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2.15-12.26]남아프리카5개국 완전일주 12일 생생뉴스 |
---|---|
작성자 | 김*균B |
작성일 | 2019.01.09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문화역사탐방 김태균 사원입니다. 18년 12월 15일부터 26일까지 대지와 인간 동식물의 낙원인 남아프리카 5개국 12일 일주를 다녀왔습니다 :)
3월말까지 대부분의 날짜가 출발확정인 핫한 여행지인 남아프리카 5개국 일주 12일을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 여행여정을 준비하시는데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
남아프리카 5개국 일주상품은 1~2일 차에는 짐바브웨,잠비아,보츠와나를 방문하고, 3일 차에 잠비아에서 남아공(크루거국립공원)으로 국제선을 탑승하여 이동합니다. 3~5일 차에는 남아공 크루거를 방문하고서 5일 차에 크루거에서 나미비아로 국제선을 탑승하여 이동합니다. 5~8일 차에는 나미비아를 방문하고서 8일 차에 나미비아에서 남아공(케이프타운)으로 국제선을 탑승하여 이동합니다. 8~11일 차에는 남아공(케이프타운)을 방문하고서 11~12일 차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는 여정입니다.
그렇게 장시간 비행으로 도착한 짐바브웨의 첫 일정은 빅토리아 폭포의 수원지, 잠베지강에서의 선셋크루즈 입니다.
지치고 피로한 컨디션을 고려하여 첫 날의 일정은 호텔에서 가까운 잠베지강에서 선셋크루즈를 탑승하여 잠베지 맥주를 비롯하여 다양한 주류와 음료를 무제한으로 핑거푸드와 함께 드실 수 있습니다.
아직 사파리투어는 시작하지도 않았찌만, 잠베지강에서 선셋을 감상하면서 수많은 하마들과 악어, 운이 좋다면 코끼리도 볼 수 있어 진정 아프리카에 도착한 느낌을 몸소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편의를 위해 짐바브웨에 위치한 더 킹덤 호텔에서 2박을 하여 가방을 매일 챙기지 않아도 되는 배려깊은 일정이었습니다.
2일 차 오후에는 짐바브웨에서 바라보는 빅토리아폭포를 다녀왔습니다. 아프리카 최대폭포인 빅폴(Victoria Fall)은 일년에 반 이상이 건기인 메마른 사바나 초원의 짐바브웨를 적셔주는 물길입니다. 12월 팀은 많은 양의 물을 보긴 힘들었지만, 많은 동물을 볼 수 있었던 팀이었습니다 :)
남아프리카 6개국을 관통하여 인도양으로 흐르는 길이 2700m가 넘는데, 잠베지강은 중류에서 협곡을 만나 물이 한꺼번에 추락하는 웅장한 물의 향연을 보여주어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로 뽑히고 있습니다.
그렇게 빅토리아 폭포를 감상하고 저녁식사로 들리는 곳은 바로 보마식(야생동물식) 레스토랑입니다. 입장하면서 아프리카 전통옷을 입혀주고, 얼굴에 작은 페인팅도 해주어 모두가 아프리카인이 되는 공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다양한 사파리 투어에서 만나보는 동물친구들을 미리 맛?볼 수 있었는데 아프리카 전통식의 느낌으로 전통공연을 즐기면서 버팔로를 먹어보는 색다른 식사였습니다 :)
잠비아는 3일차에 떠나게 됩니다. 아침식사 후 국경을 통과하여 잠비아로 이동하여 빅토리아폭포를 보게 되는데,
건기여서 많은 양의 물은 보지 못하였지만, 물이 없기 때문에 몰려든 야생동물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보츠와나에서는 뒤에 있을 크루거에서의 육지사파리와 겹치지 않게 보트사파리로 구성되어 있는 일정이었습니다. 보츠와나에서 두 번째로 큰 쵸베 국립공원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많은 동물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이 지역에서 유명한 것은 가장 큰 집단을 형성하고 있는 코끼리 떼입니다.
보트를 탑승하여 웰컴티와 스콘을 제공해주며 기분좋게 시작되는데, 많은 원숭이와 하마, 코끼리와 악어 등 심심치 않게 많은 동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보츠와나 보트사파리의 꽃은 코끼리 떼였습니다. 코끼리들은 적게는 몇 마리들만 무리로 다니는데 보통 암컷 위주로 무리를 이루며 수컷은 완전히 자라면 홀로 생활을 하는데 분리된 삶은 아니지만 물와 일상적으로 접촉하며 살아간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대형무리를 보는 것은 드문 일이며, 일정 중에는 보츠와나 사파리에서만 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선생님들도 좋아하셨습니다.
