보이는 이 유리돔은 독일 정치의 '투명성'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독일의 심장 베를린에서는 통일에 관련된 흔적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위의 브란덴부르크 문인데요~

독일 분단 시절 동/서 베를린의 경계였으며, 그리스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로 들어가는 정문인 프로필라에를 본따서 건축한 것으로

문 위에는 승리의 여신이 마차를 끌고 있습니다.

 

평화로운 작은 도시 코헴

모젤 강 유역은 작은 고성들과 마을이 어우러진 풍경, 드넓게 펼쳐진 와이너리 지대 등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코헴은 담당자인 제가 추천하는 도시 중 하나인데요, 정말 여유롭고 낭만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2. 차별화된 방문지(박물관)

 

혜초의 독일일주 프로그램의 차별화된 점 중 하나가, 많은 유산을 볼 수 있는 박물관(미술관) 등 내부 입장지가 많다는 것인데요.

대표적으로,

드레스덴 - 츠빙거 궁의 3대 뮤지엄(갤러리/수리과학박물관/도자기박물관)에 모두 입장하여 관람하고

뮌헨 - 레지던츠 궁 관람 및 진귀한 왕실의 보물들이 전시된 왕실보석관 관람

베를린 - 페르가몬 뮤지엄에서 바빌로니아의 건축물 이슈타르 문과 터키에서 발견된 페르가몬의 신전을 비롯하여 기타 고대 유적들을 볼 수 있습니다.

 

드레스덴 3대 뮤지엄

 

뮌헨 레지던츠 궁과 왕실보석관

 

▲베를린 페르가몬 뮤지엄

 

3. 독일의 아름다운 자연

일정의 후반부는 자연풍광을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독일은 특히 남부의 자연이 아름다운데요, 남부는 유럽 최고의 산맥인 알프스의 일부를 포함하고 있어서 산악지형을 볼 수 있으며

크고 작은 호수들도 볼 수 있는데 여행 중에 우리 팀은 보덴제 호수를 만났습니다.

이 밖에도 섬 전체가 수목원인 마이나우 섬에서는 만발한 꽃밭 사이를 산책하고 뤼데스하임에서는 드넓은 포도 밭의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정 막바지에는 숲 속에 숨겨진 고성 엘츠 성을 만나러 가기 위해 짧은 숲길도 거닐었습니다.

 

▲독일 최고봉 추크슈피체 전망대에 올라서 바라 본 풍광

 

▲'꽃섬'이라고 불리는 마이나우 섬

 

▲드넓은 와이너리 밭이 펼쳐져 있는 뤼데스하임의 모습

 

▲작은 숲 길을 따라 걸어들어가서 만난 엘츠 성

 

4. 쾌적한 잠자리와 다채로운 식사!

여행 중 호텔과 식사는 여행의 요소 중 매우 중요한 부분일텐데요, 13일의 여정을 좋은 컨디션 속에서 여행하실 수 있도록

메인 식사메뉴의 밸런스를 고려하여 다양한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또한 주요 관광지 및 시내에서 비교적 가까운 호텔에서 숙박하며

최대한 관광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총 13일의 독일일주 여정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여행지에서 제가 느꼈던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풍광과 어딜가도 쾌적하고 질서 정연한 도시의 모습까지 독일의 여러 매력이 느껴지셨나요?^^

 

알고 보면 멋진 독일! 독일일주는 혜초와 함께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8/29일~9/10일까지 다시 한 번 저와 함께 해주신 스무 분의 고객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김이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