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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티아고 순례길]도보3일차 수비리-팜플로나
작성자 윤*희
작성일 2022.04.04

2022년 4월3일(일) 도보3일차...드디어 꿈에 그리던 까미노

이틀간 호되게 신고식을 치룬 보람이 있어 오늘은 맑은 날씨속에 정상적인 까미노를 걷게 되었습니다.

 

[인솔자동행]40일 완주 산티아고 순례길의 아침은 항상 분주합니다.

밴차량에는 트렁크 짐가방이 자리하고 있고,

3~4일치 생활분량의 짐을 카고백에 넣어서 알베르게 숙박을 하고 아침마다 다시 싣게 됩니다.

 

 

아침 출발할때는 영하 3도 정도로 무척 추웠지만

태양이 본격적으로 역할을 해주면 따뜻한 봄날입니다.

모두들 경쾌한 발걸음으로 까미노를 걷습니다.

이틀간의 고행에 비하면 오늘은 날아갈듯 가볍지요.

순식간에 팜플로나 관문인 뜨리니다드 아레, 석조다리와 성당, 알베르게가 한 몸체인 곳에 이르렀습니다.

 

 

 

오늘의 알베르게 Jesus y Maria 입니다.

구시가지에 있는 공립알베르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