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0/16~10/19] 강남수향 문화탐방 여행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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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현 |
작성일 | 2018.11.19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트레킹사업부 문길현 대리입니다. 가을이 깊어가던 지난 10월 16일~19일 3박 4일 총 15분의 고객을 모시고 강남수향을 다녀왔습니다.
올해 신상품 출시 이후 꾸준하게 인기가 늘어나고 있는 강남수향 4일 프로그램은 장강 하류를 따라 이어진 수향마을(수로마을)을 여유롭고 우아하게 둘러보는 여정입니다. 중국보다 더 중국적인 정취를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추천! 하는 여정으로, 낮에는 뱃놀이를, 해가 진 후로는 수로 위로 비치는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관광지 사이의 연결 동선을 최소화하고 맛있는 음식과 품격있는 호텔에서 달콤한 휴식까지 겸비한 강남수향 여행을 소개합니다.
강남수향 여행은 상해에서 시작됩니다. 인천을 출발하여 상해 푸동공항 IN / 상해 홍교 공항OUT 스케쥴로 꽉 찬 3박 4일 일정으로 짧지만 알찬 일정으로 꾸려졌습니다.
1일차 첫 방문지는 좁고 긴 골목이 이어지며 여러가지 볼거리를 선사하는 서당(시탕) 마을입니다. 사공이 직접 노를 젓는 작은 나룻배를 타고 마을 깊숙이 들어가면서 수로마을 특유의 정취를 느껴봅니다.
수로를 중심으로 잔가지처럼 뻗어져나오는 수많은 골목은 서당마을이 가진 하나의 매력포인트입니다. 상점가가 길게 늘어선 골목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고 가던 발길 마저 붙잡습니다. 위 사진의 모습은 집과 집 사이의 거리가 가장 좁은 '석피농'이라는 골목으로 사람 한 명이 겨우 지나갈 정도의 폭을 지니고 있습니다.
석피농 골목을 지나 나무 뿌리를 조각하여 만든 작품을 모아둔 '장정근조예술관'입니다. 수령을 알기 힘들정도로 오래된 여러 나무들의 형태를 바탕으로 섬세하게 조각해놓은 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총 2층 규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느덧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는 서당의 풍경입니다. 홍등이 불을 밝히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어른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등장하는 배경이 아마 이 곳에서 착안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오고가는 명소인만큼 유동인구가 참 많습니다. 넓은 여행지 안에서 동행인과, 가이드와 멀어지지는 않을까, 길을 잃진 않을까 염려되는 마음은 이 곳에서는 잠시 내려놓으셔도 좋습니다. 혜초 강남수향 프로그램은 전 일정 쾌적하고 안전한 안내를 위해 무선 송/수신기를 대여해드립니다.
2일차 서당의 아름다움을 뒤로한 채 시작되는 2일차, 오진을 구경하는 날입니다. 100년 전통을 이어오는 천연염색공방 '홍원태염색방'에서 건조하고 있는 옷감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봅니다. 곱게 물들인 파란 천들이 가을바람에 일렁이는 모습이 정답겨 느껴집니다.
이어지는 전통 주가체험 '삼백주장방'입니다. 쌀로 빚은 미주(米酒)를 담아놓은 항아리와 술을 빚는 모습을 직접 구경할 수 있으며 함께 맛볼 수 있는 시간을 갖습니다.
관광만큼 중요한 것이 여행의 컨디션이 아닐까 싶습니다. 혜초의 강남수향 프로그램은 관광지와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한 호텔을 사용합니다. (오진 유거가든 호텔) 점심식사를 하시고 쾌적한 발걸음으로 오진의 야경을 즐기기 위해 호텔에 일찍 체크인하여 잠시 휴식을 갖습니다.
이번 일정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오진의 야경입니다. 전통가옥 사이로 놓인 다리들과 유유히 흘러가는 작은 나룻배, 은은한 조명이 한데 어우러져 이국적인 정취를 만들어냅니다.
한적한 오진의 야경을 감상하고 숙소로 복귀합니다.
3일차 청나라 시절의 소박한 원림으로 수향마을 중에서 유일한 세계문화 유산 '퇴사원'
호수에 떠 있는 작은 섬으로 불교, 도교, 유교 합일의 성지로 사찰과 화원, 동리호의 풍경이 아름다운 나성주
동리에서도 저녁 자유시간 전 호텔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동리레이크뷰 호텔)
4일차 일정 마지막 아침이 밝았습니다. 동리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주가각으로 이동하여 방생교/북대가/청대우체국/과식원 등의 관광지를 둘러봅니다. 상해 외곽에 있기 때문에 공항으로 가는 최적의 동선입니다. 사진: 청대우체국
모든 일정을 마치고 공항 근처에 위치한 한식당에서 삼겹살로 점심을 먹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기때문에 식당 근처에서 잠시 커피타임도 가져봅니다. (일정 불포함) 이후 피로를 풀어주는 발마사지를 마지막으로 홍교 공항으로 이동, 김포행 비행 탑승, 김포 도착 후 해산하였습니다. 함께 해주신 열다섯분의 고객님 감사드립니다.
많은 것을 보아도 스쳐지나가듯 눈에 담기 어려운 여행이 있습니다, 많은 것을 보면서 사진을 남겨도 추억하기 어려운 여행이 있습니다. 혜초의 문화탐방 '강남수향' 4일은 여유로움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원하시는 분들께 즐거운 추억을 남겨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품격있는 휴식이 필요하신 분들께 다음 여행지로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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