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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외소식] 2019 무스탕 여행을 추억하며
작성자 이*희
작성일 2021.05.13

안녕하세요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쉽지 않은 요즘 네팔 트레킹 재개를 기원하며 무스탕의 아름다운 모습을 추억하고자 

2019년 무스탕팀 진행 이야기를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무스탕 담당자 김진우 대리입니다.

8월 20일 14명 손님과 무스탕 트레킹을 인솔 다녀왔습니다.

 

최근 영상앨범 산에 700회 특집으로 무스탕 편이 방영되었는데요, 저 또 그 팀이 다녀온 한달 뒤 똑같은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8월 말 무스탕의 생생한 정보와 풍광을 사진과 함께 전달해드리겠습니다. laugh

 

 

◎ 인원 구성 

- 80대 : 1명 / 70대 : 1명 / 60대 : 7명 / 50대 : 4명 / 40대 : 1명 총 14명 손님들과 함께했으며 전원 무스탕을 완전일주 하셨습니다.

1명을 제외한 모든 분들은 해외트레킹, 네팔 경험이 다들 있었습니다.

 

 

 트레킹 복장

1) 트레킹 시 해가 있을 시 : 봄, 여름 복장 / 날이 흐릴 시: 가을 복장

 * 맑을때와 흐릴때 체감온도의 차이가 많이 나는 곳입니다.

 *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입니다. 항상 배낭에는 바람막이 자켓, 보온의류 그리고 우의를 준비해주세요.

 * 우기의 영향을 덜 받는 건조하고 황량한 지역입니다. 보습에도 신경 써 주세요.

2) 롯지에서 : 겨울 복장 

 

 

○ 여행 3일차

- 포카라 → 좀솜 → 추상  

 

▲ 안나푸르나, 다울라기리 그리고 무스탕을 연결해주는 포카라에서 국내선을 이용하여 좀솜으로 이동합니다.

 

▲ 좀솜 도착 후 차랑까지 지프로 이동합니다. 현재 로만땅까지 지프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계속해서 도로공사 중입니다. 

    혜초는 최대한 찻길을 피하여 일정을 구성하였습니다.

 

▲ 가이드가 무스탕의 관문 카그베니에서 입산신고를 할 동안 카그베니 곰파를 둘러보았습니다.

 

○ 여행 4일차

- 추상 → 갸꺄르 → 사마르

 

  

▲ 다리를 건너 쪨레마을을 지나 사마르까지 향합니다. 무스탕의 마을들을 칼리간다키 강을 주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 다리 위에 동굴이 보이시나요? 예전 혈거인들이 거주하던 곳으로 추정되며, 불교 수행자들이 수행하던 곳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무스탕지역 여러곳에서 이러한 동굴이 발견됩니다. 어떻게? 누가? 왜? 살았을까라는 물음표를 가지게 됩니다.

 

 ▲ 어느덧 3,000 미터에 올라 무스탕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3,000m이므로고산증에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 갸꺄르라는 작은 마을입니다. 무스탕 마을들의 입구엔 불탑 쵸르텐과 불교경전이 적힌 마니석을 볼 수 있습니다. 

 

▲ 이 마을엔 '스핑크스 바위'라고 불리는 바위가 유명합니다. 붉은 색으로 멀러서 봤을 때 스핑크스로 보인다고 합니다. 마을 주민들이 신성 시 하기도 합니다.

 

▲ 포퓰러 나무들이 무성한 사마르 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황량하지만, 예전부터 빙하물을 이용하여 수로를 만들어 경작을 하여 살아가고 있는 무스탕 사람들의 지혜를 볼 수 있습니다.

 

▲ 마을에는 4시 즈음 도착합니다. 짐을 풀고 마을주변을 돌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마을마다 언덕에는 사진과 같이 탑과 타르쵸와 룽다를 보실 수 있는데,

이는 티벳불교 전 토속신앙인 뵌교와 티벳불교의 문화로 마을을 지켜달라는 믿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여행 5일차

- 사마르 → 충시곰파(랑충곰파) 샹보첸 → 게미

▲ 무스탕 트레킹 코스는 마을과 마을을 잇는 고개와 오르막 내리막이 있습니다.

 

▲ 충시곰파(랑충곰파)입니다. 종유석으로 만들어진 쵸르텐으로 유명한 사원입니다. 종유석에 파드마 삼바바의 모습이 형상화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샹보체 라(3,850m)에 올라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파란하늘과 노오란황금빛 땅은 최고의 배경이 되어 줍니다.



▲ 게미마을과 그 뒤로 붉은 절벽이라는 뜻을 가진 닥마르가 보입니다.