그렇게 3개국을 관광하고 3일 차에 잠비아 리빙스턴공항에서 남아공 넬스푸르트공항으로 이동하여 크루거 국립공원 내 롯지에 이동하게 됩니다. 국립공원 내부에 있는 롯지는 예약이 어렵고, 고가이기에 여행하는 내내 아시아인 팀을 만나기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날 비행이 지연되지 않고 도착하여 운좋게 레이트사파리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던 팀이었습니다. 코끼리와 표범을 보는 행운을 얻었고, 저녁에는 하이에나 때를 바로 옆에서 보아 긴장감 넘치는 육지사파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날 올데이게임드라이브로 진행하였는데, 약간은 힘들 수 있었지만 2번으로 나눠서 진행하는 것보다 더 많은 동물을 보여드리고 싶어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사자와, 코끼리, 버팔로, 표범과 수많은 동물들로 BIG5 동물 중 코뿔소를 제외하고 모두 볼 수 있던, 특히 사자와 표범은 2-3번 이상 보는 정말 운이 좋았던 팀입니다. 그렇게 숙소로 돌아와서 각자의 자유시간을 가질 때 챙겨온 수영복을 입고 수영을 하는데, 그 바로 옆에 호수에도 코끼리 가족이 수영을 하러오는 진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사파리이자, 아프리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렇게 아프리카의 사파리를 수면 위에서, 육지 위에서 즐기고서 남아공 넬스푸르트공항에서 나미비아 왈비스베이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나미비아에서의 하일라이트로 일단 샌드위치 하버를 뽑을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인 나미브 사막은, 유네스코 10대 절경, BBC에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선전된 곳이기도 합니다. 자칼의 사막여우를 손쉽게 볼 수 있으며 바다와 모래를 가로질러 달리는 4륜구동차를 탑승하여 즐기다가 사막 한 가운데서 즐기는 샴페인은 잊지 못 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샌드위치 하버에 푹 빠지고, 나미비아의 하일라이트이자, 이 상품의 하일라이트 중 하나인 소서스블레이로 이동합니다.
중앙에 1000~2000m 고원을 두고서 동서 양단으로 사막을 갖고 있는 국가인 나미비아는 모래 능선이 겹겹이 펼쳐진 붉은 모래 사막에서 자연이 만든 경이로운 풍광을 자랑하는데요, 영혼을 사로잡는 붉은색 사막인 소서스블레이 지역에서의 2박은 다른 여행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나미비아여정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꽃보다 청춘에서 촬영하여 더 유명해진 나미비아의 현지가이드들은 꽃보다 청춘 촬영 시기에 그들을 가이드했던 가이드들로 가이드의 설명도 탄탄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데드블레이를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이동하여 듄을 오르다 오른편을 바라보면,
건조한 사막 한 가운데 있는 600년 전 증발한 호수의 흔적을 고스란히 볼 수 있습니다. 데드블레이는 많은 유명한 영화에서도 촬영한 곳이자, 세계적인 작가들이 가장 뷰파인더에 담고 싶어하는지역으로 아주 독특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새파란 하늘과 붉은 사막 아래로 하얗게 굳어진 진흙과 까맣게 죽은 앙상한 나무. 이 데드 블레이(Dead Vliei)에서의 자유시간은
머리가 아닌 가슴이 기억하는 추억으로 남겨지는 죽기 전에 꼭 왔어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렇게 8일 차까지 자연의 신비를 느끼면서 매일 아침에 눈을 떴을 때 행복하지 않았던 날이 없는 행복을 누리고서 이제는 마지막 일정으로 남아공의 입법수도 케이프타운으로 들어갑니다.
1580년 이 곳을 항해한 프랜시스 드레이크가 '전 지구에서 우리가 본 곳 중에 가장 아름답다'라고 술회했을 만큼 아름다운 케이프타운에서 가장 먼저 방문하는 곳은 세계 7대 자연경관 중 하나인 테이블마운틴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시내를 바라보았습니다.
구름이 약간 낀 날씨에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테이블마운틴에 올라왔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스텔렌보쉬의 와이너리도 좋았습니다. 남아공의 최대 와인생산지로 와인농가가 많이 있는 곳인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와이너리에서 여행의 끝이 다가오며 편하게 휴식하고 즐기고서 워터프론트로 이동하였습니다.
워터프론트에서의 약 1시간 40분 정도의 자유일정 전에 카페의 위치와 펍의 위치, 다양한 가게의 위치와 마트의 위치를 알려주어서 강제적인 쇼핑이 아닌 복합쇼핑몰에서의 자유시간으로 각자 원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 시간도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렇게 이 시간도 짧았다고 아쉬워하실정도로 상당히 큰 규모의 복합쇼핑몰이었습니다. 그 후 워터프론트에서 밖을 내다보며 먹었던 해산물식도 맛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희망봉에서의 하이킹도 여정 중에 즐거운 산책이었고,
얼음과 눈밭이 아닌 하얀 모래사장에서의 아프리카의 펭귄을 볼 수 있는 볼디스베이에 방문하여 자카스 펭귄을 볼 수 있었던 시간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아프리카에서의 마지막 일몰이 아쉬웠던 10일 차의 저녁. 아쉬움을 뒤로하고 인천으로 무사히 잘 돌아왔습니다.
함께 다녀오신 선생님이 상품평에 남기시길 "백문 불여일견이라고 했다. 그 어떤 표현으로도 직접 볼 때의 감동을 단 1/100도 전하기 어려울 것이다. 더 늦기 전에 경험하기 바란다"
아프리카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나무를 심기에 가장 좋은 때는 20년 전이었다. 그 다음으로 좋은 때는 바로 지금이다."
지금 바로 남아프리카의 매력 속으로 혜초와 함께 떠나시길 바라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