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푼힐 12일간의 여행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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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식 |
작성일 | 2018.12.05 |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정문식 사원입니다.
2018년 11월 02일부터 13일까지 총 12일간 15분의 고객님들과 함께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푼힐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혜초여행사 히말라야 대표 상품인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푼힐 12일 트레킹 상품은 안나푸르나 산군 최고의 전망대로 꼽히는 푼힐 전망대에 들러 서서히 고소에 적응하고, 여행의 목적지인 베이스캠프에 다녀오는 코스입니다. 특히 제가 갔다 온 11월 가을 시즌이 안나푸르나 트레킹 최성수기 시즌이며 춥지도 덥지도 않은 트레킹 하기 가장 좋은 건기 날씨였습니다. 네팔의 히말라야는 건기와 우기로 나뉘며, 우기 시즌은 6월~8월이며 우기 시즌에는 날씨가 좋지 않고 가스가 많이 껴서 히말라야의 풍광을 보기 어렵습니다. 건기시즌인 가을(9월 중순~12월)은 일교차가 크지 않아 하늘이 맑아 트레킹 하기 좋은 계절이며 만년설산 파노라마를 감상하기 가장 좋은 겨울 시즌(1월~2월) 네팔의 국화인 랄리구라스꽃이 활짝 펴 하얀 설산과 그림처럼 아름다운 봄(3월~5월)으로 나누어 져있습니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있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 푼힐 트레킹의 가을 시즌 생생뉴스를 시작합니다!
11월 초 기온 1) 카트만두&포카라 : 영상 13도 ~ 최고 영상 32도 2) 울레리 (1,960m) : 낮 영상 24도 / 밤 10도 3) A.B.C (4,130m) : 낮 영상 6도~12도 / 밤 -3도~-4도 *일출시간 : 약 06:20분 *일몰시간 : 약 17:30분
산행 복장 - 해가 떠있는 낮에는 얇은 춘추복 및 하계 복장으로 트레킹 준비하시면 됩니다.(바람막기 자켓 필수) - 해가 안 떠 흐린 날이나 계곡 길, 그늘이 많은 길을 걸을 때는 추울 수 있으므로 보온의류 꼭 휴대 해주세요. - 휴식때는 추우실 수 있으니 경량패딩 및 보온 의류 꼭 챙기셔야 합니다.(체온을 뺏기면 고산병의 가장 큰 이유에요!) - 트레킹 중 비나 눈이 내릴 수도 있으니 우비, 고어텍스 자켓, 아이젠, 스페츠도 꼭 챙기셔야 합니다.
1일차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항공편으로 약 7시간 30분 비행 후 카트만두 공항에 도착합니다. 네팔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비자가 필요한대요 15일간 체류 가능 한 도착 비자경우 1인당 $25입니다. 비자신청시 필요한 것: 본인 증명사진1매, 비자신청서, $25입니다. * 혜초 손님들은 증명사진과 $25만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비자 발급 위해 줄을 섭니다.
2일차 기다리던 산행이 시작 됩니다. 카트만두에서 국내선을 타고 포카라로 이동 후 혜초버스와 지프차를 타고 힐레마을까지 이동 합니다. 힐레마을에서 산행 시작으로 첫 날 목적지인 울레리 마을까지 갑니다. (3km, 약 2시간 오르막 길)
▶울레리(1,960m) 롯지
3일차 울레리(1,960m)에서 고라파니(2,860m)까지 약 9.5km 이동합니다. 소요시간 : 약 7시간이며 평길과 오르막 산행을 합니다.
▶ 산 속 길을 걸으며 고라파니로 갑니다.
▶ 고라파니 롯지에 도착하면 안나푸르나 남봉과 다울라기니 봉우리가 보입니다.
4일차 고라파니(2,860m)에서 푼힐전망대(3,210m) 일출 감상 후 츄일레(2,245m) 약 11km 이동합니다. 소요시간 : 약 8시간이며 푼힐전망대까지 급격히 오르막 하산 후 오르막,내리막,평길 입니다. 아침 일찍 푼힐전망대로 올라갑니다 3,000m 이상으로 올라가므로 고산일 수록 천천히 천천히(빨리 가면 고산병걸려요)
▶ 푼힐전망대(3,210m)
▶ 마당이 너무 이쁜 4일차 숙소인 츄일레 롯지(2,245m)
5일차 츄일레(2,245m)에서 시누와(2,360m) 약 10km 이동합니다. 소요시간 : 약 6시간30분이며 급격한 내리막 후 오르막 길 입니다.