 

○ 여행 6일차

- 게미 → 차랑

▲ 밤새 비가 내렸습니다. 우기의 영향을 덜 받는 지역이나 오후가 되거나 밤에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위의 마니월은 하나로 이어진 마니월 중에 히말라야에서 제일 길다고 합니다. 마녀의 창자가 이곳에 떨어져 이곳에 긴 마니월을 지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 말은 예전에 무스탕 사람들의 교통수단이었지만, 현재는 오토바이나 지프로 마을을 이동합니다.

 

▲ 메밀꽃과 유채꽃으로 아름다운 차랑마을입니다. 

 

▲ 오전 트레킹이라 오후에는 차랑 옛 성과 사원을 둘러보았습니다.

 

○ 여행 7일차

- 차랑 → 로만탕

▲ 로만탕가는 길은 완만하게 계속 오르막 입니다.

 

▲ 무스탕 지역 여러곳에서 볼 수 있는 절벽동굴입니다.

 

▲ 드디어 은둔의 왕국 무스탕의 수도 로만탕을 마주하게 됩니다. 

 

▲ 오후에는 로만탕 시내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왕궁과 곰파들을 방문합니다.

 

○ 여행 8일차

- 로만탕

 

▲ 오늘 하루는 초사르 지역을 지프로 이동하여 둘러보는 날입니다. 트레킹 중에 보았던 동굴 안은 어떻게 생겼을 지 궁금하셨죠? 종 동굴을 들어가 보았습니다.

 

▲ 고대에는 혈거인들이 살았엇고, 그 후에는 종교 수행자들이 수행하던 곳이라 추정됩니다. 

 

▲ 안에서 밖을 바라보았을 때 뷰입니다.

 

▲ 니푸사원입니다. 

 

▲ 곰파는 사원의 기능도 있지만 학교의 기능도 합니다. 곳곳 사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 여행 9일차

- 로만탕 → 야라

 

▲ 무스탕에서 휴식 후 무스탕 완전일주를 위해 다시 또 트레킹 시작을 합니다.

 

▲ 언제 또 올지 모르기에 로만탕을 마음속에 깊이 담아두시길 바랍니다.

 

▲ 디마을과 수르캉 마을이 보입니다. 디 마을에서 점심을 먹고 야라로 이동합니다. 마을 뒤로 보이는 곳은 '활주로'라고 불리는 지형입니다.

 

▲ 점심 먹고 강을 따라 야라로 이동합니다. 중간 중간 돌을 넘어 강을 건너기에 조심해주시길 바랍니다.

 

▲ 미국의 그랜드캐넌만큼 멋있는 지형들을 무스탕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깊은 협곡을 볼 수 있습니다.

 

▲ 체력적으로 괜찮으신 분들과 루리곰파를 방문했습니다.  절벽에 지어진 것과 사원 내 아름다운 탱화들로 유명합니다.

 

○ 여행 10일차

- 야라 → 땅게

 

▲ 오늘은 활주로 지형 (평평한)을 지나 땅게로 향합니다. 최고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혜초 가이드들입니다. (가이드 뒤에 보이는 평평한 곳이 활주로 지형)

 

▲ 야라에서 땅게가는 길은 안내표시가 없기 때문에 가이드들과 동행하여 움직여 주시기 바랍니다.

 

▲ 오지마을 땅게에 도착했습니다. 전화가 잘 안터지는 지역이고 롯지 시설 또한 열약하지만, 내일 마지막 트레킹을 위해 푹 쉬었습니다.

 

○ 여행 10일차

- 땅게 → 추상

 

▲ 2017년 말에 다리 2개가 지어져 수심이 깊은 곳은 안전히 건너갈 수 있었지만, 마지막 구간에는 시원한 칼리간다키 강을 맨발로 건넜습니다. 운이 좋으면 암모나이트 화석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 시원한 강물에 발도 담갔으니 마지막 고개 빠라를 향해 갑니다. 메인가이드의 산행 속도에 천천히 오르면 고산증 걱정없이 무사히 트레킹을 마칠 수 있습니다.

 

▲ 빠라에 전원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빠라에서 바라보는 뷰입니다. 

 

▲ 완만하게 걷다가 첫 날 잤던 추상 마을이 보이기 시작할 때 급경사로 내려갑니다. 끝까지 안전한 무스탕 완주를 위해 힘을 냅니다.

 

○ 여행 11일차

- 추상 → 묵티나트 → 좀솜

▲ 힌두교와 불교 성지인 묵티나트를 지프로 이용하여 방문하였습니다. 점심 야크스테이크와 저녁 염소수육으로 무스탕 완전일주를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