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일본] 0821-0825 북알프스 오모테긴자 + 야리가다케 등정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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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엽 |
작성일 | 2024.09.02 |
안녕하세요. 트레킹 1사업부 이종엽 사원입니다.
올 여름 일본 알프스 지역 인솔 출장을 계속해서 다녀왔는데요! 일본 알프스 중에서도 가장 많은 분들이 처음으로 그리고 가장 많이 찾으시는 곳 중 하나인 북알프스와 일본의 마터호른, 등산을 취미로 한다면 꼭 올라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야리가다케!
0821-0825 기간 동안 담아온 여행소식 전해드립니다.
나고야로 입국하여 첫 날 오모테긴자 종주 코스의 들머리와도 같은 나카부사 온천산장에서 숙박합니다.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유수한 온천수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산장숙박 일정에 미리 적응해보며 휴식을 취합니다.
2일차 이른 아침부터 트레킹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알프스 3대 급등구간으로도 꼽히는 나카부사 - 츠바쿠로다케 구간을 지나며 중간 지점 '갓센고야(산장)' 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점심식사 전 엔잔소(산장)에 도착하여 츠바쿠로다케에 왕복으로 다녀옵니다. 오후 점심식사 이후 부터는 능선산행 구간이 이어집니다.
오후부터는 비가 내려 안전에 더욱 유의하며 위험구간 진행하였습니다.
일본 알프스 지역의 산장들은 식사가 다소 부실하지만 산장마다 대표 메뉴가 있습니다. 2일차 숙박산장 오오텐쇼흇테 에서는 돈카츠 정식을 저녁메뉴로 하고 있습니다.
3일차 본격적으로 암릉구간, 쇠사슬 구간, 직벽 사다리 구간 등 위험구간이 이어지는데요! 안전에 유의하며 가까워지는 야리가다케를 실감합니다! 3일차는 야리가다케 까지 트레킹 진행하여 야리가다케 산장에서 숙박합니다.
오전에 특히 하늘이 맑아 우뚝 솟은 야리가다케를 선명하게 보며 걸을 수 있었습니다.
오후부터는 비소식이 있어 예정보다 일찍 야리가다케에 도착하도록 하였습니다. 같은 날이라고는 믿기 힘들 수 있지만 급변하는 북알프스 산날씨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야리다가케 산장 도착 후 야리카다케 정상 왕복을 합니다. 위험구간이 특히 많고 날이 흐려 조심히 정상구간 일정을 진행합니다.
야리가다케 산장 - 정상 왕복
야리가다케 산장 - 정상 왕복
정상에 잘 다녀온 후 밑에서 기다리니 하늘이 다시 맑아졌네요!
4일차 점심식사 장소 - 스고로쿠 산장
다른 일본 알프스 지역보다 다소 위험구간도 있고 변덕스러운 날씨 덕에 힘들기도 하지만 등산을 취미로 하고, 일본 산에 관심을 갖고 계신다면 북알프스, 야리가다케는 꼭 한 번 다녀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다음 여행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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