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9월 28일 팀 킬리만자로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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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윤 |
작성일 | 2018.10.16 |
안녕하세요. 남형윤 대리입니다.
9월 28일에 출발한 킬리만자로 10일 그룹 15분 잘 다녀 왔습니다.
총 15분 중 14분 후루르피크 정상 성공 하셨습니다.
40대부터 70대까지 다향한 분들이 한팀을 이루어 도전하셨고, 모두 최선을 다해 자신만의 산을 오르셨습니다. 70대 분께서도 정상에 오르실만큼 건강관리와 체력관리를 잘해주셨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가 봅니다.
사진 몇장과 함께 소식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 킬리만자로 산 아래 모시(Moshi) 마을 풍경
[탄자니아 문화 체험] * 첫닐 호텔에서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탄자니아 사람들은 보통 저녁(식사 즈음)에 결혼식을 시작해서 새벽 1시까지 결혼식을 즐깁니다. 탄자니아 특유의 리듬과 멜로디가 끊기지 않고 초대 받은 사람들과 주인공은 춤을 추는데, 모르고 보면 나이트클럽 같습니다. 저도 들어가서 같이 제 골반과 함께 축하해드릴까 하다가 다음 일정을 위해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 음베게 라는 음료를 맛보았습니다. 바나나로 담근 술인데 우리나라 막걸리 같은 맛이 납니다. 킬리만지로 산자락 마을에서는 집집 마다 담가 먹는 술입니다. 마지막날 점심식사 때 내어 드렸는데, 한 모금 하시고 잔을 다 비우시지는 않으셨습니다. 경험으로 만족해하셨습니다.
* 킬리만자로 트레킹을 마치고 마지막 날 현지식당에서 현지 음식을 체험했습니다. 우갈리(옥수수 가루로 만든 떡같은 음식, 현지인들의 주식), 돼지고기 양념 바베큐, 소고기 바베큐, 카츔바리(현지 토마토 오이 샐러드), 마라하게(콩으로 만든 비빔장), 은디지(바나나 튀김, 쌀밥 처럼 먹는 베이스) 고기가 좀 질겼지만, 색다른 체험으로 좋았습니다.
[커피 농장 투어 - 킬리만자로 산 아래 마테루니 마을] * 킬리만자로 10일 상품에는 커피가 자라는 과정을 설명해 드리고, 직접 만들어 마셔보는 일정이 있습니다. 현지 사람들이 바나나니를 키우고 커피를 키우는 시골마을로 들어가야 이곳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큐모 플렌트 농사가 아닌 소규모로 커피농사를 짓는게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커피의 특징입니다. 그런데, 커피를 잘 로스팅 하고 빻아서 끓는 물에 넣고 체에 걸러 마시니 향이 다 빠져나가고.. 현지인들이 마시는 방법은 좀 달랐습니다.
* 산에서 남은 간식을 현지 아이들에게 주고 싶다며 줄을 세워 하나씩 주는 고객님... 굉장히 즐거워 하셨습니다. 양보의 미덕을 잊은 큰 녀석들도 아이들 뒤에 줄서서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킬리만자로 등반] * 날씨가 좋아서 킬리만자로 산을 호텔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킬리만자로 공항을 이용하면서 첫날 휴식시간이 많아져서 등반 전 몸을 풀 수 있는 코스를 찾아야겠다 생각했습니다. 호텔 주변에 커피농장이 있고, 아름다은 나무도 많은 산책 코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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