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해외소식] 히말라야 야크와 좁교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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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영 |
작성일 | 2021.01.06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입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축년은 '하얀 소의 해'라고 합니다.
'소'하면 히말라야에서 만날 수 있는 '야크'를 빼놓을 수가 없죠. 히말라야에는 '야크' 말고도 '좁교'라는 소가 있는데 들어보셨을까요?
야크는 티베트, 히말라야 등 해발 4천~6천m 고산지대에서 서식하는 소입니다. 뿔이 있고, 털이 긴 독특한 생김새를 하고 있습니다. 야크 1마리가 나를 수 있는 짐의 무게가 120~150kg으로 힘이 센 동물입니다. 고산지대에서는 짐을 옮겨주는 가축으로 매우 유용합니다. 하지만 4천m 이하의 환경에서는 야크의 생존 자체가 위험하다고 합니다.
낮은 고도에서는 물소가 짐을 옮기기는 하지만 야크에 비해서는 힘이 약하죠. 그래서 수컷 야크와 암컷 물소 사이에서 태어난 '좁교'라는 소가 야크를 대신한답니다.
좁교는 힘이 센 야크의 장점과 비교적 낮은 고도에서 서식할 수 있는 물소의 장점을 두루 갖췄습니다.
야크와 좁교 모두 히말라야 트레킹을 하는 트레커들에게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하루 빨리 히말라야의 야크와 좁교를 만나러 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그때까지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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