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에베레스트] 2018년 10월 2일 출발 생생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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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방*혁 |
작성일 | 2018.10.18 |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방상혁 대리입니다.
2018년 10월 02일 출발!!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 트레킹 팀이 여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그 생생한 현장의 느낌을 공유합니다.
총 트레킹 일 수 : 11일 (헬기이동으로, 하산일정 조정) 총 트레킹 거리 : 119km
트레킹 시작 고도 : 2,300m 트레킹 최고 고도 : 5,550m
(루클라 기상의 영향으로, 이번팀은 헬기로 이동하여, 루클라보다 하단에 위치한 수르케(2,300m)에서부터 트레킹을 시작했습니다. # 기상악화로인한 헬기이동의 경우, 국내선 비용을 차감한 헬기비용이 부과됩니다. )
(첫날 공항 도착 후-> Radisson Hotel 이동시간 20분-30분 소요) 호텔 이동 중, 인솔자는 호텔에 두고갈 짐과 트레킹 시 가져갈 짐의 분리에 대한 안내를 합니다. 호텔에 두고가는 짐은 캐리어에 보관하고, 트레킹시 사용할 짐은 혜초에서 보내드린 카고백에 넣습니다.
※ 루클라 행 비행기는 현지 날씨로 인하여, 결항 및 지연이 잦음으로, 혜초는 확률 상, 운항률이 가장 높은 오전 비행기로 루클라 이동을 시도합니다.
※ 루클라 행 비행기가 결항되어, 첫날 또는 이튿날까지 루클라 입성이 불가할 경우, 총 2일의 예비일(남체, 딩보체)을 소모하거나, 또는 하산일정을 단축하여 일정 진행이 가능합니다.
*10월 02일 에베레스트 출발 팀은 10월 02일 카트만두에 도착하여, 10월 03일 루클라행 항공 및 헬기 결항으로 카트만두 1박 체류, 이미 연 4일째 카트만두발 루클라행 항공이 결항이되었다는 사실과, 실시간으로 바람 한점 없이, 안개로 덮여있는 루클라 날씨의 장기화를 우려, 10월 04일 만장일치의 의견으로 헬기로 이동하고나서야, 트레킹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경비행기와 마찬가지로, 헬기이동의 경우에도, 전체 카고백짐은 각각 분리되어, 루클라로 도착합니다. *짐이 첫 트레킹 숙박지까지 배송되는 시간은 항공사정에 따라,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트레킹 1일차 (출발 후, 3일차) 수르케->루클라->팍딩 10km 트레킹 6시간 소요 수르케(2,300m)-루클라(2,840m)-팍딩(2,610m) <트레킹 복장 : 하계 바지, 반팔 하계 짚티, -후리스, 바람막이, 경량패딩, 우의-는 언제나 베낭에!! 챙넓은 모자, 선그라스 > <실내 휴식 복장 : 츄리닝 긴바지, 긴팔 짚티, 동계 패딩, 털모자>
★ 트레킹 2일차 (출발 후, 4일차) 팍딩->남체 11km 트레킹 7시간 소요 팍딩(2,610m)-남체(3,440m)
<트레킹 복장 : 하계 바지, 반팔 하계 짚티, -후리스, 바람막이, 경량패딩, 우의-는 언제나 베낭에!! 챙넓은 모자, 선그라스 > <실내 휴식 복장 : 츄리닝 긴바지, 긴팔 짚티, 털모자> 본격적인 등반 트레킹으로, 몬조를 지나, 허공다리를 지나서부터, 남체로 향하는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트레킹을 시작하고, 처음 돌입하는 3,000m 고지임으로, <천천히>가 매우 강조되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고소적응을 위하여, 남체에서는 이틀간, 머물게됩니다.
★ 트레킹 3일차 (고소적응일, 출발 후, 5일차) 남체->EBC view 호텔->남체 6km 트레킹 4시간 소요 남체(3,440m)-EBC view Hotel(3,880m)
<트레킹 복장 : 하계 바지, 반팔 하계 짚티, -후리스, 바람막이, 경량패딩, 우의-는 언제나 베낭에!! 챙넓은 모자, 선그라스 > <실내 휴식 복장 : 츄리닝 긴바지, 긴팔 짚티, 털모자>
고소적응일로, EBC view 호텔을 방문하는 날입니다. 남체에서의 첫 1박에, 고소지역에 대한 적응 과정의 일환으로, 약한 두통 또는 소화불량을 겪게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틑날에 오르는 3,880m EBC view 호텔에 다녀오면, 이 증상은 사라지거나, 많이 완화됩니다. 몸을 움직이고, 더 많이 오르면 적응력이 높아짐으로, 고조적응일에는 꼭 가이드 또는 인솔자와 함께 하세요!
