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6/28-7/4] 몽골 흡수골+ 체체궁/테를지 트레킹 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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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아 |
작성일 | 2019.07.09 |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김민아 대리입니다.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몽골의 푸른 진주 흡수골 체체궁산 +테를지 트레킹 7일을 다녀왔습니다. 몽골 사람들이 꼭 가고 싶어 하는 피크닉 장소인 흡수골 호수와 야생화의 향연이 펼쳐지는 테를지/체체궁 트레킹까지! 힐링의 땅 몽골에서 5박 7일간의 여행 소식과 꿀 팁들을 전달드립니다.
* 옷차림 정보 (6월 말 ~ 7월 초) 트레킹 할 때는 여름 복장(반팔/얇은 긴 바지)으로 입고, 배낭에는 우천 대비하여 우의를 꼭 챙겨야 합니다. 해가 구름에 가려져 바람이 불거나, 비가 내리면 기온이 많이 떨어지므로 바람막이 자켓, 얇은 패딩은 항상 배낭에 넣고 트레킹을 합니다. 해가 떠 있는 낮에는 자외선이 강해 챙이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 선크림을 꼭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합니다.
* 출발 전 몽골 출발의 경우, 항공사 카운터에서 비자를 일일이 확인하기 때문에, 셀프 체크인이 불가능합니다. 체크인 시간에 맞춰서 카운터에서 짐 수속을 진행하셔야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테를지 트레킹 8 km / 출발 지점, 도착지점이 다름 / 약 5시간 소요 / 표고차 500m - 출발 지점에서 약 40분 정도 가파른 지점이나 정상 부근은 경사가 완만한 편이어서 걷기 좋음 - 하산길의 경사가 매우 가파르니 안전에 유의
테를지 트레킹 전 도시락(한식)을 배분해 드립니다. 도시락의 부피가 비교적 큰 편이니 최소 25L 배낭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도시락 구성 : 밥 / 불고기 / 김치찌개 / 계란말이 / 김치 / 야채튀김 국은 흐르지 않게 봉지에 밀봉하여 통에 담아 드리며, 식사 후 남은 음식은 다시 들고 하산해야 합니다.
트레킹 출발 후 약 40분 정도는 가파른 오르막길이 있으니 등산 스틱을 꼭 챙겨와서 도움을 받으면 좋습니다. 해가 구름에 가려져 날씨가 조금 쌀쌀한 편이어서, 겉옷을 계속 입었다 벗었다 하며 체온을 유지해야 합니다.
엉거츠산 테를지 트레킹 정상 지점(2,085m)에서 탁 트인 풍광을 보며 점심(도시락)식사를 합니다. 들고 올라올때는 힘들었지만 정상에 앉아 푸짐한 한식 도시락을 먹으니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하산 길은 가파른 편이며,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해서 천천히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 도중에 자유롭게 초원을 거니는 많은 가축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승마 체험 승마 체험 전 안전수칙 동의서를 작성해 주셔야 하며, 안전헬맷을 꼭 착용하여 마부와 함께 동행합니다. 승마체험을 원치 않는 고객은 초원에서 휴식을 취하며 자유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현지 가이드가 승마체험 시 주의 사항을 알려 주고, 대열을 맞춰 출발합니다. * 승마체험 시 주의 사항 * - 말 근처에서는 과격한 행동이나 큰 소리를 내지 말아야 합니다. - 말의 뒤 쪽으로 접근하지 말아야 하며, 왼쪽으로 말에 올라탑니다. - 말위에서 사진을 찍는 행위는 위험하니 꼭 고삐를 잡고 안전 수칙에 따라야 합니다. 끝없이 펼쳐진 초원을 지나 유목민 게르 캠프로 이동합니다. 말을 탔을 때, 말이 고개를 앞뒤로 끄덕끄덕하는데 그 이유는 파리를 쫓기 위함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울란바토르에서 무릉공항으로 이동 (국내선 탑승)
국내선 비행기는 위탁 수화물이 10Kg이므로 무게를 맞추기 위해 불필요한 짐은 로비에 맡기고 이동합니다. 미리 폴딩 백 등 비닐팩을 준비해서 오시는 게 좋습니다.
