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일본] 20240727 오모테긴자&야리가다케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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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호 |
작성일 | 2024.08.15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일본팀 이윤호 대리입니다. 20240727~20240731 동안 일본 북알프스 오모테긴자&야리가다케 5일 일정 다녀왔습니다!
오모테긴자 코스는 일본 긴자거리처럼 화려하다고하여 지어진 이름인데요. 오랜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나카부사 온천산장에서 부터 시작하여 츠바쿠로다케-니시다케-야기가다케-모미사와다케를 트레킹하는 일정입니다. 일정 중 야리가다케는 일본 트레커들이라면 한번쯤은 가봐야될 봉우리로 유명합니다. 야리라는 뜻은 한국어로 창이라는 뜻으로 봉우리가 뾰족하여 지어진 이름입니다. 7월의 북알프스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보러가볼까요? 나카부사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은 나고야 공항으로 약 4시간 정도 차량을 타고 북알프스 산군으로 들어갑니다. 등산시작점인 나카부사는 마츠모토가문으로 하여금 1821년부터 광산 산업과 온천영업을 시작한 역사가 깊은 곳입니다. 장시간 이동으로 지친 몸을 온천욕으로 풀며 다음날 산행을 준비합니다. 북알프스 3대급등구간을 지나 50분정도 올라가면 츠바쿠로 다케가 보입니다. 가방을 놓고 츠바쿠로다케를 원점회기로 갔다 옵니다. 츠바쿠로다케는 제비가 날개를 펼치고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제비'연'자의 한자를 사용합니다.
츠바쿠로다케 가는 길에 보이는 돌고래 바위 엔잔소산장에서 식사 후 오텐쇼 흇테까지는 완만한 능선길로 좌우측으로는 북알프스의 산군을 볼 수 있습니다. 산장에 도착하여 저녁식사와 휴식을 취합니다. 이른 아침 출발하여 북알프스 산군을 바라보며 야리가다케까지 트레킹을 진행합니다. 야리가다케 산장까지 가는길은 사다리 구간과 흙길 구간이 많기 때문에 안전에 신경쓰며 트레킹을 진행합니다. 드디어 보이는 야리가다케! 야리가다케 산장에 도착하여 헬맷을 대여 후 안전하게 차례차례 올라갑니다. 야리가다케 정상 도착! 정상에서 기념찰영 후 하산하여 저녁식사 후 휴식을 취합니다. 저녁 해가 지는 노을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트레킹 마지막날 하산 강풍과 더불어 폭우로 구조대원들과 상의 후 기존코스에서 변경하여 가미코지 쪽으로 하산하였습니다. 기상이 악화되어 츠바쿠로다케의 산군은 보지 못했지만 북알프스의 대표들머리인 가미코지의 매력을 느끼면서 하산 하였습니다.
여름에는 푸른 북알프스를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든 북알프스를 볼 수 있는 일정입니다. 이름처럼 화려한 오모테긴자 코스로 함께 떠나보시는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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