★ 트레킹 4일차 (출발 후, 6일차) 남체->디보체 8km 트레킹 7시간 소요 남체(3,440m)-디보체(3,820m)
<트레킹 복장 : 춘추 바지, 긴 팔 짚티, -후리스, 바람막이, 경량패딩, 우의-는 언제나 베낭에!! 버프, 챙넓은 모자, 선그라스 > <실내 휴식 복장 : 츄리닝 긴바지, 긴팔 짚티, 동계 패딩, 털모자>
에베레스트 뷰 하이웨이를 지나, 풍기텡가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점심식사 이후부터, 풍기텡가에서 탱보체까지는 오르막길입니다.
약 2시간 정도를 오르면, 탱보채 사원이 보이는 정상 부근에 다다릅니다. 오르막길이지만, Z 형으로 구불구불함으로, 난이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디보체는 탱보체에서 30분 정도를 더 내려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롯지에 도착하면, 땀에 젖은 옷을 벗고, 새 옷으로 갈아입어주세요.
★ 트레킹 5일차 (출발 후, 7일차) 디보체->딩보체 10km 트레킹 6시간 소요 디보체(3,820m)-딩보체(4,410m)
<트레킹 복장 : 춘추 바지, 긴 팔 짚티, -후리스, 바람막이, 경량패딩, 우의-는 언제나 베낭에!! 버프, 챙넓은 모자, 선그라스 > <실내 휴식 복장 : 츄리닝 긴바지, 긴팔 짚티, 동계 패딩, 털모자> 계곡을 따라, 고도를 점차 높여, 올라갑니다. 고도가 높아지면서, 주변에 보이는 초목이 점차 줄어드는 것이 눈에 보여집니다. 해가 뜨는 오후에는 따뜻하지만, 그늘 지역에 들어가면 매우 서늘함을 느낍니다. 트레킹은 낮시간에 진행됨으로, 춘추용 복장으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저녁시간은 매우 추움으로, 동계용 옷을 입어주세요. 아마다블람을 마주보며, 딩보체로 향하는 여정을 계속 합니다. 탱보체를 올라야했던 오르막 이후로, 그와 같은 힘든 오르막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습니다.
★ 트레킹 6일차 (출발 후, 8일차) 딩보체->나카르상 (고소적응일) 3km 트레킹 4시간 소요 딩보체(4,410m)->나카르상(4,800m)
※ 방풍대비 철저 !! <트레킹 복장 : 춘추 바지, 긴 팔 짚티, -후리스, 바람막이, 경량패딩, 우의-는 언제나 베낭에!! 버프, 챙넓은 모자, 선그라스 > <실내 휴식 복장 : 츄리닝 긴바지, 긴팔 짚티, 동계 패딩, 털모자> 고소적응일로, 지도상에 표기된 나카르상 피크의 높이는 5,073m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4,800m까지만 공략합니다. 칼라파타르 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를 모두 가기 위해선, 체력을 비축해야합니다. 고소적응일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지 않도록 합니다. 딩보체보다 더 높이 올라간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 트레킹 7일차 (출발 후, 9일차) 딩보체->투클라->로부체 9km 트레킹 8시간 소요 딩보체(4,410m)->투클라(4,585m)->로부체(4,910m)
※ 방풍대비 철저 !! <트레킹 복장 : 춘추 바지, 긴 팔 짚티, -후리스, 바람막이, 경량패딩, 우의-는 언제나 베낭에!! 버프, 챙넓은 모자, 선그라스 > <실내 휴식 복장 : 츄리닝 긴바지, 긴팔 짚티, 동계 패딩, 털모자> 페리체를 넘어서부터는, 롯지가 많지 않아, 트레킹 중, 우리의 요리팀이 점심을 조리할 공간조차 마땅치가 않습니다. 그래서 로부제를 오르는 날에는 , 두클라에서 감자와 계란 + 차 로 간단한 간식을 먹고, 로부제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습니다. 디보체에서 트레킹을 시작하여, 언덕을 올라, 1시간가량의 높고낮은 길을 걷다보면, 계곡을 하나 건너자마자, 바로 투클라입니다. 투클라에서 약한 너덜길로 구성된 오르막을 두시간 가량 오르면, 오르막의 정상. 정상에서부터는 평탄한 길로, 한시간가량만 가면, 로부체입니다.
