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인도의 지상낙원, 카슈미르를 걷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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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빈 |
작성일 | 2024.08.14 |
안녕하십니까. 혜초트레킹 문기빈 사원입니다.
7/25부터 8/3까지, 10일간의 인도 카슈미르 지역의 그레이트 레이크 트레킹 소식을 전합니다.
인도 북부의 ‘지상낙원’이라고 불리우는 카슈미르는 분쟁 지역이라는 선입견에 위험하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사전 산행 신고제와 군인들의 철저한 여권 검사로 안전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산행 시작 지점, 소나마르그 호텔에서 바라본 카슈미르의 산입니다. 트레킹 전부터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석식 후 고산에서의 행동 요령, 텐트 생활, 카고백 패킹법 안내를 진행하였습니다. 진지한 모습으로 산행을 준비하는 혜초의 손님들입니다.
트레킹 시작 10분 경, 뒤쪽으로 돌아보면 산중턱에 타지바스 빙하가 보입니다. 현지인들에 의하면 겨울철엔 더욱 크기가 커지고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으로 당일 산행 코스도 있는 명소라고 합니다.
뜨거운 햇빛을 피해 그늘에 모여 앉아 먹는 점심을 먹습니다. 주먹밥, 감자, 계란, 견과류, 과일 등으로 구성된 런치팩은 우리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줍니다.
옹기종기 줄을 맞춰 걸어나갑니다.
말과 마부들이 많은 짐을 옮겨줍니다. 편안한 텐트생활을 가능케 하는 감사한 존재들입니다.
야생화가 만발한 길을 걸을 때면 풍광이 아름다워 다리의 피로가 사라지는 기분입니다.
텐트에 누워 휴식을 취합니다. 지퍼문을 열기만 하면 명당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제공되는 한식은 입맛이 없어지는 고산에서 컨디션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먹는 만큼 간다.”는 말이 있듯이 많이 드시면 좋습니다.
일정 중 가장 높은 고지인 가드사르 패스(4,200m) 단체 사진
트레킹의 마지막 구간, 카슈미르에서 2번째로 높은 하라무크 산이 장엄한 자태를 뽐냅니다.
마지막날 하산 전 팁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고생 많았던 현지 스텝 23명 한 명씩 호명하고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다친 사람 없이 안전하게 트레킹 일정을 마쳤습니다. 이제 휴식하며 산행의 피로를 씻어내고 인도의 문화를 즐길 시간입니다.
달(DAL)호수에서 시카라 보트를 탑니다. 사람이 직접 노를 저어 움직이고 수상가옥과 가게들로 이루어진 마을을 볼 수 있습니다.
인도 박물관 중 볼거리가 가장 많은 국립박물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인도의 역사, 불교, 힌두교 등 종교를 현지가이드의 유창한 한국어 설명과 함께 관람하였습니다.
무사히 일정을 마무리한 24분의 손님, 박장순 이사님, 현지 가이드들에게 큰 감사를 표합니다.
산과 호수, 들판의 꽃이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내는 “카슈미르 그레이트 레이크 트레킹”
인도 히말라야의 아름다움을 느끼러 함께 떠나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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