무릉 공항에 도착하여 게르까지 약 3시간 정도 6인승 승합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약 1시간 정도는 비포장도로를 달리기 때문에 멀미가 심하신 분은 앞자리에 탑승 혹은 멀미약을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게르 캠프에서는 도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나갈 때 꼭 문 단속을 해야 합니다. 게르 문을 열고 잠그는 방법은 가이드 혹은 친절한 스태프들이 알려줍니다
2인 1실 게르 안의 모습입니다. 바닥 난방과 전기난로가 있어 공기를 따듯하게 데울 수 있어 푹 주무실 수 있습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은 두꺼운 옷을 준비해주시면 더 좋습니다. 요즘 날이 풀려 모기가 있으니 미리 모기 퇴치제를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 하샤산 트레킹 - 13 km / 왕복 코스 / 약 6시간 소요 / 표고차 700m - 산행 길이 잘 되어 있으며, 지그재그로 천천히 고도를 높임 - 정상 지점 제외하고 헷갈리는 갈림길이 없음 - 정상 부근 자갈 및 돌이 많아 넘어지지 않게 주의하고,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보온의류 필수로 챙기기
출발 전 현지식(도시락)을 배분하여 제공해 드립니다. 도시락 구성 : 밥 / 야크 고기볶음 / 과일 입에 잘 맞지 않을 수 있으니 간단한 밑반찬을 준비해서 산행하시면 좋습니다.
가는 길목마다 흐드러지게 핀 야생화와 푸르른 흡수골 호수를 보면서 걷습니다. 왕복 코스이며, 가는 길이 잘 되어 있어 길을 잃을 일이 없기 때문에 본인의 컨디션에 맞게 트레킹 하면 됩니다
하샤산 정상 지점에는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고, 자갈이 많습니다. 넘어지지 않게 주의하셔야 하며, 점심은 정상에서 약 10m 정도 떨어진 곳(바람이 덜 부는 곳)에서 식사를 합니다. 정상에서 내려가는 500m 정도는 길이 헷갈릴 수 있으니 꼭 가이드와 함께 동행하여 하산하시기 바랍니다.
* 체체궁산 트레킹 14 km / 왕복 코스(기존과 변형됨) / 약 5시간 소요 / 표고차 600m - 출발 2시간 30분 정도는 계속 가파른 오르막길이나, 정상 지점은 매우 완만한 길 - 길을 잃을 수 있는 구간이 있어 항상 가이드와 함께 동행해야 함
도시락은 한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전과 동일하게 트레킹 출발 전 나눠드립니다. 도시락 구성 : 김밥 / 순살 양념치킨 / 야채 튀김 / 미역국/ 계란말이 / 김치
비가 내리면, 나무뿌리와 돌이 매우 미끄러워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스틱을 짚을 때, 발을 디딜 때 바닥을 잘 확인하고 조심히 디뎌야 합니다. 트레킹 코스 표시가 잘 되어 있지 않고, 나무에 노란 페인트로 동그랗게 표시된 것을 보고 가야 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길을 잃을 수 있습니다. 항상 가이드와 함께 산행해야 합니다.
정상 부근으로 가는 길에는 이를 모를 야생화가 만개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갈수록 바람이 세져 바람이 덜 부는 곳에서 점심 식사를 한 후 정상을 올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체체궁산 정산에서는 빽빽하게 수놓아져 있는 나무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람이 굉장히 세므로 사진을 찍을 때는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몽골을 다녀오고 나서 몽골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 끝없이 펼쳐진 푸르른 초원, 청명한 흡수골 호수, 흐드러지게 핀 야생화>의 향연이었습니다.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고 꼭 다음을 기약하고 싶은 몽골로 혜초와 함께 떠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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