▶안나푸르나를 오면 이런 출렁 다리들을 많이 건넙니다. ▶ 마차푸차레 봉우리가 보이는 시누와(2,360m)
6일차 시누와(2,360m)에서 데우랄리(3,200m) 약 13km 이동합니다. 소요시간 : 약 9시간30분이며 오르막 길, 평길 입니다. 드디어 3,000m이상 고지로 이동하게 됩니다. 고도가 올라 갈 수록 더욱 더 천천히 천천히 산행합니다. ▶ 마차푸차레를 보며 도반(2,600m)를 지나갑니다. ▶ 6일차의 목적지인 데우랄리(3,200m)에 도착했습니다.
7일차 데우랄리(3,200m)에서 A.B.C(4,130m) 약 7km 이동합니다. 소요시간 : 약 7시간이며 오르막 길, 평길 입니다. 우리 트레킹의 최고 고지인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를 가는 날입니다. 고산병을 피하기 위해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며 천천히 천천히 체온조절하며 수분보충을 꾸준히 해주며 올라갑니다. ▶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를 가기 위해 협곡을 지나갑니다. ▶ 나마스떼~ 안나푸르나 남봉을 보며 베이스캠프에 도착했어요~! ▶ 노을지는 마차푸차레를 보며 히말라야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봅니다.
8일차 A.B.C(4,130m)에서 도반(2,600m)까지 약 14km 이동합니다. 소요시간 : 약 8시간이며 하산 길 입니다. 사고의 70%는 하산 길에서 다친다고 합니다. 산행이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긴장을 놓치 않고 안전히 하산을 합니다. ▶ 안나푸르나1봉(8,091m)의 일출을 봅니다 ▶ 도반 가는 길에 원숭이들을 볼 수 있어요.
9일차 도반(2,600m)에서 지누단다(1,780m)까지 약 11km 이동합니다. 소요시간 : 약 8시간이며 내리막 및 급격한 오르막 길 입니다. 지누단다에서 마무리 파티도 즐기며 온천도 즐기는 산행의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지누단다 온천(아름다운 계곡 소리와 함께 야외 노천온천을 즐겨보세요) ▶ HAPPY A.B.C HYECHO ABC 완주 기념 케잌을 준비 해봤습니다.
10일차 지누단다(1,780m)에서 마큐(1,680m)까지 약 3.5km 이동합니다. 소요시간 : 약 1시간30분이며 내리막입니다. 산행이 끝이 나고 지프 차와 혜초버스 타고 포카라로 갑니다.(약 2시간30분 소요) 포카라에서 점심 식사 페와호수 보우팅 후 포카라 시내 자유시간 후 호텔에서 휴식합니다. ▶ 287m 길이의 출렁 다리를 히말라야 산군을 바라보며 건넙니다. ▶ 페와호수 보우팅 탑승장
11일차 포카라에서 국내선을 타고 카트만두로 이동을 합니다. 카트만두에서 털발광장, 타멜여행자거리 관광 후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 15명의 우리 손님들~
12일간의 긴 여정이 끝이 났습니다. 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 + 푼힐전망대 15명 모두 아픈 곳 없이 다치지 않고 안전산행으로 베이스캠프까지 갔다가 하산했습니다. 워낙에 혜초의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고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와 대안이 있어 아무 걱정없이 다녀왔습니다. 혜초 히말라야의 대표 상품 답게 음식, 잠자리, 가이드 모든 부분에서 손님들이 만족해주셨으며 감탄해 하셨습니다. 10일간의 산행이 많이 힘들고 지치실 수 있는데도 팀원간의 팀웍 배려와 양보로 아무 문제없이 더욱 더 뜻 깊고 행복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의 바쁜 삶을 네팔로 가셔서 천천히 천천히~ 여유를 즐기며 히말라야 산행을 한 번 혜초와 한번 준비해보시는게 어떠실까요? 가슴 속에 히말라야의 꿈을 품고 계시다면 한 번 도전해보세요. 열정과 도전 의지가 있으시다면 누구나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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