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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킬리만자로] 빙하가 녹는 속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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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남*윤 |
| 작성일 | 2019.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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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빙하가 녹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전해 드립니다.
킬리만자로 빙하가 녹는 속도
2019년 8월 마차메(캠핑)루트를 통해 킬리만자로를 다녀왔습니다.
마차메루트에서 빙하를 오랜만에 보았습니다.
10년 전 보다 빙하가 눈에 띠게 줄어있었습니다.
마차메루트는 서쪽에서 올라 빙하 아래를 지나기 때문에 빙하를 가까이에서 관찰 할 수 있었습니다.
서쪽에는 햇볕을 덜 받기 때문에 빙하를 다른 루트에 비해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캠프지와 트레킹 구간에서 바라 본 킬리만자로 빙하입니다.
킬리만자로 빙하의 변화를 좀 더 알고 싶어 '구글어스'를 통해 바라 보았습니다.
몇 몇 년도에는 관측이 흐릿했습니다.
하지만 눈에 띠게 적어지고 있는 빙하의 양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계절에 따라 기후에 따라
킬리만자로에는 눈이 내리고 얼었다 다시 녹고를 반복해 오고 있습니다.
보통 대우기인 4~5월 주변으로는 눈이 많이 내리고,
요즘에는 기상이변으로 때를 놓친 비와 눈이 내리기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건기에는 강한 햇볕이 빙하를 녹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이 지나서
킬리만자로의 빙하는 얼마나 남아 있게 될까요?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의 지구에 빙하가 있었다는 것을
전설처럼 이야기 하게 될까요?
우리가 뛰어 놀았던 자연에서
우리 아이들도 건강하게 뛰어 노는 날을 상상해봅니다.
* 2018년 9월 정상에서 빙하를 등지고 촬열한 70대 참가자. 등반을 안전하게 마치시고 손녀를 생각해 코끼리 인형을 사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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