★ 트레킹 8일차 (출발 후, 10일차) 로부체->고락셉->EBC 8km + 칼라파타르 8시간 소요 로부체(4,910m)->고락셉(5,175m)->EBC (5,364m)
※ 방풍대비, 방한대비 철저 !! <트레킹 복장 : 춘추 바지, 긴 팔 짚티, -후리스, 바람막이, 경량패딩, 우의-는 언제나 베낭에!! 버프, 챙넓은 모자, 선그라스 > <실내 휴식 복장 : 츄리닝 긴바지, 긴팔 짚티, 동계 패딩, 털모자>
너덜길과 빙하로 이루어진 로부제 패스를 넘어, 고락셉으로 이동합니다. 자외선 수치가 높음으로, 썬크림과 선그라스를 꼭 착용해주세요. 구름이 없는 맑은 날씨 일 경우, 오후 칼라파타르 등반을 시도합니다. 10월 2일 출발팀은, 오후에 날씨가 좋지않아, EBC 등반을 시도하여, 17명의 인원 중, 17명 전원이 EBC 등반에 성공하였습니다. EBC 오후 등반의 경우에도, 등하산시 빙하 바람이 불어옴으로, 방풍&방한대비를 철저하게 하여야,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 트레킹 9일차 (출발 후, 11일차) 고락셉->칼라파타르 -> 페리체 18km 9시간 소요 고락셉(5,175m)->칼라파타르(5,550m)->페리체(4,240m)
※ 방풍대비, 방한대비 철저 !! <트레킹 복장 : 춘추 바지, 긴 팔 짚티, -후리스, 바람막이, 경량패딩, 우의-는 언제나 베낭에!! 버프, 챙넓은 모자, 선그라스 > <실내 휴식 복장 : 츄리닝 긴바지, 긴팔 짚티, 동계 패딩, 털모자>
새벽 4시경에 출발하는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 트레킹은, 방풍 방한을 모두 대비한 복장 준비가 필요합니다. 해가 뜨기전까지는 등반시에도 손과 발이 시릴 수 있습니다. EBC와 칼라파타르에 대한 모든 등반일정을 마치고, 이제 하산길로 들어섭니다. 하산길은, 오르던 어려움과는 상대적으로, 매우 가볍게 진행됩니다. 2틀에 걸쳐 오르던 길을, 하루만에 내려가는 일정임에도, 하산과 동시에, 고산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며, 몸이 가벼워짐을 느낍니다. 기침이 잦아들고, 몸의 컨디션이 더 좋아집니다. 고락셉부터 페리체까지는 약 12km로, 약 1000m 가량의 긴 하산이지만, 그 효과는 상상이상입니다.
★ 트레킹 10일차 (출발 후, 12일차) 페리체->남체 19km 8시간 소요 페리체(4,240m)->남체(3,440m) <트레킹 복장 : 춘추 바지, 긴 팔 짚티, -후리스, 바람막이, 경량패딩, 우의-는 언제나 베낭에!! 버프, 챙넓은 모자, 선그라스 > <실내 휴식 복장 : 츄리닝 긴바지, 긴팔 짚티, 동계 패딩, 털모자> 10월 02일 출발팀은 하산일정을 조정하여, 예비일 2일을 모두 온전히 사용하여, 트레킹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때문에, 하산은 기본일정과 다르게, 페리체에서 남체까지. 다음날은 남체에서 루클라까지 이동하였습니다. 그럼에도, 하산은 등반보다 낮은 난이도로 쉽게 진행이 가능합니다.
★ 트레킹 11일차 (출발 후, 13일차) 남체->루클라 18km 7시간 소요 남체(3,440m)->루클라(2,840m)
<트레킹 복장 : 하계 바지, 반팔 하계 짚티, -후리스, 바람막이, 경량패딩, 우의-는 언제나 베낭에!! 챙넓은 모자, 선그라스 > <실내 휴식 복장 : 츄리닝 긴바지, 긴팔 짚티, 털모자>
★12일차 (출발 후, 14일차) , 15일차 카트만두 오후 국제선, 16일차 인천도착!! 루클라->카트만두 루클라(2,840m)->카트만두(1,430m)
< 복장 : 하계 바지, 반팔 짚티, 후리스, 챙넓은 모자, 선그라스 > 루클라에 들어올 때와 마찬가지로, 나갈 때에도 지연 및 결항에 대한 위험요소는 항시 존재합니다. 루클라에서 나오는 항공에 지연 및 결항이 생길 경우에는 헬기 또는 다른 대안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인솔자 또는 가이드의 안내에 귀기울여주세요.
루클라 In & Out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특이사항은 혜초가 진행하는 일정 16일 안에서 모두 해결될 수 있습니다. 헬기 추가 비용 및 호텔 숙박 추가 등, 금전적인 특이사항은 발생할 수 있으나, 그 이외, 일정 조율 및 성공적인 등정으로의 안내 만큼은 혜초가 전문가로서 이름을 걸고, 안내해드립니다.
누구나 갈 수 없기에, 더 매력적인 장소. 루클라. 그리고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
EBC라면, 고민없이 혜초와 함께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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