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8.12.06 오색찬란 북인도 9일 생생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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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봄 |
작성일 | 2018.12.30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문화역사탐방 2사업부 정새봄 사원입니다.
지난 12월 "[혜초인도기행1편] 오색찬란 북인도 9일" 여정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힌두교부터 이슬람교, 자이나교, 불교 등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오색찬란'한 북인도를 경험한 소중한 시간이었는데요.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바라나시, 무굴 제국 전성기를 느낄 수 있는 아그라, 핑크시티 자이푸르, 조각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카주라호, 소박하고 정겨운 오르차 , 정돈되어 있으며 화려한 델리까지 매일매일 드라마틱한 경험이 이어지는 여행이었습니다!
지루할 틈이 없는 혜초의 겨울 베스트 셀러 북인도 9일 상품의 생생한 현장 모습을 소개합니다.
[볼거리 하이라이트]
1. 바라나시에서 인도의 본모습 들여다보기
바라나시는 9일 일정 중 인도의 매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여행지였습니다.
시끄럽고 혼란스러운 거리를 지나 갠지스강에 도착하여 배에 올라탄 후에 바라본 바라나시의 일몰은 거짓말처럼 갑자기 평온함을 안겨주기도 하였습니다.
화장터를 바라보며 '삶과 죽음은 바로 이렇게 가까이에 있구나' 라는 것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갠지스강의 일몰
▲황하사에서 바라본 꺼지지 않는 불꽃, 화장터 (주의! 화장터 가까이서 볼 때는 사진을 찍으면 안됩니다. 황하사 건너에서 바라볼 땐 멀리 있기 때문에 찍으셔도 됩니다. )
▲갠지스강 일출 보러 가는길
▲갠지스강 이른 아침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운 좋게 마주 할 수 있었던 갠지스강의 떠오르는 태양
2. 소박한 매력의 오르차
화려함으로 무장한 인도의 여행지들 중에서 가장 소박한 편이지만, 오히려 여유와 감동을 주는 오르차 고성도 잊지 못할 여행지입니다. 한적하고 평화로운 오르차에선 가이드의 설명에 귀 기울이며 인도의 역사를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르차 고성 ▲오르차 고성에 올라 볼 수 있는 풍경
▲오르차 고성에 올라 볼 수 있는 한적한 풍경
3. 타지마할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하기
혜초는 아그라에 연박을 하며 타지마할을 깊게 들여다 봅니다.
1. 메탑바그공원에서 타지마할 일출 보기
2. 아그라성에서 타지마할을 바라보며 샤자한의 슬픔을 느껴보기
3. 자유롭게 타지마할을 탐방하며 위대한 건축물을 가까이에서 느껴보기
4. 타지마할 근방의 루프탑 카페에서 짜이 한잔 하며 타지마할의 일몰 바라보기
이번 출장에선 안개로 인해 타지마할의 일출은 볼 수 없었지만, 아그라성과 루프탑 카페에서 보았던 타지마할의 풍경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아그라성에서 바라본 타지마할
완벽한 대칭을 이루고 눈부시도록 빛나는 타지마할은, 바라만 보고 있어도 황홀하여 눈물을 흘린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위대한 건축물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을 충분히 오랫동안 천천히 감상할 수 있는 것은 혜초만의 특별한 포인트입니다.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타지마할로 가는 입구
▲많은 인파 속 타지마할
▲루프탑 카페에서 바라보는 타지마할
4. 핑크시티 자이푸르
핑크색의 건물이 가득한 자이푸르는 여행 후 카메라를 열어볼 수록 미소를 짓게 만드는 여행지입니다. 일몰 즈음 언덕에 위치한 자이가르성에서 노을빛에 물들어 붉게 변한 성채를 감상해 보기도 하고, 인도가 주는 특유의 평화로움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색채와 무늬 디테일을 자랑하는 암베르성
▲자이푸르 시티투어하며 보는 핑크색 건물들. 하와마할
[인도 음식 체험]
1. 인도의 국민 음료 짜이
▲타지마할 일출 보러 가기 전 달콤한 짜이 한 잔
▲레스토랑 식사 후 정원에서 즐기는 짜이 한 잔
인도의 국민음료 짜이는 평소에 마시던 따뜻한 밀크티와 같은 맛이지만, 어쩐지 인도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밀크티보다 더 맛있게 느껴지는 차입니다. 여행지 곳곳에서 짜이 한 잔을 마시며 12월, 조금은 쌀쌀했던 인도의 새벽을 훈훈하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도 웨이터에게 커피 외에 짜이를 달라고 하면 별도의 요금없이 즐길 수 있으니 짜이 한 잔으로 인도 여행을 풍성하게 즐겨보세요.
2. 위생적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인도식
전 일정, 5성급 호텔에서 숙박하며 외국인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호텔 뷔페식으로 인도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커리와 난, 과일, 서양식 등 부담없이 즐겨보세요.
호텔식 외에도 과거 왕궁이었던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정원이 딸려있는 곳에서 식사를 하며 인도만의 분위기를 가득 느낄 수 있습니다.
▲과거 왕궁이었던 레스토랑에서의 점심식사
3. 인도의 요거트 라씨
자이푸르에서 가이드의 추천으로 방문한 맛집에서 경험한 라씨의 맛은 한국에 와서 계속 생각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플레인 요거트에 꿀을 넣은 맛이 특히 반응이 좋았습니다. 시원한 라씨 한잔이 여행에 활력을 불어 넣어줬습니다.
[다채로운 체험]
1. 바라나시에서 배터리 릭샤 체험
배터리릭샤를 타고 바라나시를 골목 골목 현지인들의 일상을 보았던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많은 분들이 배터리릭샤를 타고 갠지스강으로 향했을 때 보았던 바라나시의 풍광이 북인도 9일 여정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다고 말씀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오색찬란한 집들, 시끄럽게 울리는 경적과 떠돌이 개처럼 돌아다니는 소들, 거리를 가득 메운 사람들, 노점, 오토바이, 릭샤, 차! 모든 것들이 무질서인듯 질서가 있는 듯 혼재되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배터리 릭샤 타고 갠지스강 가는 길
2. 디아 띄우기
갠지스강에서 띄우는 디아는 실제로 소원을 이뤄준다는것을 이번팀은 소원을 빌며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인도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정말로 간절히 바라는 것을 띄워보세요!
3. 인도의 정통요가 체험
이른아침 일어나 인도의 정통요가를 체험하며 인도 여행을 좀 더 건강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4. 헤나 체험
▲귀여운 코끼리 모양의 헤나
천연문신 헤나 체험도 인도 여행의 소소한 재미 중 하나였습니다. 원하는 모양을 말해주면, 인도 스타일의 헤나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5. 암베르성 코끼리 탑승
옛날에 이곳에 사는 왕족은 코끼리 타고 다녔다고 합니다. 잠시 그때로 돌아가 왕족이 된 것처럼 암베르성을 즐겨보기도 하였습니다.
6. 자이푸르 릭샤 시티투어
핑크색 도시, 자이푸르를 릭샤로 천천히 둘러보던 순간도 잊을 수 없습니다.
인도에 대하여 편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환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혜초의 북인도 9일은 인도를 처음 가는 분들께 깊이있고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오랜 시간 다듬고 업그레이드 시켜온 여정입니다.
인도에 가고 싶은데 섣불리 떠날 수 없었던 분들은 혜초의 겨울 송출 1위 여행인 '오색찬란, 북인도 9일'로 떠나보세요.
-혜초여행 정새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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