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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주도] 제주도의 녹음이 짙은 여름 풍경
작성자	남*찬
작성일	2021.06.29
안녕하세요. 트레킹 2사업부 남궁찬, 문길현입니다. 2021.06.20~2021.06.22 [트레킹][여름] 제주도환상숲길/오름/올레 3일 인솔 출장 다녀왔습니다. 제주도의 푸르고 맑은 날씨 속에 시원한 숲길을 걸으며 순조롭게 행사 진행되었습니다. 1일차 마흐니숲길~사려니숲길 인접해있는 두 곳의 숲길을 연결해서 걸었습니다. 마흐니숲길은 좋은 코스임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지지않아 인적이 드물어 마치 전세낸듯 우리팀만 한적하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인기가 많은 사려니숲길도 거꾸로 깊은 곳에서부터 되짚어 입구로 내려가는 길을 걸어 관광객 인파와 맞닥뜨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2일차 오전 한라산둘레길의 일부인 수악B길을 걸었습니다. 제주의 남~북을 관통하는 5.16도로변에 산행시작지점이 붙어있습니다. 서귀포시내에서 올라와 수악오름 전망대에 올라 시내 조망도 내려다보고 백록담도 바라보고 내려와 수악길 트레킹을 시작하였습니다. 중간에 신례천 계곡을 건너게 되는데 건천이라 물이 흐르는 모습은 보지못했습니다. 조만간 장마가 시작되고 비가 많이 오게되면 이 구간은 잘 체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수악길 후반부에는 메타세콰이어길처럼 쭉 뻗은 삼나무숲길이 만들어져있어 포토스팟으로 인기가 좋았습니다. 오전 일정을 끝내고 점심 식사 후 동선상에 위치한 카페에서 잠시 자유시간을 드렸습니다. 정원을 잘 꾸며놓은 카페라서 마음 편히 시원한 차 한 잔 마시며 편히 쉴 수 있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2일차 오후 일정 머체왓숲길 트레킹 원점회귀하는 코스입니다. 머체왓 일대에 목축하던 주민들의 옛 집터가 남아있어 함께 구경할 수 있어 고객들께서 흥미로워하셨습니다. 3일차 첫번째 코스 - 당산봉 트레킹 올레 12번 코스로 이틀동안 숲길 풍경을 걷다가 처음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걸었습니다. 초반에 해안가를 따라 걷는 부분이 햇볕을 피할 수 없지만 그래도 기온이 높아지기 전, 오전 시간이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 이 코스에서는 차귀도도 바라보이고, 수월봉도 보이고해서 이야기꺼리가 있어 좋았습니다 3일차 산양곶자왈/화순곶자왈 제주도에만 있는 독특한 지형인 곶자왈, 여러 곳의 곶자왈 중 대표적이면서 잘 꾸며진 두 곳을 걸으며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3일간 식사는 제주도를 느낄 수 있는 식자재를 이용한 향토음식 위주로 제공되었습니다. (갈치구이/흑돼지구이/몸국/회정식/해물탕) 함께한 고객분들 대다수가 혜초의 다른 상품을 눈여겨 보고 계시고 해외트레킹을 계획하고 계셨습니다. 한시 빨리 백신접종률이 높아지고 자유로운 해외여행 분위기가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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